'성희롱' 강용석 의원직 제명, 은근슬쩍 무산
비뚤어진 동료의식 발동, 제명 선례 안 남기려 해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안 6월국회 처리가 은근슬쩍 무산됐다.
한나라당 의원 상당수가 "서둘러선 안된다"며 의원직 제명에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의원들이 동료의원 제명에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의원들이 의원직 제명의 선례를 남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일종의 사보타지를 하면서 결국 제명안 처리를 무산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다.
국회의원을 제명하려면 현재 297명의 의원 중 198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그러나 상당수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강 의원은 '동료 의식'에 힘입어 내년 4월총선 때까지 의원직을 유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어가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 상당수가 "서둘러선 안된다"며 의원직 제명에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의원들이 동료의원 제명에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의원들이 의원직 제명의 선례를 남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일종의 사보타지를 하면서 결국 제명안 처리를 무산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다.
국회의원을 제명하려면 현재 297명의 의원 중 198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 그러나 상당수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강 의원은 '동료 의식'에 힘입어 내년 4월총선 때까지 의원직을 유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얻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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