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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한국 문화원, 30년째 반지하생활

배수관 터져 물바다 되기도

‘유럽 한류’의 진원지로 꼽히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1980년 개원했다. 최근 한국문화의 유럽전파 허브로 꼽히지만 최 원장의 지적대로 다른 45개 문화원과 비교해도 초라하기 짝이 없다. 30년째 아파트 반지하와 지하 1층을 함께 사용중이다. 지하실이라 휴대폰이 잘 터지지 않고, 천장 위 배관이 터져 물바다가 된 적도 여러 번 있을 정도다.

이웃나라와 비교해도 차이가 두드러진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이 총면적 809m², 직원 9명의 규모인데 비해 일본은 문화원 면적이 7500m²에 달하고, 직원 숫자도 52명이다. 2002년 뒤늦게 문을 연 파리 중국문화원도 7000m² 규모의 최신식 건물에 자리 잡고 있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

다행히 파리공연 성공 이후 정부 차원에서 문화원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김성동 의원은 국회 문방위에서 “한국 문화의 유럽 전파 허브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이 초라하기 이를 데 없다. 거점이 될 만한 장소로 이전하는 게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명기 <데일리뮤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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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sprite1001

    한류의 영향력을 무시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주는 만큼 시설개선이 잘 되었음 하네요!
    저도 나누고 싶은 사실이 있어요.
    요즘 수도권 시내 버스에도 광고되고 있는 약 10분 남짓되는 유투브 컨텐츠에요.
    감상하신다면 분명 이로울거라 생각이 듭니다.
    https://youtu.be/2QjJS1Cnr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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