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위, 성희롱 발언 강용석 제명 가결
12명 윤리위 위원 가운데 11명이 제명 찬성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30일 여대생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통과시켰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재적의원 15명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 의원 제명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1명, 무효 1명 등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 처리해 국회 본회의로 송부했다.
이날 윤리위 표결에는 한나라당 정갑윤 손범규 나성린 이한성 임동규, 민주당 홍영표 장세환 박선숙 이찬열 서종표, 자유선진당 임영호, 무소속 유성엽 의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제명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통과돼 있어, 제명안이 통괴돨 경우 강 의원은 헌정사상 윤리 문제로 제명되는 첫 번째 국회의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정갑윤 위원장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 개정 후 처음 도입된 윤리특위 자문위가 징계수위를 제명으로 결정했고 지난 6일 열린 징계심사소위 결정도 제명이었다"며 "최근 열린 1심 판결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이 나와, 이 모든 것이 (표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7월 대학생 토론회에 참석한 아나운서 지망 여대생에게 여성 아나운서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재적의원 15명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 의원 제명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1명, 무효 1명 등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 처리해 국회 본회의로 송부했다.
이날 윤리위 표결에는 한나라당 정갑윤 손범규 나성린 이한성 임동규, 민주당 홍영표 장세환 박선숙 이찬열 서종표, 자유선진당 임영호, 무소속 유성엽 의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제명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이 찬성하면 통과돼 있어, 제명안이 통괴돨 경우 강 의원은 헌정사상 윤리 문제로 제명되는 첫 번째 국회의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정갑윤 위원장은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법 개정 후 처음 도입된 윤리특위 자문위가 징계수위를 제명으로 결정했고 지난 6일 열린 징계심사소위 결정도 제명이었다"며 "최근 열린 1심 판결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이 나와, 이 모든 것이 (표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7월 대학생 토론회에 참석한 아나운서 지망 여대생에게 여성 아나운서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