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틀러'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2008년 MB정권 초기때 수출 증대를 위해서 원·달러 환율을 올려야 한다는 '환율주권론'을 폈다가 환율 급등에 따름 물가 폭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폭발하자 옷을 벗은 전력이 있다. 그는 그후 숨을 죽이고 있다가 그의 '갓파더(대부)'인 강만수 경제특보의 강력 추천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금 정부여당의 최대고민은 물가폭등이다. 물가폭등으로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은 뚝뚝 떨어져 30%마저 붕괴될 위기를 맞고 있고, 한나라당은 4.27재보선을 비롯해 내년 총선·대선에서 궤멸하는 게 아니냐는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앞다퉈 "국정 1순위는 물가안정"이라며 성난 민심을 잠재우려 애쓰고 있다.
정부 정책기조도 '고환율'에서 '저환율'로 바뀐 기색이 뚜렷하다. '저금리'를 '고금리'로 바꾸는 것은 주저하고 있다. 가계부채가 1천조원에 육박하는 끔찍한 상황에서 가계폭탄이 터질 것을 겁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고환율'을 '저환율'로 바꿔 물가폭등 압력을 줄이려는 쪽으로 정책기조가 바뀌었고, 실제 환율은 뚝뚝 떨어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의 '최틀러'가 재를 뿌리고 나섰다.
최 장관은 13일 오전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조찬 강연에서 "환율이 너무 떨어지면 기업 채산성이 안 좋아지고 투자가 안 되기 때문에 환율로 물가를 잡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예의 '고환율 수출입국 타령'을 되풀이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물가 문제는 유가, 원자재가 상승 등 해외 공급적인 측면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은 상당 부분 한계가 있다"며 물가폭등을 외부 탓으로 돌린 뒤, "물가 안정을 위해 수요 측면에서 제어하려고 하면 물가는 오르고 경기가 위축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며 환율을 통한 물가안정에 반대하는 이유를 덧붙이기도 했다.
그가 지경부장관이 된 이래 일관되게 펴온 물가정책은 기업 찍어누르기였다. 공정위, 국세청 등을 총동원해 대형마트와 정유사 등에 전방위 압력을 가했고, 최근에는 정유사들이 리터당 100원씩 '정부 압력에 의한 담합 인하'를 해야 했다.
이면에는 'MB정부가 환율정책을 통해 떼돈을 벌게 해줬는데 이 정도 협조도 못하냐'는 인식이 깔려 있다. 실제로 최틀러의 대부인 강만수 특보는 공개석상에서 "삼성, 현대가 돈을 번 건 그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환율 때문"이라는 노골적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MB정권은 집권이래 '저금리 고환율' 정책을 펴온 결과, 지금 물가 폭등과 민심 이반이라는 무서운 부메랑을 맞으며 벼랑끝 추락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틀러 등 '강만수 사단'은 기존 정책을 고수해야 한다며 저항하고 있다. 대신 동원하는 게 '쌍팔년도 관치'다.
문제는 이 대통령은 아직 '강만수 사단'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이 대통령의 '순장조'는 그 누구도 아닌 강만수 사단이 될듯 싶다.
▲ 밥 먹여주는 생활진보를 깨트리는 건 어렵지가 않다. 나는 헛소리를 하는 사람이 아닌데 만에 하나 내가 매스컴을 타면 좌파들의 제반정책들은 동서남북으로 무용지물이 될 것. "나는 정석의 대가요 테크닉의 생불"이라고 선언하질 않았느냐. 대학가를 휘젖고 다니면 생활진보는 학생들로부터 축출 당하게 될 것. - 생활진보는 쉬운 상대다 -
▲ 너희들이 가상비축시스템을 아느냐. 국가주도로 경제를 일정부분 통제하는 것은 맞는데 그러나 나는 너희 좌파들과는 달라. 말하자면 테크닉과 조디깡의 차이점이라는건데 이런 물가관리에서도 구분이 확연하다는 것. 보편적 복지도 마찬가진데 나는 정석의 대가요 테크닉의 생불이기 떼문에 나라말아 먹을 짓을 하는 생활진보와는 근본이 달라. - 알고 떠들어 -
소수 대기업 위한다고 환율 올려 놓고, 그 결과가 물가 폭등인데. 환율로 물가 잡지 말라고 하면 그럼 뭐로 물가 잡는지 궁금합니다. MB각하 말 대로 국민들 소비를 줄여 물가를 잡아야 하는 것입니까? 지금도 멀고 살기 힘들고 허리띠 졸라매고 사는데, 소비를 줄이라면 굶어 죽으라는 얘기?
무상급식을 주장해야 할 만큼 결식 아동들이 있다는 것은 밥먹여주는 기초적인 복지생활진보가 아직도 안된다는거다. 아직도 되지 않은 생활진보를 뭘 깨트리냐? ▼무식한 삽질성장주의야 말로 삽자루 하나 가지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충고하는데 삽자루 하나들고 대학가 가지 마라- 몰매 맞는다.
▲ 금융경제를 입으로 다루면 안되지. 금융경제를 테크닉으로 다루지를 않고 구찌빨(조디깡의 일본말)로 다루면 삽질 내지는 거짓말이 나온다. 똥 오줌을 테크닉으로 가리지를 않고 입으로 가리면 넋나간 황당좌파에게 갓과 꼬깔씌워 밥 먹이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느냐. - 황당좌파들의 구찌빨 유전자 -
▲ 환율조정이 좌파들 생각만큼 되면 걱정도 않겠다. 인위적인 환율조정은 거의 불가능한 것이고 바이코리아가 진행되는 현실에 비추어 다가 올 셀코리아를 대비해서 외환보유고를 조금씩 늘리는 것이 상책이다. "외환보유고를 조금씩 더 늘려라!" 이게 내 답변인데 조선사람이 조선말을 못 알아 들어면 조선사람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 이제 답변이 되었느냐 -
아래 요지경은 새의 지능을 가진 사람인 듯. '환율은 시장기능에 맡기는 것이 순리'라는 말은 바로 위의 기사가 하고 있는 말이고 시장기능을 무시하고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환율을 쳐올린 게 바로 이명박 정권이고 그로 인해 키코대란이 발생했지. 기본 머리도 안 돌아가는 놈이 댓글 쓰려니 참 힘들겠구나.
▲ 환율로 물가를 잡으려 해서는 안된다. 국제원자재가격이 폭등하는 것은 인구밀집국가의 고도성장과 금융유동성확대로 빚어지는 것이기 떼문에 환율과는 상관없다. 따라서 물가는 선-현물시장의 적절한 대응이 근원적 처방이다. 환율은 시장기능에 맡기는 것이 순리이며 인위적인 환율조정은 옳지 않다. 내가 볼 때는 황당좌파가 더 웃긴다. - 넋나간 황당좌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