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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의 '치명적 비밀'을 아시나요?

[전문] 부실공사 덩어리, 보신 관료주의 결합해 '대재앙' 초래

후쿠시마 원전 연쇄폭발로 전세계가 경악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상에 후쿠시마 원전 건설에 참여했던 한 일본인 현장감독의 글이 나돌아 글을 본 네티즌들을 충격을 빠트리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등은 부실공사 덩어리라며, '원전 안전신화'를 주장해온 일본 정부의 주장이 얼마나 허구였는지 생생히 증언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쓴 이는 히라이 노리오. 그는 원자력발전소에서 배관 전문 현장감독으로 수십 년 간 일했으며 지난 1997년 1월 암으로 사망한 고인이다. 그는 생전에 원자력발전사고조사 국민회의 고문, 원자력발전 방사능 노출 노동자 구제센터 대표 등을 맡으며 원전 건설 반대 운동을 앞장서 해왔고, 후쿠시마 제2원자력발전 3호기 운전금지 소송의 원고측 증인으로 서기도 했다.

1995년 고베지진 직후에 쓰여진 그의 글은 일본정부가 보신주의적 관료주의에 쩌들어 부실과 면피로 일관해 온 결과 이번과 같은 인류 최악의 재앙이 발생했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녹색성장을 앞세워 원전을 무더기로 건설하려는 MB정부의 원전 정책 또한 전면적 재검토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고인의 글 전문.

원자력 발전소가 어떤 것인지 알려 드리죠

저는 원전 반대 운동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난 20여 년간, 원자력 발전소(이하 원전) 현장에서 일했던 사람입니다. 원전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던가, 위험하다던가, 안전하다던가 하는 여러 가지 논쟁이 있지만, 저는 ‘원전의 실상은 이렇습니다’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는 원전 내부의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읽으신다면, 원전이 여러분이 생각하고 계시는 것과는 다르게, 매일 피폭자가 나오고, 엄청난 차별을 유발하는 곳이란 것을 잘 알게 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듣는 이야기도 많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끝까지 읽고 나서, 원전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여러분께서 직접 생각해 보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원전에 대해서 설계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많습니다만, 저처럼 시공과 건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장을 모르고서는, 원전의 참 모습은 알 수가 없겠지요.

저는 플랜트(plant;제조공장, 공장설비), 대형화학제조공장 등의 배관 전문입니다. 20대 후반 즈음, 일본에 원전을 세운다는 미명 하에 스카웃되어, 원전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일개 작업원이었다면, 몇 십 년을 일해도 모르겠지만, 현장감독으로서 오랜 기간 일 해왔기에 원전 내부의 일 대부분을 소상히 알고 있습니다.

작년(1995년) 1월 17일, 한신 대참사가 일어나, 국민들 사이에 ‘지진으로 원전이 무너지거나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불안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원전은 지진에 정말로 괜찮은 것인가 하는 목소리였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절대로 괜찮을 리가 없습니다. 정부나 전력회사는, 내진 설계를 고려하여, 단단한 암반 위에 건설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실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이야기일 뿐입니다.

이 지진이 일어난 다음 날, 저는 고베에 가보고는, 우리 주변에는 너무도 원전과 공통점이 많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설령, 신칸센 선로가 떨어진다던가, 고속도로가 끊어지리라고는, 그렇게 되기 전까지 국민의 누구 하나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보통, 원전이나 신칸센, 고속도로 등은 관청검사에 의해, 혹독한 검사가 행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칸센의 교각부 콘크리트 안에는 거푸집 나무 조각이 들어가 있었고, 고속도로 지주의 철골 용접은 상태 불량이었습니다. 언뜻 보면, 용접되어 있는 듯이 보여도, 용접이 되어있지 않아서 용접부가 전부 떨어져 있었습니다.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그 근본적인 원인은 오로지 도면상의 설계에만 중점을 두고, 현장에서의 시공, 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입니다. 비단 그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지라도, 이러한 사고는 발생할 것입니다.

원전에서도, 원자로 내부에 철사가 들어가 있었다던가, 배관 내부에 도구나 공구를 넣은 채로 배관을 연결해버린다던가, 소위 말하는 사람의 실수로 인한 사고, 인재(人災 ; Human error)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러한 사고는 현장에 전문 기술자가 부족하고, 아무리 설계가 훌륭하더라도, 설계한 대로 건설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도면 상의 설계에 대한 논의는, 최고의 기량을 가진 전문 기술자가 시공을 맡을 것이라는 절대 조건이 붙습니다. 하지만, 실제 원전을 건설하는 사람이 어떤 기량을 가진 사람인가, 현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라는 의논은 단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원전도, 건설현장도, 작업자에서 검사관까지 모두 비전문가에 의해 건설, 제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에, 원전이나 신칸센, 고속도로에서 언제 대형 사고가 터지더라도 신기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일본 원전은 설계도 우수하고, 이중, 삼중의 다중보호를 받고 있어서, 어디에서 고장이 발생해도 확실히 멈추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설계 단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시공, 건설 단계에서 이상이 생깁니다.

가령, 자신의 집을 세울 때, 유명한 일급 건축사에게 설계를 부탁하더라도, 목수나 미장이의 실력이 좋지 않다면, 비가 세고, 바람이 들어오거나 하겠지만, 애석하게도 그 집이 바로 일본의 원전입니다.

십여 년 전 까지는, 현장작업에 보신(봉심)이라 부르던 전문 기술자, 현장의 젊은 감독자 이상의 경험을 쌓은 전문가가 반장으로서 반드시 있었습니다. 전문가는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어, 사고나 하자가 발생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기며, 사고의 두려움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10년 쯤 전부터, 현장에 전문가가 사라졌습니다. 비전문가들을 경험 불문이라는 형태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비전문가인 사람들은 사고의 무서움을 모르며, 어떤 것이 부실 공사인지, 어떤 것이 하자인지도 전혀 모르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현재 원전의 현실입니다.

예를 들면, 도쿄 전력의 후쿠시마 발전소에서는, 원자로에 철사를 빠뜨린 채 운전을 하고 있어, 조금만 잘못해도 세계를 휩쓸 대형 사고가 일어날지도 모를 상황입니다. 저는 철사를 떨어뜨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어느 정도의 대형 사고로 이어질지에 대한 인식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후 된 원전도 위험하지만, 새로 지은 원전도 비전문가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현장에 전문 기술자가 줄어들면서, 비전문가들도 건설, 제작을 할 수 있도록, 공사 과정이 설명서(manual)화되었습니다. 설명서화라 함은, 도면을 보며 건설을 하는 것이 아닌, 공장에서 어느 정도 조립된 부품을 가져와서, 현장에서 1번이면 1번, 2번이면 2번 하는 식으로, 그저 나무 블럭을 쌓아 올리듯 짜 맞추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하면,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전혀 알지 못한 채 조립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도, 사고나 고장이 빈번히 일어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원전에는 방사능 피폭 문제가 있기 때문에, 후계자를 양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원전의 작업 현장은 어둡고 더우며, 보호 마스크도 쓰고 있어서, 상호간에 대화를 나누는 것도 어려운 곳이라서, 손짓발짓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래서는 제대로 기술을 가르치는 것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이른바 기술이 뛰어난 사람일수록, 연간 방사선 허용치에 먼저 이르러, 내부로 들어갈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비전문가라도 좋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예를 들어, 용접 전문 기술자라면, 눈이 쉬 약해집니다. 30세를 넘기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고,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세밀한 작업이 많은 정유 공장 등에서는 쓸모가 없게 되기 때문에, 그렇다면, 일당이 낮더라도, 원전이라도 갈까라고 하는 식이 되어버립니다.

여러분이 뭔가 오해를 해서, 원전이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설비라고 생각하고 계실런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은 그런 고급 설비가 아닙니다.

그래서 비전문가에 의해 건설된, 이 원전이라는 것은 이제 정말 처치 곤란한 것이 되었습니다.

원전을 만드는 전문 기술자가 없더라도, 검사를 확실히 하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검사 체계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그저 완성된 것을 보는 것이 일본의 검사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검사는 시공 과정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관이 용접이면 용접을, ‘그게 아니지. 잘 봐요. 이렇게 하는 거지.’라고 스스로 실연(實演)해서 보여줄 기량이 없다면, 진정한 검사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한 기량이 없는 검사관이 착실한 검사를 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건설사나 시공주의 설명을 듣고, 서류만 갖추어져 있으면 합격을 시키는, 이것이 현재의 관청 검사의 실태입니다.

원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던 때, 운전관리 전문관을 각 원전에 두도록 하는 조항이 내각회의에서 결정되었습니다. 운전관리 전문관은 원전의 신설, 정기점검 후의 운전 허가를 내주는 공무원입니다. 저도 그 공무원이 비전문가임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토록 심각한 상황인 줄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런 말을 해준 것은, 미토에서 강연을 하던 중, 강연장에서 ‘실은 부끄럽습니다만, 정말 비전문가입니다.’라며 과학기술청 소속이라고 확실히 이름을 밝히고 발언을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우리 직장의 직원은, 행여라도 피폭 될까봐 절대로 현장에는 나가지 않았습니다. 때마침 행정개혁으로 농수성 공무원 인원이 남게 되어, 바로 전 날까지 양봉 지도를 하던 사람과 방어 치어의 양식을 지도하던 사람도, 다음 날부터 전문검사관으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원전의 전문검사관으로서 운전허가를 내주었습니다. 미하마 원전에 있던 전문관은 3개월 전까지, 쌀 검사를 하던 사람이었습니다.’라며 그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철저히 문외한인 비전문가가 내준 원전의 운전허가를 믿을 수 있겠습니까.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에서, 긴급원자로냉각장치(ECCS)가 가동되었던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요미우리 신문에 ‘현지전문관 상황 파악 전혀 못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그 당사자는,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원전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을, 다음 날 신문을 보고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왜 전문관이 아무 것도 몰랐던 것일까요. 그 이유는, 전력 회사 사람들은 전문관이 생무지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화재 현장과 같은 소요(騷擾) 속에서, 어린아이 가르치듯, 하나하나 설명할 시간이 없어서, 그 사람을 현장에 부르지 않고 방치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 것도 몰랐던 것입니다.

그런 무책임한 사람 밑에 원자력검사협회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어떤 사람인가 하면, 이 협회라는 것은 통산성을 정년퇴임한 사람들이 명예직으로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완전한 문외한들이지요. 이들이 원전 공사의 거의 모든 검사 권한을 갖고 있어서, 이들의 승인이 나지 않으면 일을 진행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검사에 대해서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검사라고 해도 그저 눈으로 확인하는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이들에게는 막대한 권한이 있습니다. 이 협회 산하에 전력회사가 있고, 그 밑에 원자로 제작사인 히타치, 도시바, 미쓰비시가 있습니다. 저는 히타치에 있었습니다만, 이 제작사 아래에 건설 회사가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제작사를 관리하는 사람도 비전문가, 일을 맡길 건설회사도 대부분 비전문가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원전 사고가 일어나도 전력회사, 혹은 제작사가 아니라면 상세히 알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근무하던 당시부터, 일을 그만둔 지금까지도, 계속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만, 낙하산 인사나, 특수 법인이 아닌, 진정한 제삼자적인 기관, 통산성-은 원자력 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는 부서니까요-같은 곳들과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기관을 신설하여, 그 기관이 검사를 하도록 하는 겁니다. 그리고 검사관은 배관 등의 경험을 쌓은 사람, 밑바닥 현장에서부터 기술 경험을 쌓은 전문 기술자가 검사와 지도를 행한다면, 용접 불량이나 부실 공사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줄기차게 말해 왔습니다만,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일본의 원전 행정은,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한신 대지진 참사 후, 서둘러 일본 내의 원전의 내진설계를 재점검해서, 그 결과를 9월에 발표했습니다만, ‘어느 원전도, 그 어떤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괜찮다’는 어이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관여한 초기 원전에서는, 지진에 대한 진지한 설계상의 고려는 없었습니다. 1993년, 오나가와 원전 1호기가 진도 4 정도의 지진으로 인해 출력이 급상승하여, 자동 정지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사고입니다. 왜 그런고 하니, 이 원전은 1984년에, 진도 5에서 멈추도록 공사를 했지만, 진도 5가 아니었음에도 멈추어 버린 것입니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고속도로를 운전 하던 중,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급제동이 걸려서 멈춘 것에 해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 일은, 도호쿠 전력이 밝힌 것처럼, 멈춰서 다행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진도 5에서 멈추도록 설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4에서 멈추었다는 것은, 진도 5의 지진에는 멈추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여러 가지가 설계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진으로 오작동을 일으켜 멈추었던 원전은, 1987년 후쿠시마 원전도 있지만, 동일한 형태의 원전이 전국에 10기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지진과 원전과의 관계를 고려해 볼 때, 상당히 우려할 만한 일이 아닌가요?

원전은 1년 정도 운전하면, 반드시 멈추고 검사를 해야 합니다. 이것을 정기검사, 줄여서 정검이라고 합니다. 원자로에는 70기압이나, 150기압의 실로 엄청난 압력이 작용하고 있고, 배관 내부로는 물-이라 해도 섭씨 300도로 가열된 물입니다만-과 수증기가 엄청난 기세로 통과하기 때문에, 배관의 두께가 절반 정도로 얇아진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한 배관과 밸브를 정기검사에서 어떻게 해서든 교체해야 하지만, 이 작업에는 반드시 피폭의 위험이 따릅니다.

원전은 한 번 가동하면, 내부에는 방사능, 방사선이 가득하게 되기 때문에, 원전 내부에서 사람이 방사선을 맞으며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한 현장으로 갈 때는, 자신의 옷을 전부 벗고, 방호복으로 갈아입고 들어갑니다. 방호복이라고 하면, 방사능으로부터 우리의 몸을 보호하는 옷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경보기는 방호복 안에 입는 조끼에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즉, 방호복은 방사선을 밖으로 가져 나갈 수 없게 하는 단순한 작업복에 불과합니다.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을 방사선으로부터 지키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작업을 끝마치고 밖에 나올 때는, 속옷 한 장까지도 피폭되었는지의 여부를 검사합니다. 신체 표면에 방사능 물질이 묻는, 이른바 외부 피폭이라면, 사워를 하면 대부분 씻겨 나가기 때문에, 방사능 수치가 0이 될 때까지 철저히 씻고 나서야, 겨우 나올 수 있습니다.

또, 안전화라고 해서, 구비되어 있는 신발로 갈아 신게 되는데, 이 구두 역시, 자신의 발에 딱 맞는 것은 없기 때문에, 중요한 작업화가 확실히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여기에 방사능을 흡입하지 않도록 전면 마스크를 씁니다. 이런 모습으로 현장에 들어가서, 방사능 걱정을 하면서 일을 하는 형국이니, 실제로 원전 내에서 좋은 일자리는 결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직장과는 전혀 다르지요.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 95%이상이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농부나 어부들이 일거리가 없는 겨울철 등에 일을 합니다. 좋지 않은 말이지만, 이른바 장돌뱅이지요. 그런 무경험자들이, 아무런 두려움 없이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볼트를 나사로 조이는 작업을 할 때, ‘대각선으로 조이세요. 안 그러면 새버립니다’라고 가르쳐줘도, 작업하는 현장은 방사선 관리구역이라서, 방사능이 가득한 최악의 상황입니다. 작업현장에 들어갈 때 경보계를 차고 들어간다 하더라도, 현장은 장소에 따라서 방사선량이 다르기 때문에, 작업 가능한 시간이 달라집니다. 1분 1초를 다투는 곳이지요.

현장에 들어가기 전, 그날의 작업과 시간, 시간이라 함은 그 날 맞아도 괜찮은 방사선량으로 시간이 정해지는 것인데, 현장에서 20분간 작업이 이루어진다고 하면, 20분이 지나면 경보계가 울립니다. 그래서 ‘경보계가 울리면 현장에서 나오세요’라고 지시합니다. 하지만 현장에는 시계가 없습니다. 시계를 차고 들어가면, 시계가 방사능으로 오염되기 때문에 시계는 풀어 놓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현장으로 갑니다.

현장에서는 볼트와 너트를 조이면서도, 10분 정도 지났으려나, 15분 지났나하며 머리로는 강박적으로 시간 생각만 하게 됩니다. 경보계가 울리지 않을까하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경보계에서는 큰소리의 경보음이 나서,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은 그 신호가 울리면, 얼굴에서 핏기가 사라질 정도로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것은 경험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습니다. 경보음이 울리면, X-ray(뢴트겐선)라면 한 번에 몇 십장을 찍은 것에 해당하는 방사선량에 해당합니다. 그러니, 너트를 대각선으로 조이세요라고 말해도, 지시 받은 대로 하지 못하고, 그저 조이기만 하면 되지.. 하는 아무래도 좋다는 식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자, 그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겨울에 정검공사를 할 때가 많지만, 정기검사가 끝나면, 바다로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물 몇 십 톤 분량이 방류됩니다. 분명히 말하건데, 지금 현재 일본 열도에서 잡히는 어류 중,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어류는 거의 없습니다. 일본 바다가 방사능으로 오염되었기 때문입니다.

바다에 방사능으로 오염된 물을 무단방류하는 것은 정기검사를 앞둔 시기뿐만이 아닙니다. 원전은 엄청난 열을 뿜어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해수를 이용하여 냉각을 시키고, 그 물을 바다에 버리는데, 바로 이 물이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물로, 그 양만 해도 1분에 몇 십 톤에 이릅니다.

원전의 사고가 있어도 자치단체 등에서 부랴부랴 안전선언을 발표하고, 전력회사는 그보다 한술 더 떠서 사건을 은폐하려 합니다. 게다가 국민 대부분도 이런 일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일본의 바다는 지금도 오염되고 있습니다.

보호복에는 방사성 물질이 가득 붙어 있어서, 일단 물로 세척을 하고, 전부 바다로 흘려보냅니다. 배수구에서 방사선량을 측정해보니, 수치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이런 장소에서 어류 양식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사실도 알고, 원전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이대로라면 전부 방사능에 오염되고 말겁니다.

몇 년전, 이시가와현 시카 원전의 가동금지재판에 대한 보고회에서, 80세 가까이 된 행상을 하고 있다는 할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지금껏 원전이라는 걸 몰랐어요. 오늘 다시마랑 미역을 단골집에 가져갔더니, 그 집 안주인에게서 ‘미안하지만 이제 안 사요. 오늘로 끝이네요. 시카 원전이 가동을 시작해서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원전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지만, 비로소 원전이라는 것을 실감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할머니는 그렇게 말씀하시며 어찌할 바를 몰라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모르는 사이에 일본의 바다는 계속 방사능에 오염되고 있습니다.

원전 건물 내부는, 모든 것들이 방사성 물질로 변해 버립니다. 모든 것들이 방사성 물질이 되어, 방사선을 방출합니다. 아무리 두꺼운 철판이라도 방사선은 꿰뚫고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신체 외부로부터 받게 되는 외부 피폭도 두렵지만, 가장 두려운 것은 내부 피폭입니다.

먼지, 세상 모든 곳에 존재하는 티끌과 먼지. 원전 내부에서는 이런 먼지가 방사능에 노출되어, 방사성 물질 상태로 날아다닙니다. 이러한 방사능에 노출된 먼지가 입이나 코로 들어가면, 그것이 내부 피폭이 됩니다. 원전의 작업 중 정리정돈, 청소가 내부 피폭을 당하기 가장 쉬운 일입니다만, 신체 내부에서 방사선에 노출되는 내부 피폭이 외부 피폭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신체 내부에서 직접 방사선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신체 내부로 들어간 방사능은, 3일 정도면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하지만, 3일이라면 그 3일 동안 방사능을 몸 안에 두고 있는 겁니다. 또,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해도, 인간이 마음대로 정해놓은 기준이기 때문에, 절대로 방사능 물질이 전부 배출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가장 무서운 것입니다. 극소량이라도, 신체 내부에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원전 견학을 했던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일반인이 견학 할 수 있는 곳은, 상당히 깨끗해서, 직원도 ‘깨끗하죠’라고 자랑하듯 말하지만, 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깨끗이 해 두지 않으면 방사성 분진이 날려서 위험하니까요.

저는 그 내부피폭을 백 회 이상이 당해서, 암으로 발전 되었습니다. 암 선고를 받던 때, 정말로 죽는 것이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어머니께서 항상 말씀 하시던 ‘죽는 것보다 더 큰일은 없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면 죽기 전에 뭐라도 해보자. 원전에 대해서, 내가 아는 모든 걸 명백히 밝히자고 생각했습니다.

방사능이라는 물질은 체내에 축적됩니다. 아무리 소량이라도 10년이라면 10년분이 축적됩니다. 이것이 무섭다는 겁니다. 일본의 방사선 관리는, 연간 5000 mRem(1 mSv = 100 mRem : 흉부 X-ray 사진 1회 촬영 = 30 mRem : 연간평균방사선량 = 240 mRem)을 준수하면 된다, 그것을 넘지만 않으면 된다는 자세입니다.

예를 들면, 정기검사공사라면, 3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나누면 하루 분의 허용방사선량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방사선량이 높은 곳에서는, 하루에 길어야 5분에서 7분 정도의 작업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는 전혀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틀 분량이나 일주일 분을 한 번에 맞으며 작업을 시킵니다. 이런 방법을 쓰면 안 되지만, 그래야 10 분이나 20 분 정도의 작업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백혈병이나 암이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을 작업자에게 고지한다면 좋겠지만... 전력회사는 이런 사실은 전혀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가동 중인 원전에서, 기계에 붙어있는 커다란 너트 하나가 풀어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가동 중인 원전의 방사능은 정말 엄청난 것이라, 그 너트 하나를 조이는 데에 30명을 준비시켰습니다. 한 줄로 세워서, 신호와 함께 7 m 정도 앞에 있는 너트까지 뛰어갑니다. 가서, 1, 2, 3 하고 헤아리기만 해도 이미 경보계가 울립니다. 안쪽까지 뛰어 가서, 너트를 조일 스패너를 찾게 된다면, 벌써 끝난 겁니다. 너트를 조금 조이기만 하면 되는 일에도 160인분, 금액으로는 400만 엔 정도가 소요됩니다.

왜 원전을 멈추고 수리하지 않는가를 의문스럽게 생각하시겠지만, 원전을 하루 멈추면, 수억 엔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전력회사는 가능한 한 멈추지 않으려 하는 것입니다. 방사능은 엄청나게 위험한 물질이지만, 기업은 역시 사람 목숨보다 돈을 중요시하니까요.

원전과 같은, 방사능에 관련된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을 방사선 종사자라고 합니다. 일본의 방사선 종사자는 현재까지 약 27만 명이고, 그 대부분이 원전 작업자였습니다. 지금도 9만 명 정도가 원전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년 1회 행하는 원전 정검 공사 등을, 매일 피폭당하면서 지탱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전에서 처음으로 일하게 될 작업자들에 대해서, 방사선 관리교육을 약 다섯 시간에 걸쳐 실시합니다. 이 교육의 최대 목적은, 불안감의 해소입니다. 원전이 위험하다고는 절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국가의 최대방사선허용수치로 관리를 하고 있어, 절대로 안전하니 안심하고 일하세요, 세간에 원전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방사능이 암이나 백혈병을 유발한다고 말하지만, 그건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국가에서 정한 것을 지키면 절대 안전합니다라고, 다섯 시간에 걸쳐서 세뇌를 시킵니다.

이러한 ‘원전은 안전하다’라는 세뇌를, 전력회사는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명인을 불러 강연회를 연다거나,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서클 중 하나로 요리 교실을 연다거나, 멋지게 컬러 인쇄된 전단지를 신문에 끼워 넣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사고가 나서, 조금 불안해졌다 하더라도, 그러한 안전 선전물에 의해 곧바로 세뇌되어, ‘원전이 없으면, 전기가 없어져서 곤란해’라는 생각에 빠져들게 되는 것입니다.

저 자신이 20년 가까이, 현장 책임자로서, 근무자들에게 옴 진리교의 아사하라 교주 이상의 마인드 컨트롤, 즉 세뇌교육을 해 왔습니다. 몇 명이나 죽음으로 내몰았을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로부터 현장 근무자들은 불안해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만, 방사능의 위험성이나 피폭 문제는 절대 인식 못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태반의 사람들은 불안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몸 상태가 나빠져도, 그것이 원전 탓이라고는 전혀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작업자 전원이 매일 피폭을 당합니다. 그것을 어떻게 본인이나 외부에 알리지 않도록 처리하는가가 책임자의 일입니다. 본인이나 외부에 피폭 문제가 새어 나간다면, 현장 책임자로서 실격입니다. 이것이 원전 현장인 것입니다.

저는 이런 일을 장기간 해오면서, 하루하루 견뎌 내기 힘든 날들이 많아서, 밤에는 술의 힘을 빌렸고, 주량은 나날이 늘어갔습니다. 그런 일을 자행한 내 자신에게 자문(自問)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대체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이런 거짓뿐인 일상을 지내지 않으면 안되는 건가. 정신을 차려보니, 20년 동안의 원전 노동으로, 제 몸도 피폭되어 상태가 악화되어 있었습니다.

또, 도쿄 전력 후쿠시마 원전에서 현장 작업원이 그라인더(연삭기;硏削機)에 이마를 스치는, 중상을 입은 적이 있었습니다. 피가 ?구쳐 나오고, 일각을 다투는 큰 부상이었기 때문에, 바로 구급차를 불러 이송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부상자는 방사능 덩어리였습니다. 그러나 전력회사도 경황이 없어서, 방호복을 벗긴다거나, 몸을 씻기는 등의 세척을 하지 않았습니다. 구급대원에게도 방사능 오염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 부상자는 방사능 세척도 하지 않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부상자를 만졌던 구급대원이 오염되었고, 구급차도 오염되고, 의사도 간호사도, 그 간호사가 만진 다른 환자도 오염되고, 그 환자가 밖으로 나가서, 오염이 더욱 확산된다는 식으로 소문이 퍼져서, 마을이 패닉상태에 이를 정도의 엄청난 사태로 발전되었습니다. 모두가 중상을 입어 심하게 피를 흘리는 환자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려내겠다고 필사적으로 행동했기 때문에-방사능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그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는 것 따위는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던 것입니다.

피폭자 한 사람 만으로도 이렇게 엄청난 것입니다. 가령 대형 사고가 발생하여 다수의 주민이 방사능에 오염된다면, 도대체 어떻게 될까요. 상상이 가십니까.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나라 국민 모두의 문제입니다.

여러분께서 모르고 있던, 무관심 하던, 일본의 원전은 깜짝 놀랄 대형 사고를 간간히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사고는 스리마일 섬(Three mile Island, Pennsylvania, US ; 1979.3.28 원전 냉각계 시설 고장으로 인한 방사능물질유출사고 발생, 약 200만명 피폭)이나 체르노빌(Chernobyl, 現 Ukraine ; 1986.4.23 원전 정기 검사 전 실시한 실험 도중 폭발. 지구 역사상 최대 규모)에 필적할 만한 대형 사고입니다. 1989년에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 2원전에서 재순환 펌프가 산산조각난 사고도 세계 최초로 발생한 사고입니다.

그리고 1991년 2월, 간사이 전력 미하마 원전에서 세관이 파손, 절단 되었던 사고는, 방사능 물질이 직접 대기 중이나 바다로 대량 유출되었던 대형 사고였습니다.

체르노빌 사고 당시, 저는 별로 놀라지 않았습니다. 원전 건설에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사고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 이번은 체르노빌에서 일어났네, 일본에서는 일어나지 않았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미하마 원전 사고 당시에는 굉장히 놀라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서 의자에서 일어설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 사고는 ECCS(긴급원자로냉각장치)를 수동으로 움직여 원전 가동을 중지시켰다는 점에서, 매우 중대한 사고였습니다. ECCS라는 것은 원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에 해당합니다. 이것마저 효과가 없었다면 끝인 것이지요. 그래서, ECCS를 가동했던 미하마 사고는 1억 수천만 명의 사람을 태운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100km의 속도로 달리다가, 브레이크도 듣지 않고, 사이드 브레이크도 듣지 않다가, 절벽에 부딪혀서 간신히 멈춘 것과 같은 대형 사고였던 겁니다.

원자로 내부의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물이 유출되어, 원자로가 냉각수 없이 가동될 일촉즉발의 위기 직전이었습니다. 일본이 자랑하는 다중보호 안전책이 차차 무력화되어, 0.7초 후면 체르노빌과 같은 참사가 일어날 상황이었습니다. 그것도, 우연히 베테랑 전문 기술자가 와서, 자동 정지를 해야 함에도 정지하지 않아서, 그 사람이 순간의 판단으로 수동 정지로 멈추어서, 세상을 끌어들일 대형 사고에는 이르지 않았던 겁니다. 일본에 있는 사람, 아니, 이 지구상의 사람 모두가 운이 좋았던 것입니다.

이 사고는, 2 mm 정도의 가는 배관에 붙어 있는 접촉방지 금속구-수 천 개가 넘는 세관이 진동에 의해 서로 맞닿지 않게 해주는 금속 장치-가 설계대로 들어가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이것은 시공 상의 실수였습니다. 이런 것이 20년 가까이 수차례 실시한 정기 검사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기 검사가 얼마나 무성의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사고입니다. 또, 들어가지 않으면 자르고, 맞지 않으면 잡아 늘이는 등의, 설계자가 설마 하고 생각했던 일을, 현장에서는 태연하게 자행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는 사고였습니다.

작년(1995년) 12월 8일, 후쿠이현 쓰루가에 있는 동연(동력로 핵연료 재처리사업단)의 몬쥬에서 나트륨이 유출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몬쥬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고, 그 전까지 번번이 사고를 일으켜서, 저는 건설 중에도 여섯 번이나 불려갔었습니다. 그것은, 소장이나 감독, 전문 기술자 등, 예전에 부하 직원이었던 사람들이 몬쥬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뭔가 곤란한 일이 생기면 저를 불렀던 겁니다. 이미 회사를 그만 둔 상태였지만, 원전은 사고가 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나 몰라라 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전화가 왔습니다. ‘배관이 아무리해도 맞질 않아. 좀 와주게.’ 그래서 가보았더니, 특별 제작된 배관도 기성품인 배관도 설계상, 치수상의 오차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맞지 않았습니다. 어째서 맞지 않는지, 여러 가지 고민을 해보았지만, 점점 더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룻밤을 꼬박 생각해보고 겨우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몬쥬는 히타치, 도시바, 미쓰비시, 후지 전기 등의 여러 제조사들이 공동 제작한 시설인데, 각자 회사의 설계기준이 달랐던 것입니다.

도면을 그릴 때, 제가 일했던 히타치는 0.5mm 미만은 버림, 도시바와 미쓰비시는 0.5mm 절상, 일본원자력연구소는 0.5mm 절하였습니다. 단지 0.5mm 일지라도 백여 곳이 모이면 엄청난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래서 숫자도 선도 맞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차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모두 다시 만들도록 지시했습니다. 어쨌거나 국가의 위신이 걸린 일이기 때문에, 돈이 들더라도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저마다 각자의 노하우(know-how), 기업비밀이라는 것이 있어서, 전체 회의를 통해서, 이 0,5mm에 대해서, 절상인가, 절하인가, 어느 쪽이든 통일하자는 식의 논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발생한 몬쥬 사고의 원인이 된 온도 센서에 있어서도, 제작사 상호간의 의견교환은 이루어지지 않았겠지요.

어느 공장의 배관에도, 그러한 온도계가 붙어있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긴 온도계는 처음 보았습니다. 틀림없이 시공 당시에 위험을 감지한 사람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다른 회사의 일이니 내버려둬도 돼, 우리 회사 책임이 아니니까라고 생각해 버린 겁니다.

동연 자체가 전력회사로부터의 파견으로 이루어진 집단이지만, 제작사도 그러한 집단입니다. 이래서는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하고, 일어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중대 사고에서 조차, 국가는 ‘사고’라고 하지 않습니다. 미하마 원전 사고 때처럼 ‘일(事象)이 있었다’라고 말합니다. 저는 사고 후, 곧바로 후쿠이 현 의회로 불려갔습니다. 그곳에는 원전이 15기나 있습니다만, 유치를 한 것은 자민당 의원님이지요. 그래서,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언제나, ‘사고가 일어난다면 당신들 책임이오. 반대했던 사람에게는 책임이 없소.’라고 말해 왔습니다. 이번에, 그 의원들에게 불려 간 것입니다. ‘이번에는 각오하고 동연과 싸우겠습니다. 어찌해야 좋을지 가르쳐 주세요.’라며 상담을 청해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한 첫마디는 ‘이것은 사고입니다, 사고. 사상이라는 말로 사람들을 속이면 안 됩니다.’였습니다. 현의회에서 동연 측이 ‘이번의 사상은...’이라고 설명을 시작하자 ‘사고잖아요, 사고!’ 라고 의원이 호통치는 장면이, TV에 나왔습니다만, 그것도, 조용히 있었다면, 가벼운 ‘사상’으로 취급받고 마는 것입니다. 지역 사람들만이 아니라, 저희도, 동연 측이 말하는 ‘사상’이라는 가벼운 말에 현혹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보통 사람에게 ‘사고’라는 것과 ‘사상’이라는 것은, 전혀 다르게 인식 됩니다. 일본이 사고를 사상 등으로 말을 바꾸는 것과 같은 미봉책을 쓰고 있기 때문에, 일본인들에게는 원전 사고의 위기감이 거의 없는 것입니다.

몬쥬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은, 일본이 프랑스에게 재처리를 의뢰하여 추출한 것입니다. 재처리라는 것은, 원전에서 한번 사용한 우라늄 연료 중에 생성된 플루토늄을 뽑아내는 것으로, 플루토늄은 이런 식의 인공적인 방법으로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 플루토늄이 몬쥬에는 약 1.4톤이나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에는 약 8 kg의 플루토늄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만, 대체 몬쥬의 플루토늄으로 어느 정도 규모의 원자폭탄을 만들 수 있을까요. 게다가 플루토늄은 아무리 소량이라 해도 폐암을 유발하는 맹독 물질입니다. 반감기가 2만 4천년이나 되어, 영구적으로 방사능 물질을 방출합니다. 그래서 그 이름이 플루토-지옥의 왕이죠-라고 붙여진 것처럼, 플루토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물질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플루토늄이 작년(1995년) 남태평양에서 프랑스가 자행한 핵실험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프랑스의 재처리 공장에서는, 플루토늄을 만들 때 핵병기용과 원전용을 따로 구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플루토늄이, 이 당시의 핵실험에 사용되었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일본이 이 핵실험에 반대를 명확히 밝히지 않는 것에는, 그러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혹시, 일본 정부가 정말로 프랑스의 핵실험을 멈추고 싶었다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시 말해서, 재처리 계약을 해지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는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과 프랑스의 무역액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은, 이 재처리 비용입니다. 국민들이 그런 것도 모르고, 아무리 ‘핵실험 반대, 반대’라고 말해봤자 소용이 없는 일 아닙니까. 게다가 유일한 피폭국가라고 하면서도, 바로 그 일본의 플루토늄이 타히티의 사람들을 피폭시키고, 아름다운 바다를 방사능으로 오염시키는 것에 다름없습니다.

전 세계가 포기를 했음에도, 일본만이 아직까지 이런 것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들어 내려 하고 있습니다. 보통 원전에서는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혼합한 연료(MOX 연료)를 사용하는, 이른바 플루서멀(Plu-thermal Utilization)을 추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알기 쉽게 말하자면, 석유스토브로 가솔린을 태우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원전의 기본 설계는 플루토늄을 연료로 사용하도록 되어있지 않습니다. 플루토늄은 핵분열의 힘이 우라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납니다. 그래서 원자폭탄의 재료로 플루토늄이 쓰이는 것입니다.

아무리 자원이 없는 나라라고 해도, 너무 잔인한 것 아닌가요. 조속히 원전 가동을 중지하고, 플루토늄을 사용하는 일 따위도 멈추지 않는다면, 여기저기서 피폭자가 늘어날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원전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원전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1996년 2월, 2015년까지 원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게다가 플루토늄에 대한 연구도 대통령명령으로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그런 무서운 물질에 대한 연구조차 금지시킨 것입니다.

몬쥬처럼 플루토늄을 사용하는 원전, 고속증식로마저 미국은 물론, 영국, 독일도 가동을 중단 시켰습니다. 심지어 독일은 완성된 원전을 멈추고, 리조트 파크로 만들었습니다. 세계 각국이 플루토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가동을 중지한 것입니다. 일본 정부도 이번 몬쥬 사고로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있겠지요. 하지만 아직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가동을 계속 할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왜 일본이 가동을 멈추지 않느냐면, 일본은 일단 결정된 일을 도중에 멈출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가 도중에 멈출 용기가 없다는 것은 대단히 무서운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그런 예는 많이 알고 계시겠지요.

앞의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일본의 원자력 정책은 무책임합니다. 일본은 원자력 발전을 시작할 때부터, 이후의 일은 아무 것도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냥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그렇게 무책임하게 일을 해온 것입니다. 일을 시작한지 몇 십 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폐기물 하나 조차, 제대로 처리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난제는, 지금까지 대학에 원자력 공학과가 있어서, 나름대로 학생이 있었는데, 지금은 젊은이들이 원자력으로부터 떠나가, 도쿄대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생이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책상에서 연구를 할 대학생마저 없어진 것입니다.

또한, 히타치와 도시바의 원자력 부분의 인원도 1/3으로 줄어, 코제너레이션 시스템(CoGeneration System ; 전기와 뜨거운 물을 동시생산하는 고효율 발전설비)인 가스 터빈 쪽으로 옮겨 갔습니다. 제작사에서조차, 원자력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자력국장을 역임한 시마무라 다케히사 씨가 관직에서 물러난 후, <원자력담론>이라는 책에서, ‘일본정부가 원자력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은, 그저 구색을 맞추기에 지나지 않는다. 전기가 부족해서도, 그렇다고 다른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너무 무계획적으로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을 과잉 소지하게 된 것이 원인이다. 확실한 의사표현이 없었기 때문에 계속 받고 만 것이다. 그리고 일본이 그것으로 핵병기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고 세계 각국으로부터 감시를 받게 되고, 그런 의혹을 부정하기 위해서 핵의 평화적 이용, 즉, 원전을 더 만들자는 식으로 된 것이다.’ 라고 썼습니다만, 이것도 이 일본이라는 나라의 모습인 것입니다.

1966년, 일본 최초로 영국에서 수입한 16만 kw 급의 영업용 원자로가 이바라키 현 도카이무라에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은 미국으로부터 수입한 원전이고, 도중에 스스로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지금은 이 좁은 일본에 135만 kw라는 거대한 원전을 포함하여 총 51기의 원전을 운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폐로, 해체나 폐기물 등을 고려하지 않고 가동을 개시한 원전입니다만, 두꺼운 철로 만들어진 원자로도 대량의 방사능에 노출되어 못쓸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니까, 처음 내용년수를 10년이라 하고, 10년 후에 폐로하고 해체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1981년에 10년이 지난 도쿄 전력의 후쿠시마 원전 제 1호기에서, 당초 생각하던 것처럼 폐로, 해체가 전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것은 국회에서도, 원자로는 핵반응에 견딜 수 없다고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도 참여하여, 이 원자로의 폐로, 해체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나, 매일 같이, 이것저것 검토를 했습니다만, 방사능 덩어리인 원전을 무리해서 폐로, 해체하려고 해도, 건설 당시의 몇 배의 돈이 들지, 어떤 방법으로도 대량의 피폭을 피할 수 없다는 것 등, 손 쓸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자로 바로 밑에서는, 정해진 허용선량을 지키려면, 겨우 10여 초 정도만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책상 위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사람의 손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뜻하지 않은 피폭이 뒤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방사능 수치가 0이 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방사능이 있는 한, 폐로 해체는 불가능합니다. 인간이 할 수 없다면 로봇으로 하면 된다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는 하고 있습니다만, 로봇이 방사능에 의해 오작동을 일으켜 현재로서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결국,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폐로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원전을 판매한 미국 제작사가 미국으로부터 작업자를 파견하여, 일본에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의 대량 피폭을 당하고, 원자로 수리를 했던 것입니다. 지금도 그 원전은 가동 중입니다.

처음 내용연수가 10년이라고 하던 원전이, 벌써 30년 가까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그런 원전이 11기나 됩니다. 낡아서 비틀거려도 쉬지도 않고 가동 중이어서,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또한,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 있는 무사시 공대의 원자로는 겨우 출력 100kw의 연구로지만, 이것도 방사능 누출을 일으켜 멈추어 있습니다. 연구팀은 수리에 20억 엔, 폐로 하는데 60억 엔이 소요될 것이라고 하지만, 이 대학의 연간예산에 상당하는 돈을 들여도 폐로는 할 수 없습니다. 우선, 정지해서 방사능이 없어질 때까지 관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100만kw급이라는 거대한 원전이라면, 정말로 손 쓸 방법이 없는 겁니다.

왜 원전은 폐로나 해체가 어려운 것일까요. 그 이유는, 원전은 물과 증기로 운전되는 시설이기 때문에, 운전을 멈추고 그대로 방치해 두면, 바로 녹이 슬고 약해져서, 구멍이 생겨 방사능이 누출되기 때문입니다. 원전은 핵연료를 넣고 한 번이라도 운전을 하면, 방사능 덩어리가 되어, 정지 상태로 두는 것도, 폐로, 해체를 하는 것도 어렵게 됩니다.

선진국에서 폐쇄한 원전은 많습니다. 폐로, 해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두 ‘폐쇄’시켰죠. 폐쇄라는 것은 발전을 멈추고, 핵연료를 뽑아두는 것입니다만, 여기부터가 어려운 것입니다.

방사능 투성이가 된 원전은, 발전할 때와 똑같이, 물을 주입하고 가동시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물의 압력으로 배관이 얇아진다거나, 부품 상태가 나빠진다거나 하기 때문에, 정검도 해서, 그러한 부분을 보수하고, 방사능이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방사능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발전할 때와 동일하게 감시, 관리를 계속해야하는 것입니다.

현재 운전 중인 것이 51기, 건설 중인 것이 3기, 전부 54기의 원전이 일본 열도를 둘러 싸고 있습니다. 운전을 계속한다면, 너무나 위험한 원전도 몇 기정도 있습니다. 그 밖에 대학이나 회사의 연구용 원자로도 있으니, 일본에는 지금, 작은 것은 100kW, 큰 것은 1350 MW, 크고 작은 것 합쳐서 76개나 되는 원자로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전력회사가, 전기를 못 만드는, 돈벌이도 되지 않는 폐쇄한 원전을 진심으로 감시를 계속할 것인지 매우 의문스럽습니다. 그런데도, 더욱 신규입지나 증설을 하려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도카이 지진으로 걱정스러운 하마오카에 다섯 기째의 증설을 하려하거나, 후쿠시마에서는 축구장을 변환하여 증설하는 것도 있습니다. 신설 중인 것으로는, 니가타의 마키쵸나 미에의 아시하마, 야마구치의 가미노세키, 이시가와의 스즈, 아오모리의 오오마와 히가시도리 등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하여 2010년에는 70~80기의 원전을 가동할 생각입니다. 실제로, 나쁜 말이긴 합니다만, 이 나라는 미쳤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분명히 겪게 될 원전의 폐쇄, 이것은 정말 굉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까운 장래에, 폐쇄된 원전이 일본 도처에 출현할 것이다. 이것은 불안하기보다 섬뜩한 것입니다. 이런 미래를 걱정하는 것은, 저 하나 뿐일까요.

그리고, 원전을 운전하면 반드시 나오는 핵폐기물. 이것은 매일 배출되고 있습니다. 저레벨방사성폐기물, 이름은 저레벨이지만, 그 중에는 드럼통 옆에 다섯 시간만 있어도, 치사량에 이를 정도의 피폭을 당하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것이 전국 원전에 약 80만 통이상 쌓여있습니다.

일본이 원전 가동을 시작하고부터 1969년까지는, 어느 지역의 원전에서도 핵폐기물을 드럼통에 담아서, 가까운 바다에 버렸습니다. 그 때는 그것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제가 이바라키현 도카이 원전에 있었을 때는, 작업자들은 드럼통을 트럭으로 옮겨서 배에 싣고, 치바 앞바다에 버리러 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전은 좀 이상해’라고 생각한 것은, 이 무렵부터였습니다. 바다에 버린 드럼통은 1년가량 지나면 썩는다 해도, 안에 있는 방사능 쓰레기는 어떻게 되는 걸까, 물고기는 어떻게 되는 걸까라고 생각한 것이 시초입니다.

현재 원전 쓰레기는 아오모리의 로카쇼무라로 가져갑니다. 전부 300만 통의 드럼통을 앞으로 300년간 관리할 것이라고 합니다만, 대체 300년이나 버틸 드럼통이 있을런지, 폐기물 업자가 300년간 중간에 바뀌는 일 없이 유지될런지요. 과연 어떻게 될까요.

또 한 가지 고준위 폐기물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재처리해서 플루토늄을 뽑아내고 남은 방사성 폐기물입니다. 일본은 영국 회사에게 재처리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작년(1995년) 프랑스에서 28통의 고준위 폐기물이 되어 돌아 왔습니다. 이것은 걸쭉한 고준위 폐기물을 유리와 함께 굳혀서, 금속용기에 넣은 것입니다. 용기 근처에 2분간 있으면 사람이 죽을 정도의 방사능을 방출한다는, 이것을 일시적으로 아오모리의 로카쇼무라에 두어, 30년에서 50년 정도 냉각시키고, 그 후, 다른 지역으로 옮겨 땅 속에 묻을 예정이라고 하지만, 예정지는 전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원전 자체도, 국가는 가동을 멈춘 후 5년에서 10년간, 밀폐관리를 하고 나서 잘게 부수어 드럼통에 넣어, 원전의 부지 내에 묻겠다는 등의 느긋한 소리를 하고 있지만, 1기의 원전에서도 수만 톤 분량의 방사능 투성이가 된 폐자재가 배출 됩니다. 생활 쓰레기도 버릴 곳이 없는데, 대체 어쩌려는 것일까요. 어쨌든 일본 전체가 핵 쓰레기장이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서둘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시라도 빨리, 원전을 멈추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5년 전 쯤, 홋카이도에서 강연회를 하던 중에 ‘방사능 쓰레기는 50년, 300년 동안 감시가 이어진다’고 말했더니,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손을 들고 ‘질문이 있어요. 지금 폐기물을 50년, 300년 감시할 거라고 하셨지만, 지금의 어른들이 하실 건가요? 그렇지는 않겠지요. 이후의 우리들 세대, 또 그 다음의 세대가 하는 것 아닌가요? 그렇지만, 저희는 싫어요’ 라고 외치듯 말했습니다. 이 아이에게 대답해 줄 수 있는 어른이 있을까요.

게다가 50년, 300년이라 해도, 그 만큼만 시간이 지나면 된다는 식으로 들리겠지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원전이 가동을 하는 한, 끝이 없는 영원한 50년, 300년인 것입니다.

일본의 원전은 지금까지 방사능 누출이 전혀 없었다고, 몇 십 년이나 거짓말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원전에 있는 높은 배기굴뚝에서는 방사능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온다기보다는, 내보내는 것입니다만, 24시간 방사능을 내보내기 때문에, 그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방사능을 맞고 피폭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여성으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23살이라는 이 여성의 편지지는 곳곳에 눈물 자욱으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도쿄에서 취직을 해서 사랑을 하고, 결혼 약속을 해서, 패물까지 주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결혼 상대측에서 혼약을 파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상대 남자는, 네게 잘못이 있는 건 아냐, 나도 너랑 같이 살고 싶어. 하지만, 부모님이 네가 후쿠이현 츠루가에서 십수년 동안 자랐다. 원전 주변에서는 백혈병에 걸린 아이들이 태어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백혈병에 걸린 손자 얼굴은 가여워서 볼 수가 없어. 그러니 결혼하는 건 포기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제가 무슨 잘못을 저지른 건가요.’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이 아가씨에게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이런 일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원전 현지의 이야기가 아니라, 도쿄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도쿄에서요. 여러분은 원전에서 일하는 남성과 자신의 딸이, 아니면 이 여성처럼, 원전 근처에서 자란 아가씨와 자신의 아들의 결혼을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젊은이도, 그런 사람도, 연애를 할지도 모르기에, 전혀 남의 일이 아닙니다. 그러한 차별이라는 이야기는, 말을 하면 차별이 되지만,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는 일이 됩니다. 원전에 반대하는 사람도, 원전은 사고나 고장이 무서울 뿐이라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차별이 발생해서 원전이 싫다고 말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원전은 사고 없이도, 사람의 마음까지 파괴시키는 것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저 자신이 크나큰 충격을 받은 이야기입니다만, 홋카이도에 있는 토마리 원전에 이웃한 쿄와쵸에서, 교직원조합주최의 강연을 했던 때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이 이야기는 꼭 빼놓지 않고 하고 있습니다. 앞의 이야기는 전부 잊으셔도 괜찮습니다만, 이 이야기만은 부디 꼭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그 강연회는 야간 집회였지만, 학부모와 교직원이 반반정도씩, 대략 300명 정도가 오셨습니다. 그 중에는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도 있었습니다. 원전은 지금의 어른들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문제이기에 강연을 들으러 온 것이지요.

강연이 대강 끝나서, 제가 질문 없습니까라고 말하니, 중학교 2학년짜리 여자아이가 울면서 손을 들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오늘밤 이 모임에 온 어른들은, 거짓말쟁이들이에요. 저는 그 얼굴을 보러 왔어요. 어떤 얼굴을 하고 왔는지 보려구요. 현재의 어른들, 특히 여기에 있는 어른들은 농약문제, 골프장문제, 원전문제 등에서, 솔직히 말하면 아이들을 위한다면서, 운동하는 척만 할 뿐이에요. 저는 토마리 원전 바로 근처에 있는 쿄와쵸에 살면서, 24시간 피폭 당하고 있어요. 원자력 발전소 주변, 영국의 셀러필드(Sellafield ; 영국 지방도시의 작은 마을, 핵재처리 공장, 핵연료사이클공장이 집중되어 있음)에서 백혈병 아이들이 태어날 확률이 높다는 것(이 지역 원전 종사자, 주변 주민의 체내 플루토늄량이 높고, 소아백혈병발생률은 다른 지방의 10배이다)은, 책을 읽어서 알고 있어요. 저도 여자에요. 적당한 나이가 되면 결혼도 하겠죠. 저, 아이를 낳아도 되는 건가요?’ 라며, 울면서 300명이나 되는 어른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대답해 주지 못했습니다.

‘원전이 그렇게 나쁜 것이라면, 지금이 아니라, 왜 처음 건설될 당시에 끝까지 반대하지 않았던 거죠. 더구나, 여기 와있는 어른들은, 2호기까지 만들게 했잖아요. 가령 전기가 없어진대도, 저는 원전이 싫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때마침 토마리 원전 제 2호기가 시험가동에 들어갔던 때였습니다.

‘왜 이제 와서 이런 집회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른이고 아이가 있다면, 목숨을 걸고 몸을 바쳐서라도 원전은 막았을 거예요’ 라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원전이 생겨서, 저는 지금까지의 두 배의 방사능을 맞고 있어요. 그래도 저는 홋카이도에서 도망치지는 않을 거예요.’ 라며, 울며 하소연 했습니다.

제가 ‘그런 고민을 엄마나 선생님께 말씀드려 본 적 있니’라고 물었더니, ‘이 모임에는 선생님도 엄마도 와 있어요. 하지만 말씀드린 적은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여자애들끼리는 항상 그 얘기를 하고 있어요. 결혼도 못하고, 아이도 낳을 수 없다.’ 라며..

담임선생님도, 현재 학생들이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결코, 원자력 1차 피해지역이 될 8km, 10km 내의 문제가 아니라, 50km, 100km 권에서 그러한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고민을 지금의 중학생, 고등학생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항상 알아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지금까지의 글을 통해서, 원전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체르노빌에서 원전 대참사가 일어나서, 원전은 무서운 거구나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전이 멈추면, 전기가 부족해서 곤란해’라고, 특히 도시에 거주하는 분들은 원전에서 멀리 있기에, 조금 무서워도 어쩔 수 없다라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 않던가요.

하지만, 그것은 국가나 전력회사가 ‘원전은 핵의 평화적 이용 방법입니다.’ ‘일본의 원전은 절대 사고를 내지 않습니다. 안전하니까 안심하십시오.’ ‘일본에는 자원이 부족하니, 원전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라고, 거금을 들여 선전한 결과입니다. 몬쥬 사고처럼, 실제는 계속 은폐하고 있습니다.

원전은 확실히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20년간 일하며, 이 두 눈으로 보고, 이 몸으로 체험한 것은, 원전은 일하는 사람을 피폭시키지 않고서는 절대로 일할 수 없는 곳이라는 사실입니다. 게다가, 원전을 건설할 때부터, 지역 주민들은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서로 마음을 돌리게 만듭니다. 건설하면 할수록, 사람들을 피폭시키고, 아무런 죄 없이도 차별을 당하여 고통 받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무섭다는 것은 알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사고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괜찮은 건가요. 평화적 이용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그렇지는 않겠지요. 저처럼 근무자가 피폭을 당해 죽거나,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한, 원전은 평화적인 이용이라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안전하다는 것과 안심이라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원전이 있는 한, 안심 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현재는 전기를 생산하는 것처럼 보여도, 몇 만 년씩이나 관리해야만 하는 핵폐기물에, 방대한 전기와 석유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 생산하고 있는 것 이상의 에너지를 필요로 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게다가 그 핵폐기물이나 폐쇄된 원전은 우리의 자손들이 관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원전을, 어째서 평화적 이용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제가 몇 번이고 강조했듯이, 원전은 절대로 핵의 평화적 이용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침에 반드시 자신의 아이나 손자의 얼굴을 자세히 보세요. 과연 이대로 일본 만이 원자력 발전소를 점점 늘려가는 현실이 괜찮을지, 사고뿐만이 아니라, 지진으로 붕괴될 위험도 있어서, 이대로라면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나 버린다는 것을, 어떻게 해서든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원전을 늘리면 안된다, 원전의 증설은 절대 반대이다라는 신념으로 이 일을 해 온 것입니다. 그리고 가동하고 있는 원전도, 착실하게 멈추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원전이 있는 한, 세계에 진정한 평화는 오지 않을 테니까요.

아름다운 지구, 우리 후손에게 물려줍시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42 개 있습니다.

  • 1 0
    2년이 지났다.

    원전은 냉전 시대인 1953년 8월 1일,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선언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60년 지나고, 기술이 발전해도 답이 안나오고 있죠?
    이제 모든 원전을 멈추고 폐기해야 합니다.

  • 1 0
    2년이 지났다.

    이 기사 등장 후 2년이 지났죠.
    그 동안 미공개되었던 체르노빌 사고 수습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일본이 원전에 대해 숨겨오던 많은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한국도 원전사고를 쉬쉬하며 숨기다가 식당에서 제보가 들어와서 폭로되었죠?

  • 3 0
    울프맨

    무관심과 무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겠군요, 지구가 참 좁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전없는 세상이 와야겠어요~

  • 1 0
    울프맨

    당시 부산지역뉴스(지방은 서울경기뉴스끝나고 지역만따로 나옴) 에서 본기억이 있는데 위에 글을 읽어보니 그런상황이었던거같군요. 근데 사람들은 방사능누출에대해 무지해서그런지 전혀 동요도없었습니다. 저는 체르노빌사건에 관심이있어서 어느정도위험성을 인지를 했었지만

  • 0 0
    울프맨

    7~8년전쯤이었던거같은데 제가 기장에 있는 현대아파트 살때 고리원자력발전소 작업자가 피폭당해서 기장고려병원에 실려온적이 있습니다.

  • 5 1
    박종권

    지금 좀 잘 살겠다고 우리 아이들 미래를 파멸로 모는 어른들 , 정부 전력회사. 악마에 다름 아니다.
    원전 없으면 전철도 못타고 냉장고도 못 돌린다고 하신 분,
    자동차도 못탄다고 하신 분. 일본은 54기 원중 중 39기가 가동 중단중이지만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갑니다. 정부의 거짓말, 전력회사의 거짓말을 아셔야지요.

  • 7 0
    라일락

    어마어마한 부작용을 보고도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수요를 방관하고 원전을 짓는다는 건 이기적인 생각이네요. 장기적으론 멍청한 생각이구요. 후쿠시마, 체르노빌 사람들에게 전기세 감면할테니 원전 짓자고 하면, 찬성할까요?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늦습니다. 아니, 외양간은 고칠 수라도 있죠.

  • 2 0
    라일락

    자신을 먼저 보도록 같은 님은 도대체 뭘 주장하시는지 모르겠음. 아껴쓰지 않으니 반대하지 말라는 건 무슨 논리인지.. 그럼 저는 전기 아껴쓰는 편이니 반대해도 되겠죠?

  • 3 0
    라일락

    자신을 먼저 보도록/ 원전 반대하는 측의 대책은 무궁무진하지요. 일단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 캠페인이 필수겠고(원전 반대하는 개인들에게 '실천하지 못하니까 반대하지 마!'라고 하는 건 오만이지요), 그리고 전기세 인상, 야간 옥외 조명 제한, 기업 누진세 적용,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기준 완화 및 지원 확대 등등.

  • 10 2
    두루미

    돈 더 들더라도 태양광을 지읍시다

  • 2 0
    hj

    http://www.khnp.co.kr/nuclear/020104/custom/energyhappen/list
    조금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아 한국수자력원자력공사의 원전운영소식 링크 올려봅니다

  • 5 0
    hj

    원전 사태에 대해 관심은 있으나 뉴스에서 알려주는 정보외에 찾아볼 여유조차 갖지 못했는데..
    이글을 보고, 한국 수자력원자력 공사 홈피에 가봤습니다.
    원전 운영상태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나마 보고서?형식으로 사고에 대해 업데이트 되고있네요.
    글쓴이가 우려했던 내용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원자로가 정지되기도하고,,방사능 누출 위험이 있는 사고들도 올라있어요

  • 7 0
    아껴씁시다

    원전 반대 하기전에 전기 아껴 씁시다...
    저도 반성합니다...
    아껴쓰고 추우면 옷껴입고 더우면 조금 참고... 아껴 씁시다. 원전이 필요없어질만큼

  • 5 0
    문제는

    그런 거 하라고 나라의 녹을 받는 정치인들을 뽑는 것이고 공무원과 관료들이 존재하는데 제대로 안하니까문제죠 ㅡㅡ

  • 4 0
    원자력 사양산업

    밑에 '자신을 먼저 보도록' 님.
    대체 에너지 개발에 대한 방법론을 일반 시민이 찾아야 하는 겁니까?
    그런 거 하라고 나라의 녹을 받는 정치인들을 뽑는 것이고 공무원과 관료들이 존재하는 겁니다.

  • 3 0
    방사능비

    방사능비라니

  • 5 12
    자신을먼저보도록

    또 원전 반대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반대만 하지말고 그에 따른 대책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저도 솔직히 원전 무섭습니다. 피폭된 사람들이 얼마나 잔인하게 죽어가는지 사진으로 보았으니까요.(욕하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십시오 저는 지금 우리들의 현실을 말했을 뿐이니까요)

  • 6 16
    자신을먼저보도록

    자꾸 원전 가동중단하고 태양열에너지 풍력발전소 수력발전소 등 이런 대체에너지를 사용하면 되지 않겠냐 하시는분들 있는데 저런 대체에너지들이 우리가 사용하고있는 전기에너지량을 채워준다면 원전을 세우겠습니까? 그게 않되니깐 원전을 세우고 있겠죠. 한번 자신을 먼저 되돌아 보십시오. 내가 원전 가동중단 하라고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물론 있는분들도 있겠지만

  • 4 14
    자신을먼저보도록

    한마디로 원전 가동 중단을 반대할 자격이 없다는것 저도 원전이 싫긴 하지만 그게 중단되면 컴퓨터도 하기 힘들고 여름에 더우면 에어컨 사용하는것과 겨울에 추우면 난방까지 사용하기 힘들어 질것입니다. 맨날 전기 사용량 줄인답시고 실천하는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될까요?

  • 4 13
    자신을먼저보도록

    근데 여러분 이것만큼은 알고 말하십시오 자신이 얼마나 전기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가
    솔직히 우리나라 전력사용량을 보면 예비전력보다 훨씬 몇십배나 많이 사용하고 있는중입니다.

  • 2 16
    이건좀

    저 글은 그저 창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이라면 일본은 원전 운영을 중단하는 것이 세계 평화를 위하는 일이 되겠군요...

  • 4 1
    편서풍

    우주로 보내는것 보단 트랜스포머에서 이상한 넘이 잠긴 바다에 넣는건 어떨까요? 아 욕만은 하지마요 ㅜㅜㅜㅜㅜ

  • 12 2
    편서풍

    다행히 편서풍때매 일본 방사능에 피해가 없지만 중국에 원전이 무너진다면 직격탄이 되겠죠 중국은 계속 원전을 짓는다는데ㄷㄷㄷ 우리나라도 꼭 살만한 곳은 아닌가봐요 ㅠㅠ

  • 26 1
    인간의욕심

    원자력과 방사능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는 모두가 걱정하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였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막연한 수치와 그냥 안전하다는 정부의 앵무새 소리만 듣고 있다가 이 글을 읽고 구체적인 진실에 대한 감이 왔습니다.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원전! 모두 없애야 합니다.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이 재앙을 만들지 신이 만드는게 아닙니다.

  • 3 1
    지구멸망

    Kelly// 이 글을 읽고 나면 말씀하신 원전 관련업종에서 일하신다는분 그 분도 쇄?당했을 수 있는다 생각 안드시나요? 원전 관련업종에서 일하신 다는 그분이 과연 진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가 전 더 의심됩니다만...

  • 23 0
    심각해

    Kelly/그게 그 사람들도 그런 자기들만의 확신이 없으면 원전에서 일 할 수 없다잖아요.
    원전의 문제란 어디든 비슷할거 아닙니까. 그렇다고 저 분이 자기가 암 걸렸다고 억하심정에
    쓴 글도 아니고 그 이전부터 강연도 다니고 했다니 말입니다. 씁쓸하지만, 이치적으로
    문외한이 봐도 맞는 말 같습니다.

  • 19 0
    왜냐하면

    //푸쿠
    그리고 자연적으로 안정화 될 몇백년동안 그것을 감시 관리할 인력과 전력, 예산이
    필요합니다. 글쓴이의 말이 틀린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핵발전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 해봐야 합니다.

  • 17 0
    왜냐하면

    //푸쿠
    폐기물관리에 엄청난 석유와 전기가 필요하다는 말이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는데
    만약 핵 발전이 득보다 실이 많아서 중단하고 모두 폐기 한다고할때
    그 많은 폐기물을 분해, 운반, 용기에 담고 밀봉하고 또 안전하게 보관할 시설을 만들려면
    많은시간과 많은 중장비가 필요합니다. 중장비는 기름 즉 석유로 움직입니다.

  • 4 1
    김이현

    시... 시망
    우리도 개?네 -_-... 제기랄

  • 9 2
    원전건설반대남

    전력산업은 국가의 중추적 기간산업이므로
    국영,공기업 형태가 바람직 하다할 것으로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사기업화 즉 민영화한다는 것은
    절대 반대합니다. 전력생산 비중이 큰
    원전이라면 더욱 국가가 관리하는 것이
    안전과 책임, 능률면에서 보다 더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 3 13
    ㅁㄴㅇㄹㅈ

    폐기물 우주로 쏘아버리는거 좀 아이디어 좋은거같네 ㅋ

  • 19 0
    -0-

    체르노빌 때 복구 작업했던 작업원중 23명이 3개월 이내에 사망했다는 뉴스를 어제 보았는데..일본인 작업자분들이 걱정되네요...제가 걱정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겠지만 일본정부는 도쿄전력에만 모든걸 맡기지 말고,국제적으로 미국이나 러시아에서 지원을 받아서 자위대투입해서 빨리 해결책을써서, 작업원 생명을 구해야됩니다.

  • 28 0
    맘이아파

    어느나라던 정치에 문제가 참 많은것 같습니다.
    시민들이 무슨 죄가 있는 걸까요? 정치를 하는 어른들이 제대로 해 주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일본이든 한국이든 잘못된 정치로 인해 피해 받는건 시민들과 우리의 아이들입니다.
    제발 정치 좀 똑바로 잘 해 주세요~!! 비리없는 정치, 깨끗한 정치가 되길 기원합니다.

  • 30 1
    김유섭

    뭐냐...
    퇴근 직전에.. 이글을 읽엇어..
    지금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잇는 바로 일본 원전 사건을..
    어떻게 따라 따라 들어와서 여기까지 와서 글을 전부 다 읽어버렸는데..
    근데 왜 나..눈물이 나는거냐...

  • 17 2
    청와대로

    청와대에 모두 글씁시다.. 이거 복사해서 진실인지모르지만... 써봅시다 지금당장!
    그냥 복사해서 올리기라도 해봅시다..

  • 43 5
    와카나베

    원자력발전 아이디어 낸놈 잡아와라 난 내 후손들한테 대대로 "우리 조상들이 멍청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지옥같은 유산을 산더미처럼 물려주었다" 따위 말 듣고싶지 않다. 진짜 우리가 그동안 너무 무관심하고 무지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다. 한시라도 빨리 관련 지식을 찾아서라도 깨우치고 관리 감독 폐지 신설 등 이루어야한다고생각함.

  • 20 1
    전력민영화는 무책임

    전기를 불과 몇년전까지 일본정부가 가졌을 때(국영 공기업 일본전력)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애초에 사건발발시 혼선이 적었을 것이다.
    일본은 전기를 도쿄전력 등 4개의 私기업으로 민영화하는 바람에
    위기시 문제해결 능력이 떨어졌다고 봄!

  • 111 4
    받아쓰기잘하는 언론

    일본엔 교토통신이나 아사히신문 등등 유력언론들이
    일본정부의 발표와는 다른 보도를 하며 정부의 대처능력을 질타하고 있다.

    만약 우리나라 언론이었다면
    북악산쥐새리정권 발표 받아써서 보도하기에 바빴을 것.
    다른 말하면 유언비어로 사이버테러수사 운운하는 북악산쥐새리정권 보니

  • 46 0
    연이파파

    사고만 안나면 괜찮은 줄 았았었는데 정말 충격이네요.
    저 분 말씀에 귀를 기울였으면 지금 옆 나라에서 일어난 일들이 이렇게 심각해지지는 않았겠죠.
    우리도 큰 일이네요. 녹색이라고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계속 원전을 건설하려고 하는데.

  • 33 1
    공포

    꼼꼼히 읽었습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누구도 알려주지않고
    오늘 뉴스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이야기입니다.
    정말 두렵습니다.

  • 22 0
    큰일이네

    요, 고인의 글은 95~96년도 글인데, 벌써 10년이 넘은 글인데,,
    결국은 원전 그렇게 방치하다가 터져 버린건가요,
    진지한 정작 필요한 내진 설계는 안되어 있던건가요,
    사람을 편하게 살라고 만든건지, 살다가 빨리 죽으라고 만든건지...

  • 12 1
    reader

    111222야.. 글은 제대로 읽고 그렇게 말하니..
    맨위에 검은글로 뭐라고 써있는지 봐라.
    누가 썼는지. 이건 고인이 죽기전에 남긴 고해성사같은거다.
    지식이 없으니?..
    넌 난독증이니

  • 8 64
    111222

    대체 이글은 누가 쓴것일까요 진실인지 의문이 갑니다
    전부 낚여서
    대단히 열폭 하네요
    하긴 지식이 없으니 믿을 수 밖에 없을듯 하군요

  • 11 2
    플루토

    '이렇게 지구에는 멸망의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 19 1
    깜깜

    하게 그냥 살자. 원전 그거 후손들한테 큰 짐이고 재앙이다.

  • 54 0
    챠빈

    우리는 반드시 이런 진실을 알 권리가 있습니다.
    그래야 앞으로 나갈 수 있기에.

  • 25 0
    지옥의왕이라니

    세상은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요.?
    의문만이 남고 세상살아가는데 방사능하고 같이 살아야 될때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드네요.
    현장에 계신분들이 투명성있게 더 알려주었으면 합니다.
    원전에 대해서는 99프로가 다 비전문가 입니다.
    계속해서 알려주시는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 20 0
    헐헐

    우리나라 상황도 비슷한데 다만 원자로를 정부가 관리한다는건 다르네
    기업의 이익을 위해 일본이라는 나라를 볼모로 잡는구나
    이래서 원자력은 민간기업에 주면 안됨

  • 46 2
    이민정

    원전 결사 반대 !!!!!!!!!!!!!
    인류가 말하는 발전이란 무엇인가?????
    과학은 인류를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연과 더불어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서로 자신의 이익 만을 추구하는 것을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미화시키며
    그 이름을 더렵혀서는 안된다.

  • 23 7
    명박이주변의의사

    우리나라에서 원전을 많이 만드는 이유 : 원전을 많이 만들어서 암 환자 발병률을 높혀서 의료수입을 올릴려고....

  • 54 3
    김나영

    ㅠㅠㅠㅠ제발우리는 알아야합니다..
    이사실을 여기저기에 알려야합니다..

  • 52 1
    제길

    가타부타 다른게 중요한게 아니다. 원전은 절대로 친환경 녹색성장이 아니란 말이다.
    100년동안 딱 한번의 사고로 끝나는거고. 핵폐기물을 발생시키기에 절대 원전은 안전한게 아니다. 내가 그냥 막연히 생각 하고 있던것들을 들려주네.... 이세상에 친환경 녹색성장은 없다는것만 알자. 하나를 얻기위해 하나이상의 무언가를 잃어야 한다는것만 알자.

  • 21 1
    뭐지?

    원전은 최고의 에너지를 효율성있게 뽑지만 단편으론 최악이 될수도 있습니다.
    인류 미래의 에너지가 거의 대부분 이렇게 최악을 치닫으면 밑도 끝도 없이 위험 하다는거죠.
    그걸 우리는 정말 편하게 쓰고 있다는겁니다. 모르죠 당연히 거대 에너지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평민들은

  • 54 2
    모모

    어렴풋하게 생각해왔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쇼킹입니다. 원전이 현재는 값싼 전기를 생산해내는 듯 보이지만 결국 그 대가로 후세들이 불안에 떨며 그 몇배의 에너지를 쏟아붇으며 폐기물을 몇만년동안 관리해야된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아찔하군요.

  • 30 2
    모모

    "전부 300만 통의 드럼통을 앞으로 300년간 관리할 것이라고 합니다만, 대체 300년이나 버틸 드럼통이 있을런지, 폐기물 업자가 300년간 중간에 바뀌는 일 없이 유지될런지요."

  • 21 0
    웁스

    ????님 바닷물로 직접 식히는게 아닙니다....
    정상적이라면 후쿠시마 원전은 비등경수로 원래는 원자로 경수(물)로 밀폐되어 있는 것을
    바닷물을 이용해서 터빈을 돌리고 남은 물이 통과하는 관자체를 식혀서 다시 원자로에 유입시키는 겁니다....해수를 넣으면 불순물때문에 원자로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그래서 최후의 수단이라는 것입니다...

  • 32 1
    ㅇㅇㅇㅇ

    한국 원전상태가 정말의심댄다...........ㅠㅠ

  • 47 1
    무지했네요.

    그저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는 우리나라 정부와 언론이
    일본의 그들과 다른점이 무얼까요.
    이 글을 읽지 않았다면, 전기를 위해 어쩔수 없다라고만 생각했을 겁니다.
    이제부터라도 원전건설반대 운동에 동참하고 싶네요~
    많은 분들이 필독해야할 글입니다.

  • 51 1
    ㅋㅋㅋ

    원자력은 제일 값싸고 안전한 에너지다, 원자력없으면 전기세 지금보다 오른다, 그러니 원자력 쓰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능 폐기물들은 최소한 수백년 동안은 관리해야 하고 자연에서도 잘 없어지지 않는 끔찍한 공해덩어리... 그거 관리할 비용까지 합치면 차라리 원전보다 다른 에너지원을 찾는 것이 낫다고 봄.

  • 24 2
    원전반대

    플루토-지옥의 왕 .......지옥의 왕으로 부터 전기를 얻고 있다니.

  • 41 2
    ㅋㅋㅋ

    이런 기사가 TV 뉴스나 신문에도 뜰까? 이래서 내가 뷰스앤뉴스에 온다. 좋은 기사 올려주셔서 감사.

  • 5 17
    이젠

    핵융합 발전이 답입니다. 언제쯤에나 제대로 개발되려나..

  • 26 1
    전수

    일본 말할때가 아니라 한국에도 원전이 꽤 있던데..이건 어쩐다죠

  • 42 2
    유정호

    우리 인류의 생존여부를 가늠케하는 무서운 얘기가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는군요. 문명의 혜택이 없더라도 원시생활이라도 돌아가고픈 심정이지만 , 돌이키키엔 너무나 많은 길을 걸어 왔나봅니다. ㅠㅠ

  • 52 1
    섬뜩한원전

    세상엔 알아야할 진실이 너무 많다는 걸 또 다시 느끼네요.

  • 41 1
    딩고

    원자력을 대체할 태양력이나 풍력등의 개발에 너무 소홀했던 우리들에게 던져주ㅡ는
    계시록같은 사건...과연 일본의 원자력만 문제일지...우리는 벗어날 수 있는 고난일지
    아니면 우리에겐 더 큰 고난이 될지 심히 생각하고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정말로..

  • 83 3
    토토로

    원자력 발전소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어지만
    설마 이정도로 위험한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원자력 발전은 정말 해서는 않되고
    오히려 나중 관리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비용효율적으로도 수지타산이 맞지않는
    발전방법인것 같습니다.
    우리도 원자력 발전을 줄이고
    독일처럼 풍력이나 태양열 그리고
    거름발전으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일본.. 정말 큰일입니다

  • 30 1
    security

    다들 숨기려하고, 이윤에만 급급하고, 그게..정부와 기업의 같은점이지...
    왜들 그러니??? ㅠ.ㅠ 정말답답하다.. 똘똘뭉쳐서...섬하나 사가지고, 지들끼리 원전만들고 돈만들고 살아라..좀!!

  • 13 1
    security

    요지를 잘 파악하면 문제가 보이고, 해결책이 나온다자나!!
    일단, 인간이 하는 일이라... 완벽은 없겠지만, 사실...요즘시대는 너무도 안전불감의 시대야...
    어느누구도, 확실히<--라는 단어를 쓰지 않아... 진실을 말하는 사람도 없고,

  • 34 1
    이건아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심각하군요 ㅠㅠ;;;
    아.... 그동안 무심했는데.. 이건 아닌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지금 원전 늘린다고 공사중이라는 것 같던데.. 이건 아닌듯 ..

  • 52 5
    핵발전을 퍼트리면

    이명박 정권처럼 핵발전소를 지어준다며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핵발전소가 많이 늘어나면 우라늄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다. 그러면 우라늄 가격이 치솟는다. 그러면 핵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 가격이 오른다. 더욱이 핵발전하고 남은 핵폐기물이 자연을 오염시키고 사람이 그걸 흡수해서 병이들면 그 비용은 개인의 몫이다. 나만 아프면 다행이다. 더나아가 후세를 병들게 한다.

  • 42 1
    핵발전이 싸다고?

    핵발전을 멈출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은 모두 비슷하다. "핵발전 만큼 싸고 좋은 게 없다." 그런데 우라늄은 넉넉한 자원이 아니다. 우라늄을 이용한 발전이 비용과 기술이 많이 필요해 많은 나라에서 이용하지 못한다. 그래서 석유만큼 경쟁을 하지 않을 뿐이다. 더욱이 핵폐기물은 다음 세대의 몫이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핵발전소는 모두 폐쇄!

  • 33 6
    에휴

    원전이나 그런게 정말 위험한 거군요 쥐박이놈은 이런걸 열심히 설치할려고 하고 하긴 쥐박이는
    열심히 손바닥 비벼서 여기저기에 집도 많고 여권도 많겠죠 전에도 북한과 문제 있을때 가장먼저
    숨었으니 뻔하지많요 에휴

  • 32 2
    퀴리

    방사선 물질에 관여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발암율 및 암으로 인한 사망율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현저히 높다는 것은 통계에 의해 증명되고 과학적으로 설명되고 있는 사실입니다.
    법으로 안전띠 착용을 강제한다고 해서, 자동차나 자동차 운전의 안전이 담보된는 것은 아니지요.

  • 32 2
    으악

    지금의 문제는 실제로 한국에도 닥친 일입니다
    한국은 맘만 먹으면 4000발의 핵무장이 가능한 준 핵보유 국가입니다
    세계를 멸망시키고도 남을만큼의 핵폐기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로 한국도 원자력을 대체할 발전 방법을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할 시점입니다

  • 15 5
    독자

    계속 국민세금 얻어먹고 살려면 이 아저씨가 이 댓글에서 하는 말, 새겨들어라. 푸쿠야. 끝.

  • 17 6
    독자

    푸쿠야, 구렁이처럼 말하는 니 태도가 비겁하다는 거다. 원발업에 종사한다고 솔직히 밝히고 댓글 쓰든지, 아니면 책임감있게 기고를 하든지. 어디 와서 여론조작하려고 그래.... 원전은 사양사업이야... 태양광으로 조만간 엄청나게 예산 들어가게 돼 있어. 니들은 대형병원에 꼭 필요한 방사성 물질만 관리하고 살아야 한다...

  • 19 2
    으악

    솔직하게 원자력만큼 저비용 고효율을 낼수있는 발전 방법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글의 논점처럼 언제 어떻게 후손들에게 피해가 갈지 모르고
    이를 미리 인지한 선진국에선 수소나 풍력 태양열 같은 친환경 애너지 개발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들은 원자력이 폭탄 덩어리라고 생각해서
    투자를 하고 있는건가요?

  • 18 2
    공범자 척결

    포코 선생께.
    고전으로만 읽던 경우의 사건들이 평생 반복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기원전에도 살인,강도 절도 강간 사기 횡령...등등 현대와 똑 같은 흉악 범죄가
    횡횡했슴을 아시죠?
    카메라,녹음기,유전자검사 온갖 발전된 수사에도
    범죄는 교활 지능 흉포화 되며 유지되죠.
    완벽허게 관리하니 방사능이 안전하다는 자들은
    위의 어디에 속하는지 보시오.

  • 8 14
    푸쿠

    으악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댓글 마지막에 불안정하지만 우리는 이런식으로 관리하고 있지는 않다고 댓글단것이구요. 그래도 완벽한 안전성이란 없기 때문에 더 열심히 관리를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저는 단순히 이 글을 읽고 너무나 많은 오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댓글을 단것입니다.

  • 9 1
    으악

    라는 요지보단
    언제 어떻게 방사능에 오염되어 후손들에게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글같은대
    엉뚱하게 한국 원전의 안전성만 그야말로 정부에서 광고하듯 말하고 계십니다

  • 13 2
    으악

    한국에도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것이라는 보장은 누가 해주는겁니까?
    행여 당신의 아들 혹은 손주가 방사선으로 인한 기형아가 태어나도
    한국 원전은 안전하다고 장담하실수 있습니까?
    이 글은 원전 자체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덩어리이다가 아니라

  • 12 2
    으악

    푸쿠//일본분이 쓰신 글같은대 실제로 말씀하신것처럼 논리나 사실에 어긋난 내용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했던 일본 원전이 하나 터지고
    이후에도 괜찮다 문제없다고 한 나머지 원전마저 차례대로 터져나가고 있습니다

  • 15 10
    독자

    ****, 푸쿠. 일본 사람 원전 배관 엔지니어가 쓴 글이라고 나와 있는데, '이거 우리나라 사람이 쓴 글인가요?' 그 말이 뭐냐. 읽기는 하고 덧글 썼냐? 그래서 니 부모 똥트림 소리까지 니가 듣는 거다. 행세 잘 하고 다녀라. 밥은 국민세금으로 먹여주마.

  • 6 17
    푸쿠

    독자님 남에 글에 반대 엄청하고 다니느랴 마우스 고장나겠지만, 남의 부모욕은 하는거 아니죠.수준이 원래 그거 밖에 안되시는 분이라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전공공부열심히 이정도 설명하니 설득력이 있나 보네요. 그부분은 인정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 5 14
    독자

    푸쿠야, 밥은 먹고 다니겠지? 원발업에 종사해서 월급은 튼실히 나오겠지? 니 전공 공부하느라 니 부모가 똥트림을 하였겠구나. 열심히 계속 밥은 얻어처먹고 다녀라.

  • 9 39
    푸쿠

    다른 문장도 참 어처구니 없는 문장이 많지만 더이상 얘기할 가치가 없는 내용같습니다. 원자력발전 위험성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일본의 문제도 크게 발생했구요.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이런식으로 원전관리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글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 8 42
    푸쿠

    내부에 방사능이 축적이 되면 10년간 계속 축적된다 하면 세상에 원전근무자들 10년이상 근무한 사람들 다 죽고 없어졌을 겁니다. 방사성물질은 반감기가 있고 체내에서 배출되는 경로가 다 있으며 어떤 핵종은 강제로 배출시키는 약을 먹기도 합니다. 역시나 잘 못된 내용을 자기식으로 계산해버려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문장이네요

  • 7 25
    푸쿠

    방사능이라는 물질은 체내에 축적됩니다. 아무리 소량이라도 10년이라면 10년분이 축적됩니다. 이것이 무섭다는 겁니다. 일본의 방사선 관리는, 연간 5000 mRem(1 mSv = 100 mRem : 흉부 X-ray 사진 1회 촬영 = 30 mRem : 연간평균방사선량 = 240 mRem)을 준수하면 된다, 그것을 넘지만 않으면 된다는 자세입니다

  • 23 0
    123

    원전이 설계상으론 완벽하나 시공과정과 운용, 관리상의 에러는 생기는 것이고 원자력 특성상 매우 위험한 게임이라는 것이군요.

  • 8 36
    푸쿠

    환자가 발생했는데 오염검사하지않고 내보냈다던가 하는 일은 없습니다. 원전환자 발생시 가장 먼저하는 일이 오염검사입니다. 또한 최소 2명이상이서 한명은 응급조치, 1명은 오염검사 및 내부피폭 등을 확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저런 일없습니다.

  • 9 29
    푸쿠

    핵폐기물 처리에 엄청난 양의 전기와 석유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가 궁금하네요. 전혀 납득이 안되네요

  • 10 35
    푸쿠

    그 법적 제한치라는 것이 바로 핵종들의 반감기, 선량, 에너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이라고 실험등을 통해 만들어진 근거를 가지고 규제치를 설정합니다. 따라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연방사선수치보다 더 낮죠.

  • 8 36
    푸쿠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물이나 기체가 방사성물질로 가득하다는 말.. 뭐 완전히 틀린말은 아닙니다. 간혹 방사성물질이 나올 수는 있겠죠. 하지만 법적으로 제한치 이내의 양만 배출됩니다. 만약 선량이 높다거나 하면 우리가 그것을 낮추어서 배출하면 했지 그대로 배출하지는 않습니다.

  • 9 38
    푸쿠

    또한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했는데 암은 확률적인 영향이 큽니다. 이분이 원래 암 발병확률이 높았는지 아니면 방사선에 의해 암이 걸린것인지를 구분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 11 43
    푸쿠

    이거 우리나라 분이 쓰신 글인가요. 완전히 틀린말은 아닌데 분명히 우리와 맞지않는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원전에서 계획예방정비를 하는데 운전을 하면서 정비를 한다구요? 우리나라에서? 그런일은 없습니다.

  • 30 4
    시민

    한국엔 이런 솔직하게 진실을 밖혀줄 전문가는 없는것일까?
    원전의 위험..
    정말 끔찍하다.
    원전팔러 쥐?떨더니 결국 사기였군...

  • 15 1
    라즈베리

    엌.... 울산은 현재 원전으로 둘러쌓여 있고 몇기 더 건설하고 있다지....
    여기 살고 있는 난 어떻게 되는걸까...;;

  • 7 31
    이기적유전자

    이 글 하나만으로 모든걸 판단하기에는...

  • 9 1
    돈벌레

    그것도 그렇고 경제성도 점점 더 없어지고 있죠 폭팔하는 원소가 고갈되어
    돈도 안 됩니다 석탄급으로 내려갑니다

  • 10 0
    군면제차떼기당

    후쿠시마(福島)원전 지은건 자민당 정권 잡았을때 지었을꺼라본다......

  • 70 8
    독자

    오바마부터 이 글을 읽어야한다....그러나 명박이한테는 비밀... '우리 미국도... 원전은 더 이상 절대 안 한다..' 오바마가 크게 떠들고,
    명박이 '우리는 수출할낀데.' 명박이를 미치광이 바보로 만들고,
    올 여름 4대강에 홍수 나고, 가을에 국민이 '니 같이 후진 놈은 도무지 안 된다' 하고
    명박이를 청와대에서 끌어내야 한다.... OK?

  • 29 1
    내일걱정

    영어실력이 없다는게 이렇게 안타까울수가...
    이런건 번역해서 전세계로 퍼날라야 되는데 말이죠

  • 29 7
    차떼기들의 바이블

    한국에선 내부 고발자는 교묘하게 살해 당하니깐 차떼기가 영원히 유지되는 거야. 저런 글보고 한국에도 내부 고발 시민 watchdog 운동 벌이자는 둥 순진한 소리 해 싸면 니들 목숨 개목숨이야. 차떼기들이 얼마나 무서운데, 할렐루야와 협잡해서 벌이는 국가적 부정부패 와이로 사기질을 모른척 해 줘야 한국사회에 사는 미덕이고 주님의 영광이며 천당가는 길이야.

  • 63 3
    엄마

    긴글은 원래 잘 읽지는 않지만... 읽다보니 끝까지 다 읽게 되었네요..
    정말 읽고나니 눈물나네요
    이웃나라 일본만 이럴까요 ?? 글 읽으면서 우리나라 원전의 실태는 어떤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바다에 핵폐기물을 버린다는글을 보면서 얼마나 답답해지는지...
    이런 땅 이런 지구 우리 자녀들 후손들에게 물려주게 되니 너무 부끄럽네요

  • 27 1
    안전과안심의차이

    안전하다는 것과 안심이라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 본문 내용 중에서

  • 77 1
    이글을 보니

    핵발전소는 후손들의 기회를 선조가 빼먹는 꼴이구려. 핵발전소는 최대 60년을 쓸 수 있다던데 건물 자체가 핵폐기물이고 영원히 쓸 수 없다면 후손들이 그 땅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우리가 완전히 빼앗는 것이죠. 더욱이 엄청난 관리비용이라는 짐까지 지우다뇨. 너무나 지독한 이기심입니다.

  • 73 2
    헐~

    원전 반대운동해야 하는 것 아니에요?
    돈벌려고 인간들이 만들어낸 문명들이 우리를 멸망으로 치닫게 하는 것 아닙니까?
    원전뿐만 아니라 석유봉 깊이 넣어서 전세계에서 뽑아 올리는 것도 불안불안 한데....
    정말 걱정할께 오늘도 한두가지가 아니군요.

  • 49 2
    행....

    아래 //니들은// 보시오....
    대안을 제시하라고???
    원전을 30년간, 연장시 40년 썼다고 싶시다....
    그후 폐쇄하려면 연료 않넣고도 20~30년은 계속 돌려야 하오...(방사능 0까지)
    그리고 나서 그 건축폐기물 및 운영 중 남은 핵폐기물 어떻게 처리할거요???
    이렇게 보면 원전을 사용하는 것이 수지타산이 맞을 것 같소???

  • 31 1
    남이사 어찌되든?

    기사 고백 중에 일단 발동이 걸리면, 멈출 수 없다는 일본국.
    일본인으로 일본을 정확히 잘 판단했군요.
    메지유신질과 침략학살극 끝에 원폭 2방 맞아 몰살 맛을 안긴
    모든 정치 모리배놈들.
    그 쯤 되서야 멈췄고
    제 3방차로 미죄 GE사의 원폭을 맞는군요.
    나중이야 어쩌든 간에
    우린 알 바 아니고,
    충분히 넘치게 벌고도 돈이나 더 벌자 주의.

  • 102 1
    매우 훌륭한 기사

    존경하는 편집장님. 그리고 임지욱 기자님.
    .
    참 좋은 훌륭한 기사 꼼꼼히 잘 읽었습니다.
    여타 언론서는 못 본 기사를 뷰 뉴에서 봅니다.
    필요이상 편파,비관적일 수 있다 여기며 보는 뷰뉴지만,
    이 기사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기사입니다.
    메인 어느곳에
    원전이 폐기되는 날까지 상시 게시하심이 언론인의 양심이라
    생각합니다.

  • 3 84
    니들은

    불만투성이 어리광 초딩 수준으론 대한민국 국민 자격이 없으니..그냥 잘 사는 외국으로 떠나라!
    조국이 처한 현실을 뻔히 알만한 놈들이 허구헛날 뒷다리나 잡기에 연연하며 *** 치냐?
    좀 긍적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제안하며 현실을 비판해야지..이런 ***들아!

  • 5 92
    니들은

    대안없는 투덜이 초딩들이 또 어리광 부리고 있구나.
    당장 때려치우면 손가락 빨며 찡찡거릴 놈들이 남탓이나 하고 있고..
    그리 자신있으면 니들이 당장 원자력 때려치우고 바람개비 돌리던 물장난하던 해결 해 봐라!
    꼴에 전철/휴대폰/자동차는 포기 못하겠지? ㅎㅎ
    석유나 많이 나면 당장은 버티며 친환경 대체 에너지라도 모색해 보겠지만..

  • 33 2
    원전없어져야한다

    우리나라도 몇개 있고 짓고 있는것도 있고 더만들 계획도 있다고 하던데;;;
    누구를 위한 건가요? 답답하네요

  • 90 2
    원전건설반대남

    히라이 노리오님, 진정 고맙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려 준 참된 이웃입니다.
    재앙적 방사능 피폭의 염려없는 나라를 바라며
    헌신한 님의 숭고한 뜻과 노고가 헛되지 않아
    꽃이 피고 열매 맺는 날이 오기를 염원합니다.

  • 2 40
    이방인

    초정밀은 ufo에나 필요한 기술이고
    등록이 안되서 떠납니다
    이 코너 폐지를 하던가 무슨 잡동산이 모집하나

  • 44 1
    많은 사람들이

    읽게끔 알려야겠습니다.

  • 38 1
    discloser

    지금이라도 후쿠시마 원전의 추가적 폭발이 일어나 더욱 큰 재앙이 일어나기 전에 발전소 가동중지를 해야합니다 그것이 현재로선 최선으로 일본이 살길입니다 마지막 경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머지 후쿠시마 원전도 폭파하게 될것이며 그것은 한국에도 영향권 안에 들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돌이킬수 없는 최후를 맞이하게 될것입니다

  • 43 1
    discloser

    추가적으로 더욱 무서운건 방사능은 무색 무취로 일반인은 전혀 알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느껴지는 것이 없고 보여지는 것이 없기 때문이죠 오로지 방사능 검출기에서나 확인을 할 수가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 위험성은 언제나 잠재해 있으며 크나큰 재앙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이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암이 걸리기도 하고...

  • 39 6
    똑같은놈들이네...

    일본놈들 하는 행동들이 꼭 여기 맹박이 정권놈들이 하는 행동과 똑같다...오사카 출신 맹박이가 일본관료들의 저런걸 배워 왔구나......ㅉㅉ....일본도 관료들 보다 국민들의 국민성이 훨씬 더 훌륭한것 같다....대한민국도 마찬가지고...나라 말아 먹는놈들은 정권놈들이고.,...나라를 진정으로 지키는건 국민들 뿐이다....ㅉㅉ

  • 28 1
    discloser

    그것이 핵폭탄이든 원자력 발전소 폭발이든 원자력 발전소에 의한 2차 3차 오염이든 간에 말이죠 그렇게 바닷물도 오염되고 인류는 멸망하게 될것입니다 하루빨리 원자력에 관한 것들은 모두 사라져야 할텐데 말이죠

  • 33 1
    discloser

    방사능에 신체가 노출되면 어떻게 될까요 ? 방사능의 전리현상으로 모든 동식물을 포함하여 DNA 구조를 변형시킵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병으로 발전될 수도 있고 기형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일종의 돌연변이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위험한 핵연료, 원자력을 이용한 시설물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곧 지구는 방사능 오염으로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 69 2
    그러면 그렇지

    누구는 원자력이 녹색에너지란다.....일본이나 우리나 이제 남은건 재앙밖에 없네

  • 92 2
    쥐냄새

    삼성 노동자가 이런 경우지. 자기가 왜 죽는지도 모르고 백혈병걸려 죽는다.

  • 67 1
    원전 반대자

    이 글을 읽으면 후쿠시마 원전 폭발은 예정되어 있었던 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국도 바람 방향을 얘기하며 국민 안심시키는 일보다 만일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어요. 체르노빌 원전사고는 멀리 독일까지 방사성 물질이 섞인 비구름이 몰려와 비로 이 땅을 적셔 특히 채소나 버섯 등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 52 1
    정경사

    이런~~~말이 안돼는 사고방식으로 원전이 가동되는구나~~작은 일에서 부터 전문가가 할 일을~무자격자가 하다니? 방사능 피폭은 ///당하는 사람만 모르는구나?///만약~우리들은 전기가~부족하다면~부족한 대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이 글을 읽어보면서~공포가 수반돼는 것은 ~왜 일까?

  • 67 5
    책임떠넘기기생까기

    이런게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 얼마나 무서운 재앙으로 돌아오는지
    이번 후쿠시마원전사태가 보여주고 있다
    -쥐쉑끼가 하는 모든쥘알
    -청계천,
    -4대강쥘알염병,
    -구제역미봉,
    - 그외 금융재정산업정책에서도
    이 ㅆ벌럼이 벌인 모든 쥘알염병이
    나중에 어떤 재앙으로 되돌아올지
    4대강쥘알염병에 왜 문수스님이 소신공양해야했는지
    당해야 알 궁민들

  • 27 0
    무섭군요

    잘 읽었습니다.

  • 86 0
    감사

    와 정말 좋은 글이네요.
    원전에 대해 너무나 몰랐습니다.
    특히, 너트 하나 조이는데, 방사능 오염의 위험 때문에 수십명을 동원하고,
    불과 몇초 단위로 교체해야 한다는 부분은 정말 끔찍하군요.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 53 1
    돌킹

    아... 무서운 비밀이 있었군요.
    아... 우리가 현재의 안락을 위해 후손들의 안전을 파괴하고 있었군요.
    아... 후손들까지 갈 필요도 없이, 당장 위험이 눈 앞에 도사리고 있었군요.

  • 50 1
    구독자

    이번일을(일본원전폭발) 계기로 세계적으로 원전반대운동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원전을 대체할 새로운 대안이 속히 나왔으면 합니다.

  • 61 2
    무식한 쥐쉑끼

    는 절대로 이 글을 볼기회도 없겠지만
    읽으려 하지도 않을것이고
    받아들이려 하지도 않을것이다
    그밑에 관료들도,시공회사들도
    -원전유치안한 지자체,방폐장유치를 결사반대한 주민들이 얼마나
    현명한지 알겠다

  • 75 1
    헐;;

    일본이 이정도라면 한국은...........

  • 43 5
    서민

    그래도 쥐섹휘는 국민의 건강과 안녕에는 신경도안쓰지 어떡하면 사기쳐서 지들의 권력을 유지하고 당이나많이사고팔아서 이익이나볼려고만하지..BBK 때 한 벤쳐기업주가를 몇십배로 띄워서 헤쳐먹고 부도나서 개미투자자만 완전 거지 되었지...쥐색휘를 아주 쥐약을 먹여서 사지를 절단내야한다..

  • 61 5
    악귀허로에게사형을

    일본.......망하는 것이 다 이유가 있는 것, 망할 만하니 망하는 것... 사필귀정 !
    그러나.....일본이 이 정도면 한국은 어느 정도일까...?
    짐작컨대 일본의 건설 부실보다 못해도 열배는 더 부실할 것이다.
    부패의 화신 악귀히로 치하의 한국 건설 공사는 아마 백배는 더 부실하게 공사를 할 것이다. 참으로 나라와 민족의 미래가 걱정된다....

  • 106 1
    SJOBHW

    귀한 글 올려주신 뷰스앤뉴스에 감사드립니다.

  • 14 1
    성실시공

    왜 이런글에 댓글이 없죠?

  • 10 5
    111

    대신 더 좋은거 나왓지요
    핵로
    새로운 비핵물질로 연료봉에 - 펑 - 비핵 방사능 무
    새로운
    새로운
    새로운
    새로운
    친환경
    천연 고갈되면 새로운 거 ...준비되어잇다
    이온이라고 들어왓을거다
    가꿈 천둥번개 만들지요
    -
    비핵물질로 아메리슘 넵튜룸 등
    비핵 리슘 핵무기
    비핵 넵 핵무기
    IAEA 잇나

  • 102 1
    충격적이구만

    세상에....이게 초정밀을 자랑하던 일본의 원전이었다니. 대충대충 주의가 판을 치는 대한민국 원전은 어찌 짓고 어찌 운영되고 있을꼬. 옆 나라의 재난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 52 1
    핵관리가능?불가능

    ㅇ우리도 관료들은 안전하다고하지 설상 현장 정비원들은 조마조마한거는 마찬가지일텐데 사기를 공구리로 쳐대는 일본정부나 한국정부나 핵가지고 장난질하다가 큰코다치지

  • 159 2
    우리도

    대체 뷰뉴 아니면 어디서 이런 글과 기사를 읽겠습니까?
    관료 특성이 일본과 비슷한 우리나라 국민들도
    이 기사를 읽고 곰곰이 생각하고 원자력과 원전에 대해서
    공부 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 66 1
    기절

    초풍하시것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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