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앞으로도 일절 정치개입 않겠다"
"민족문제와 세계평화 활동만 할 것"
최근 왕성한 대외활동으로 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3일 ‘정치 불개입’ 입장을 재천명했다.
김 전 대통령의 최경환 비서관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근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향후 정치일정과 관련해 ‘김 전 대통령과 누구와의 연대’, ‘여권 통합에서 김 전 대통령의 역할론’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김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4년 동안 일관되게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일절 정치개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비서관은 “다만 김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와 같은 민족적 문제와 세계 평화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비서관은 또 다음달 2일 열리는 '김대중 도서관 후원의 밤' 행사와 관련, “‘김대중도서관 후원의 밤’ 행사는 연세대가 학교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정치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정치권 인사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한다거나 하는 보도는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의 최경환 비서관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근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향후 정치일정과 관련해 ‘김 전 대통령과 누구와의 연대’, ‘여권 통합에서 김 전 대통령의 역할론’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김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4년 동안 일관되게 정치에 개입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일절 정치개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비서관은 “다만 김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서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와 같은 민족적 문제와 세계 평화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비서관은 또 다음달 2일 열리는 '김대중 도서관 후원의 밤' 행사와 관련, “‘김대중도서관 후원의 밤’ 행사는 연세대가 학교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정치권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정치권 인사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한다거나 하는 보도는 모두 잘못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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