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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역설, "지긋지긋하다. 통일 되면 떠나고 싶다"

"조속히 분단이 끝나길 바란다"

고은 시인(77)이 "조국이 통일만 되면 내 나라를 떠나 민족을 잊고 싶다"고 말했다.

오페라로 만들어진 자신의 대표작 <만인보>를 관람하기 위해 고향인 군산을 찾은 고은 시인은 20일 군산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긋지긋하다. 조속히 분단이 끝나길 바란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반세기 이상 계속되는 분단에 분노하며 통일을 염원하는 노시인의 심경을 읽을 수 있는 역설이다.

그는 노벨상 수상 실패가 한글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것은 그렇지 않다. 내 언어가 한국어에 갇혀서 그랬다고는 보지 않는다"라면서도 "하지만 한국어가 외국에서 번역되는 과정이 쉽지 않은 점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일정에 대해선 "숨을 쉴 때까지 글을 쓰고 무덤에서도 글을 쓰겠다. <만인보>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아직 쓰고자 하는 것이 너무 많다"며 변함없는 창작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1 개 있습니다.

  • 0 0
    알넘은 다안다

    만해 한용운을 깐놈이 이놈이가? 제발부끄러운 줄알면 세상에 얼굴좀 그만 내밀어라

  • 1 0
    허허

    허허 어디서 개 같은 것들이 때로 몰려왔네 압밥하느라 고생들많다,
    ㅉㅉ 쥐 x끼 떵 덩어리 같은 넘덜,,,,
    어찌 참새가 봉황의 뜻을 알리^
    감히 서정주 같은 허접 친일사대주의자 와 비교하다니..

  • 0 2
    반항적인 시

    개인 생활은
    남에게 모범을 보일 정도는 아닌 것 같던데....
    시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고
    시는 누가 뭐라해도
    김지하 시가 가장 좋다.
    등단 초기 작품들이.....

  • 4 1
    당신은...

    영원한 시대의반항자..고은.. 어쩌면시대를가장치열하게사는사람일수도...
    소년같은..소년같이사는 영원한피터팬...

  • 6 1
    더고은

    얼마나 한반도 꼬락서니를 보고 그래셨을까. 나역시 더러운 정치현실을 보고 반통일세력을 볼때 떠나고싶다........

  • 18 3
    수구꼴통들의 증오

    역대 사대주의 정권의 반공이데올로기에 세뇌된 인간들이 아직도 색깔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통일을 증오하는 버러지들이 많은데 어찌 통일을 바라겠습니까?
    최소한 저 버러지 수구꼴통들이 꼴까닥 사라져야만 통일의 희망이라도 꾸겠지요.

  • 5 24
    우카카

    노벨상? 문학적 실력은 서정주 반이나 될까?

  • 3 18
    팬이었다

    나이들면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 가장 좋다. 본인한테도, 다른 사람한테도

  • 6 29
    썅도 사투리

    노벨상 하면, 죄갈개대중이 같이 피로 잡은 정권 혈세로 올인 해야제.
    저질 페미 뇨성부나 맹글고, 군가산점 폐지나 하고,
    이혼녀 재혼하면 애들 성도 갈아 주게 한 패륜자 개뒈중.개무횬.
    벼락 후쇠인 오빠마도 집권 하자마자 노빌상 받는 세상이지.
    고은은 혐오스런 썅도 사투리로 작품 써 봐라 혹시 아냐?

  • 5 20
    염치무

    그러지들 맙시다.
    이 분이 뭐 대단한 작품 남겼수? 노벨상은 무슨 개뿔?
    사실을 사실대로 말한다고 쥐알밥이라고 매도하면,
    그게 쥐와 다를바가 있겠소?
    전라도 경상도 따져서 편들지 말고, 있는 그대로 봅시다.
    그거 안되면 정권교체도 못하고, 설사 정권잡아도 쥐들과
    다름이 없게 된다오.

  • 40 3
    아직어린70대

    노벨상 연연하는 모습은 보기에 안좋다.
    노벨상 질문을 받아도 깨끗히 무시해봐라.
    세계의 탁월한 많은 작가들, 철학자들... 노벨상 받았나?
    대충 나눠먹는 그런 상이니 그런데 애걸복걸하는 문녈이과에서 과감히 벗어나라.
    열심히 쓰고 더 치열하게 투쟁하면
    영원한 한민족의 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 51 1
    쥐떼들동원령

    다음 아고라를 쥐판 만들더만
    이제는 뷰뉴에도 떼거쥐로 몰려와 쥐판을 치네.
    쥐색휘들 국민혈세 알밥비로 너무 써대는데 이것도 반드시 환수해야한다.
    알밥들 먹은 컵라면 콧구멍에서라도 뽑아내고 일본순사 척결하듯 발본색원해야한다.

  • 51 3
    훌륭한 문학가

    많은 훌륭한 문학가들이 참 많은데, 세상을 제대로 보시고, 현실을 직시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왜 이문열같은 개코같은 더러운 색휘들이 설치는쥐 몰라~! 듣기로는 쥐바기 올여름 휴가때, 문열이가 김태호를 총리에 올리도록 쥐청을 올렸다고 언론에 공표되던데.... 문열이 같은 개코 문학자는 왜 한국을 떠나쥘 않는가?

  • 3 23
    만경대

    퍼주자 떠드는 놈들 다 튀겠지. 미친소고기 먹으러

  • 36 3
    111

    동양적 철학사고에는 감수성이 있지만
    서양적 철학사고에서는 감수성이 없다
    -
    유럽 야만족 이 주는 노벨상을 받겟다고
    저양반도 참 불상해요
    -
    받아서는 안된느 상이지
    사람죽여서 번 돈에이자를 늘려서 주는 돈이다
    -
    지긋지긋한 분단 끝내야 하고 통일해야 한다
    2012년이 되기전에
    올해되면 더 좋구요

  • 71 2
    쥐색박멸

    작금의 쥐박기 양.아치 짓거리를 보고있자면..
    어느누가 대한민국에 남아있고 싶겠는가.
    고은 시인의 회한에.. 차라리 동병상련의 아픔이 교차한다.
    제발 하루빨리 국민들이 정신을 차려서..
    쥐새.끼의 착취가 끝나고.. 민주국가가 다시오길..
    고대하고 고대할 뿐 !

  • 4 30
    끝까지남아서싸울련다

    생각 잘 하셨습니다
    적화통일되면 숙청 안 당한다고 장담못하지요

  • 7 26
    토토로

    창작용--->창작열...아닌가요?
    그렇게 떠나고 싶으면 지금 떠나셔도 되는데...
    통일 어쩌구 그렇게 거창하게 들먹일것도 없는데...
    떠나시고싶으면 떠나시면 됩니다.

  • 14 48
    염치무

    딸은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영국에 보내놓고...
    무슨 민족문학 운운하는지? 국내 남은 찌질이들만 선동에 넘어가 민족 어쩌고 하지...
    저 분 인생을 보면 마음이 불편하다.
    죽고 다치고 인생조진 운동판 친구들 생각을 하면 더욱 그렇다.
    민족 시인 좋아하네. 여기 저 분 시 아는 분 있소?

  • 39 0
    민족을 넘어서

    분단을 극복하고
    민족을 넘어서야
    진정한 자유인이 될수 있겠지

  • 9 35
    고역설

    진실로 통일을 염원한다면 마이커를 들고 판문점에 가서 저 세돼지의 집단에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개많도 못한 북한동포들의 짓?힌 인권을 소리쳐서 세상에 까발려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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