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향응 전력 의혹' 김종남 특검보 사퇴
'스폰서 특검' 수사 착수하기 전부터 상처 입어
과거 향응 전력 의혹이 제기된 김종남 '스폰서 특검보'가 12일 사퇴했다.
김 특검보는 `2000년 부산지검 근무 시절 업자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투서와 관련해 검찰 내부 감찰을 받았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자 사실관계를 떠나 특검팀 전체에 누를 끼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고 민경식 특별검사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준 특검보는 "김 특검보가 완강하게 사의를 밝혔고 지금 상황으로는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민 특검이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 특검보는 그러나 몇시간 전에는 민 특검이 김 특검보의 사의를 반려했으며 김 특검보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발표했었다.
민 특검은 특검법에 따라 김 특검보의 해임을 대통령에게 요청하고 법조 경력 7년 이상의 변호사 가운데 후임 특검보 후보자 임명 절차를 밟을 방침이나, 수사에 돌입하기도 전부터 적잖은 상처를 입은 모양새다.
김 특검보는 `2000년 부산지검 근무 시절 업자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투서와 관련해 검찰 내부 감찰을 받았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자 사실관계를 떠나 특검팀 전체에 누를 끼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고 민경식 특별검사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준 특검보는 "김 특검보가 완강하게 사의를 밝혔고 지금 상황으로는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민 특검이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 특검보는 그러나 몇시간 전에는 민 특검이 김 특검보의 사의를 반려했으며 김 특검보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발표했었다.
민 특검은 특검법에 따라 김 특검보의 해임을 대통령에게 요청하고 법조 경력 7년 이상의 변호사 가운데 후임 특검보 후보자 임명 절차를 밟을 방침이나, 수사에 돌입하기도 전부터 적잖은 상처를 입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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