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한 친이직계에게 기자들이 사석에서 물었다. 친이계는 왜 통과되지 않을 게 뻔한 세종시 수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려고 그렇게 기를 쓰는 거냐고. 돌아온 답은 이랬다.
"지금은 부결되겠지만 당장 내년, 내후년만 되더라도 민심이 표변할 것이라는 확신때문이다. 지금 그렇게 반대했던 수정안이 나중에 세종시가 '유령시'로 되고 변질되면 그때 민심은 이거 누가 이렇게 반대했나 하고 책임을 묻게 돼 있다.
그러면 다음번 총선 때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했던 국회의원들이 민심으로부터 심판을 받을 수도 있다. 지금과는 정반대 상황이 닥칠 수 있다. 그래서 누가 반대했고 누가 찬성했는지 확실히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 훗날 민심의 심판을 받게 하자는 거다."
아, 그랬다. 정정길 대통령실장, 정운찬 총리 등 정부여당 수뇌부가 한결같이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 세종시 특혜도 없다고 압박하는 속내가 바로 이것이었다.
이들이 세종시가 경제과학복합도시가 아닌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되면, 기업과 대학, 병원 등에 주겠다던 특혜를 싹 없애겠다고 압박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의문은 "한나라당이 이제 충청을 완전 포기했나", "수도권이 기반인 한나라 친이계가 다음 총선에서 자신들의 뱃지만 달고, 다음 대선은 포기한 건가"라는 의문이었다.
그러나 이들에겐 언론이 전혀 짐작도 못한 '깊은 뜻'이 있었던 게다. 세종시를 철저히 유령도시로 만들겠다는 거였다. 그러면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에게 2할만 표를 주고, 나머지 8할은 야권에 몰표를 준 괘씸한(?) 충청인들이 비로소 정신을 차리고 다음 총선과 대선때에는 정반대로 친이계에게 몰표를 줄 것이란 계산이었다.
이렇게 되면, 끝까지 세종시 건설에 반대한 까닭에 수도권에서도 표를 얻고 충청에서도 표를 얻는 '겹경사'가 가능하다는 게 친이직계의 '황홀한 시나리오'였다.
"4대강사업, 청계천 신화처럼 빛나는 성공 거둘 것 같으니까"
그러면 친이직계가 절대 다수 국민의 반대를 묵살하고 4대강사업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친이직계인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6.2민심이 폭발한 뒤인 지난 15일 이런 논평을 냈다.
"야당은 그동안에 정부가 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가 사실은 4대강을 살리는 것이 아니고 4대강을 죽이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그러나 야당이 4대강 살리기 저지에 목을 매는 진짜 이유는 4대강이 실패할까봐서 염려가 되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청계천 신화'처럼 빛나는 성공을 거둘 것 같으니까, 그래서 다음 대통령 선거에 결정적인 걸림돌이 될 것 같으니까 반대한다는 것, 저지에 목을 맨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4대강사업에 반대하는 여론은 어떤 여론조사에서든 7할이 나온다. 6.2선거후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8할까지 높아졌다. 조 대변인 주장대로라면, 7~8할의 국민은 '알만한 것을 알지도 못하는 우민(愚民)'인 셈이다.
"한나라당 간판으론 재집권 못할 것"
"이런 식으로 계속 가다간 한나라당 간판 달고는 절대로 재집권 못할 거다."
김종인 전 경제수석의 최근 단언이다. 그는 지난해 9월 한나라당이 정운찬 총리를 앞세워 세종시 수정을 꺼냈을 때도 "한나라당이 앞으로 한 30년동안 재집권할 생각을 포기했나 보다"라고 힐난했었다. 역대 정권이 모두 '충청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온갖 공을 들였는데 MB정권만은 정반대 길을 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세종시 논란에 대해서도 "총리하고 장관들이 세종시에 내려가 있으면 대통령 입김 덜 받아서도 좋고, 헌법에 있는대로 자연스레 대통령 권한이 축소되지 않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6.2선거를 통해 민심은 권력에 대해 분명한 목소리를 냈다. "잘난 체 그만하고, 국민 이기려 마라."
하지만 권력은 지금 반박하고 있다. "우리는 참패한 게 아니다. 단지 패했을 뿐이다"라고. 그리고 한마디 더한다. "우리는 역사의 심판을 받겠다"고. 민(民)을 철저히 '우민(愚民)'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
한나라당의 중도파 중진은 며칠 전 기자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세종시가 정치권 안에서 촉발되고 완결되는 문제라면, 4대강 문제는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 4대강은 민(民)과 정권이 부딪히는 문제다. 종교계가 다 들고 일어났다. 야당보다 더 어렵고 힘든 싸움이다. 저걸 어떻게 싸울 수 있나? 여기다 연말 예산 문제 때는 야당과 싸워야 한다. 민과 한참을 싸워서 힘이 빠질대로 빠져있는 상태에서 야당하고 또 싸우는 거다.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나? 지겹다 그만해라가 될 게 뻔하다."
문제는 지금 정부여당 수뇌부는 전혀 이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거다. 점점 '딴나라'의 길을 걷고 있는 형국이다.
친이 세력들은 좀....뭐랄까. 정치 초년생들인가? 뭐 니들말이 틀린건 아닌데, 그리 약을 올려놓고 돌아올까?수정안보다 원안이 솔직히 지역경제에는 돈이 안된다고 쳐도, 사람감정이란게 그리 유치한 발상으로 정치하면 안돼. 박근혜가 같은 한나라당이면서도 원안고수 하는 이유를 정말 몰라? 신뢰는 한번 금가면 복구가 힘들어
수정안이 표결되면 원안대로 세종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면모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행복도시에 필요한 기업도 유치하는데 정성을 기울이는 게 정상적 정부 여당이다. 헌데 오기를 부려 세종시의 실패를 기도하고 원안 찬성에 대해 후회 막급하리라 협박하는 종자는 어느 나라 종자인가. 다음 총선과 대선에 앞서 한나라당 해체되기를 학수고대한다.
야당이 반대한다고? 한마디로 웃기는 자로군. 어찌 이런자가 정치인? 참으로 한심한 무능한 백지 아다다 같은 말을 하는군. 그러면 국민들이 반대를 하는데. 그것은? 친이계가 너무잘해서 두려워해서인가? 음. 맞는 애기구먼. 국민들은 친이계가 국가를 전복시킬 것같은 행동들을 두려워하지. 그래서 철저한 책임을 물어려 하지..
★ [4대강사업] 성공적이더라도 정치적 효과는 미지수. 청계천사업은 국민이 국정의 가능성을 인정했을 뿐이지 청계천사업의 연장선상을 인정했던 건 아니다. 4대강사업이 청계천신화의 연장선상이라면 사업결과가 성공적이더라도 정치적 효과는 기대 이하일 수도 있음. - 국민은 현실적 이벤트가 아닌 미래의 가능성을 기대한다 -
아이폰 소니 쓴다는 놈들처럼 삼성같은 대기업 망하라는 놈들이 있다 그러나 정상적인 국민은 삼성에서 일하지 않지만 또 커피한잔 얻어먹은 적도 없지만 한국인 이라는 이유로 삼성같은 대기업이 잘되기를 바란다 월드컵 대표팀을 응원하는것도 같은 한국인이기 때문이다 삼성 망하라고 ㅈㄹ하는 놈들이 매국노들이다
★ [세종시 수정안] 친이계가 본회로 상정시키는 건 전략상으로 맞다. 수도권이전에다 세종시특혜안까지 동의해 버리면 한나라당은 수도권의 나머지 토끼마져 잃게 될 것. 수도권 친이계가 절박함을 인지하고 일을 지혜롭게 도모한다면 정치적 생존을 누릴 자격이 있음. 그런데 그 놈의 방정맞은 주등아리가 문제다. - 부결되더라도 본회의 상정시켜 -
한 국가정권이 국민의 안위와 복지를 외면하고 한다는 짓거리가 표받을 궁리만 하며 말을 안들으면 지원을 없애 유령도시로 만들어 굴종시킨다는 조폭적 발상이나 하다니. 저러고도 국가의 정부기관인가? 그래서 이명박에겐 국가관이 없다는 것이다. 저런 매국관을 지닌 것들이기 때문에 자연을 학살하는 대운하를 감히 자행할 수 있는 것이다.
★ 4대강사업 충돌 [이명박 왈] 야당이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이유는 청계천 악몽 떼문이다. 청계천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사람들인데 녹색사업으로 포장해서 밀어부쳐. [민주당 왈] 환경파괴, 삽질사업, 예산잠식으로 부각시킨 다음 촛불시위로 겁주면서 무조건 막아야 해. 안 그러면 민주당의 정권창출은 물건너 간다. - 스프냄새가 다름 -
국민가지고 장난치는 놈들은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놈들과 똑같은 놈들이다. 이놈들을 국민들이 심판하지 않으면 누가 하리오. 하지만 아직도 서민이라는 것들의 일부는 맹목적으로 파란색만 보면 발정난 개 새 끼 처럼 침을 질질 흘리니 참으로 한심한 노릇이야. 세상 말세로다.
어짜피 세종시 건설되어 정부기관이 이전되는 것은 다음 정권에서야 가능한 이야기다. 다음 정권에서 세종시를 유령도시로 만들지도 않을 것이며 만들 베짱도 없을것이다 정권을 포기하지않는이상은... 따라서 이들의 심오한 구상은 한마디로 헛소리며 민의를 거스리는 자들의 구차한 변명일뿐이다.
충청도민은 대한민국 국민 아닌가요 세종시를 잘 살려 놓으면 역시 한나라당이라고 칭찬하지 노무현이가 시작했다고 그게 싫어서 이렇게 까지 한다면 이명박 대통령때문에 한나라당은 망한다. 지금 처럼만 하면 좋아하는 사람 많게 군요 제발 통큰 정치좀 해라 한나라당 충청민도 대한민국 국민이야
표 돌아오도록 작정하고 유령시 만들고 말겠네. 성공 거둘까봐 반대한다고? 자기 이익을 위해 국가 이익을 반대한다고? 그 많은 국민들이 모두 자기 이익을 위해 반대하고 불교와 천주교는 자기 종교이익을 위해 반대하냐??? 나라가 망한다고 해도 자기 당에 이익만 된다면 뭐든 하는 ㅈ놈들과 같은 줄 아나봐......
노무현은 먼 미래를 보고 전국균형발전을 유도했는데 . . 쥐바기는 단순히 지지를 끌어내기위해 유령도시를 만들다니 . . 참 달라도 너무 다르다. 천박하다못해 너무 천박하구나 아예 수도권에 전국민5000만을 전부다 몰아다놔라 허허허, 골고루 모두다 능력에 맞게 잘사는게 잘못된꿈일까 북유럽모델을 꿈꾸는게 잘못된걸까
수도권, 중앙의 권력을 가졌다 그거다. 전인구의 50%, 국가.사회.경제.교육문화 자산의 75%를 독점한 수도권의 권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게 저 질알발광의 근본 원인이다. 저것들은 비수도권 변방의 우리를 구호,구제 대상 빈민.난민, 불법체류자 따위로 취급하는 것이다. 이게 과언이라고 할 수 있나?
무고한 개구리가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함부로 돌팔매도 하지 마라는 교훈의 이솝우화도 있는데 이 쥐떼 새 끼들은 아예 죽여놓고 제발 살려달라고 하는 시나리오로 집단 자위쥘을 하는구나. 국민이 살려달라 애걸하기 전에 너희 쥐떼들이 박멸당하는 시간이 더 가깝다는 것을 명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