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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검찰, ‘국가공무원법’과 ‘국가보안법’도 구분 못하냐"

"단순 오기라 주장하지만 속내 들킨 꼴"

민주당은 9일 검찰이 민노당에 당비를 납부한 전교조 소속교사를 수사하기 위한 영장에 '국가보안법 위반'이라고 오기한 것과 관련 "단순 실수라고 치더라도 ‘국가공무원법’과 ‘국가보안법’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검찰을 도대체 어디에 써야할지 대략 난감하다"고 비아냥댔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은 단순 오기라고 주장하지만 검찰의 속내를 들킨 꼴이 되어버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정말 어처구니없다"며 "억지 사건을 꾸며 죄 없는 교사와 공무원들을 괴롭히려다 보니 이런 한심한 실수마저 번연히 저지른 것 아닌가 싶다"고 힐난했다. 그는 "시쳇말로 한나라당을 후원하는 것은 문제없고 민주노동당을 후원하는 것은 죄인가"라고 반문하며 "민주노동당만 괴롭히는 검찰의 처사는 누가 봐도 공명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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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한심섹검

    저런 섹검들이 구멍은 정확히 찾겠지?

  • 0 0
    ㅎㅎㅎ

    "네 못 합니다, 설마 그걸 몰라서 물어본건 아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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