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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또 무장괴한이 대학서 총기 난사

범인 포함 2명사망-19명 부상, 사망자 늘어날 듯

무장괴한이 대학 식당에 난입 학생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19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도슨 대학 식당에 총을 든 괴한이 난입해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무장괴한이 식당 구내에 들어오자마자 학생들에게 무차별 사격을 가했다고 증언했다.

이 사건으로 한 여학생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최소 19명 이상이 부상해 이중 6명은 목숨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안 라프데니에 경찰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저지른 범인은 단 한명으로 더 이상 추가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해 이번 사건에 다수가 관련돼 있는 게 아니냐는 일부 언론의 관측을 부인했다.

당초 경찰은 무장괴한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발표했으나 기자회견에선 "여러 가지 정황을 살펴봤을 때 무장괴한은 경찰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범인의 신분과 동기는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몬트리올에서는 지난 1989년에도 학교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범인이 그 자리에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지난 1992년에는 대학교수가 동료 4명을 총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캐나다에서는 이들 총기 사건이후 총기 소지를 규제하는 법을 제정해 실시해 오고 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멩겔

    범인은 cia다
    테러공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조작한것.
    범인은 멩겔의 mk울트라로 세뇌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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