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한나라당 천안시장' 선관위에 고발
공무원들 모아놓고 지지호소, 녹취록 공개돼
경실련은 6일 한나라당 후보인 성무용 천안시장과 유제국 천안시의원(예비후보), 윤승수 천안시 동남구청장 등 천안시 공무원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천안의 한 제보자로부터 2건의 공무원 모임에 대한 녹취파일과 녹취록을 제보 받았으며, 이를 검토한 결과 성무용 천안시장 등의 선거운동금지 위반혐의가 확인됐다.
경실련이 공개한 녹취 자료에 의하면, 성무용 시장은 ‘천안시 공무원 수성 향우회(4월7일, 천안시 성정동 소재 영화식당)’, ‘천안시청 은백양회(천안농고) 동문회(4월23일, 천안시 쌍용동 소재 궁성식당)’ 등 두차례 걸쳐 수십 여명이 참석한 공무원모임에서 부하직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과 함께 구청장과 국장들이 시장의 당선과 역할을 호소하는 발언과 건배 등을 한 내용이 생생히 담겨져 있다.
성무용 시장은 수성향우회에서 "유제국 의원이 지금 열심히 의원 활동을 하고 계시고, 또 지금 많이 다니고 있는데, 성남 수신에서는 많이 나오고 지지했는데 청룡동 병천 쪽에 이런 뭐 연고가 있으면 많은 그런 세력을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고, 유제국 천안시의원도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성무용 시장님이 꼭 승리를 해야 된다는 그런 필연적인 그런 상황이 있으니까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이 같이 힘을 함해서 우리 성무용 시장님한테 한번 다시 한번 큰 힘을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라며 건배를 제안했다.
성 시장은 또 천안농고 동문회에서 "천안농고 논두렁 걷는 힘으로 뽑아주면 한 번 더 하는 거고..."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 힘을 좀 모아주시고 도와주세요"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천안의 한 제보자로부터 2건의 공무원 모임에 대한 녹취파일과 녹취록을 제보 받았으며, 이를 검토한 결과 성무용 천안시장 등의 선거운동금지 위반혐의가 확인됐다.
경실련이 공개한 녹취 자료에 의하면, 성무용 시장은 ‘천안시 공무원 수성 향우회(4월7일, 천안시 성정동 소재 영화식당)’, ‘천안시청 은백양회(천안농고) 동문회(4월23일, 천안시 쌍용동 소재 궁성식당)’ 등 두차례 걸쳐 수십 여명이 참석한 공무원모임에서 부하직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과 함께 구청장과 국장들이 시장의 당선과 역할을 호소하는 발언과 건배 등을 한 내용이 생생히 담겨져 있다.
성무용 시장은 수성향우회에서 "유제국 의원이 지금 열심히 의원 활동을 하고 계시고, 또 지금 많이 다니고 있는데, 성남 수신에서는 많이 나오고 지지했는데 청룡동 병천 쪽에 이런 뭐 연고가 있으면 많은 그런 세력을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고, 유제국 천안시의원도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성무용 시장님이 꼭 승리를 해야 된다는 그런 필연적인 그런 상황이 있으니까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이 같이 힘을 함해서 우리 성무용 시장님한테 한번 다시 한번 큰 힘을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라며 건배를 제안했다.
성 시장은 또 천안농고 동문회에서 "천안농고 논두렁 걷는 힘으로 뽑아주면 한 번 더 하는 거고..."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 힘을 좀 모아주시고 도와주세요"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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