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검찰, '한명숙 무죄판결' 법원 거듭 맹비난

"곽영욱 진술의 신뢰성만 문제 삼아"

검찰이 11일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무죄선고를 내린 법원에 대해 또다시 맹공을 퍼부어, 법원과 검찰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한명숙 전 총리 사건 판결의 문제점'이라는 자료를 통해 "뇌물 공여자와 수뢰자의 진술이 다를 때는 어느 쪽 진술이 맞는지 비교해 시비를 가려야 하는데,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 진술의 신빙성은 문제삼고서도 한 전 총리 주장의 신빙성은 아예 판단하지 않았다"고 법원을 비판했다.

검찰은 구체적으로 재판부가 이번 판결에서 ▲한 전 총리 진술의 신빙성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과 한 전 총리의 친분관계 ▲뇌물교부의 동기 ▲5만달러의 사용처 등에 대한 판단을 모두 생략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또 "공기업 사장 지원서를 내기 전에 주무과장이 민간인(곽영욱 전 대한통운사장) 집에 찾아가 설명해주는 등 뇌물을 줄 동기가 충분했음에도 역시 판단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5만달러의 사용처로 의심되는 한 전 총리 아들의 유학경비 등에 대해 한 전 총리 측이 법정에 제출한 자료는 액수나 기간 등에 많은 문제가 있는데도 재판부가 아무런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곽영욱과의 관계 및 골프리조트와 골프비용, 골프채 선물 등에 대한 한 전 총리의 진술이 일부 바뀌었다는 점과 재판 과정에서 자신을 `모함'한 곽영욱에게 한 전 총리가 적대적이거나 억울해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도 의문스런 부분으로 지목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19 개 있습니다.

  • 2 0
    검찰의 직무유기

    우리나라 검찰은 세상에서 가장 편하다.
    자기들은 들은 말로서만 기소하고 증거자료는 피고인 한명숙에게 요구한다.
    자기들이 뭘해야 하는지조차 모르는, 검찰의 직무조차 모르고 있는 한국 검찰.
    고시제도가 바뀌어야 하는 게 맞다.
    노가다판도 그 정도는 알겠다.

  • 2 0
    쪽 팔려

    아직 정신줄 놓고 있는 개검들 언제 정신줄 찾냐 ??? 토낀 한상률이나 김 우룡 그리고 산적하게 많은 그 꼬라지들이나 잡아다 조사해랴 단 번에 개검이 일본의 특수부 검사들 대우를 받을테니 ...

  • 4 0
    새벽

    검찰의 공소사실은 사실에 기초를 두어야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검찰은 소설에 기초를 두고 창작을 한다. 즉 공소사실을 창작하여 소설을 쓰고, 소설에 맞춰 증인에게 협박과 회유로 있지도 않은 사실을 날조하는거다. 검사 그만두고 소설가로 나서보는게 어떨런지.

  • 4 0
    ㅉㅉ

    ㅉㅉ...부끄러운 줄도 수치도 모르는 저떡찰들과 검찰총장 함 봐라....ㅉㅉㅉ...아직도 를 함부로 놀리고 있네...ㅉㅉㅉ

  • 1 0
    검찰촌장아사표써라

    ㅉㅉㅉ...저놈들 봐라...뻔뻔스럽기가 날강도네...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저리도 큰소리 치냐...ㅉㅉㅉ...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부끄러워 해야할 행동을 헤놓고 적반하장으로 누굴 나무래냐...완전 양심은 저기 멩박이 동네에 갖다 버렸구나...ㅉㅉ

  • 3 0
    검찰코미디

    한명숙 전 총리를 모함한 건 곽영욱이 아니고 검찰이자나..
    정말 그걸 이유라고 댄거냐?
    담당 검사 수준이 넘 떨어져서 지켜보고 있기도 민망하다.
    음모를 꾸미려면 제대로나 하던가..
    세계가 비웃을 코미디 찍지말고..

  • 1 0
    당구인

    정치인이자 총리를 지낸 사람이 골프장에 본의 아니게 갈 수도 있었을 거고,
    거기에서 설사 골프채를 잡았다고 그걸 골프를 친다고 할 수 있을까?
    그럼 당구에 취미 없는 사람이 친구들이 당구장에서 모이자 해서 당구장 갔다고
    그 사람은 당구 친다고 말할 수 있나?

  • 1 0
    ㅎㅎㅎ

    서울중앙지금 특수부 김주현, 권오성, 이태관 검사, 자랑스런 정치견찰들의 이름이다. 꼭 외워두자. 이명박집단 물러날 때 이 인간들 어떻게 되나 보자. 정치 목적으로 강압수사하고 증거조작 범죄를 저지른 정치견찰 인간들, 반드시 수사해서 법정에 세워야 사법정의가 살아난다.

  • 2 0
    ㅎㅎㅎ

    정치검찰의 발악! 그래 봤자, 너희들 이제는 개박살이다.

  • 2 0
    쥐판개판

    머리좋다 자부하는 새퀴들 니들 뜻대로 강도짓 못하고 어리버리 과경욱에 당하니 머리 쥐나지?
    볍진 똘빡 새키들 벽에다 그 똘빡 좀 부딪혀라 볍진들아! 나라가 개같으니 이런 개같은 검새들이 날뛰쥐.

  • 2 0
    강도검새들

    강도새키들이 한 사람 강탈하려다가 뜻대로 못하자 법을 비난하는 꼴이군.
    이런 강도새퀴들 정권 바뀌면 감옥에 쳐넣어야 한다.

  • 1 0
    도꾜지굼

    살아숨쉬는 뜨거운 권력에 추상같은 검찰력을 발휘햇던 도쿄지검 특수부 검사들이 부럽다

  • 9 0
    검찰개혁

    저런 돌대가리들이 사법고시를 통과했다는 것이 의문이다.

  • 8 0
    무법천지

    한나라당 법 지난 6일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된 전국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의 두목 이강환(67)씨가 8일 새벽 검사지휘로 석방됐다. 이정권에서 살아남으러면 최하 전과14범 이상되야한다 그러면 석방 14범이하면 구속 어떻게던지 빠른시일내에 전과를 올러합니다 그래야 구속도안하고 최하 시장지리 하나줍니다 한명숙 죄없으니 고생많이하지않습니까

  • 2 0
    등신들

    재판 한두번 해보나? 차용증 없으면 돈 빌려간거 인정 해주냐? 빨리 명수기 세무조사나 해라.

  • 23 0
    과객

    저런 사람들이 검사를 한다니, 이 나라 사법 정의가 어디 있는지 한심하다.
    멍청한 건지, 사악한 건지...
    이번에 한명숙 담당 검사들은 영원히 그 이름을 남겨야 한다.
    그 자들이 과연 승진해서 대체 무슨 짓을 하는지도 감시해야 할 것이다.

  • 22 0
    아래미

    1. 줬다는 놈의 말에 신빙성이 없는데, 받았다는 사람의 신빙성은 따져서 뭐 하니?
    2. 친분 관계, 뇌물 교부의 동기 - 그게 있다는 것과, 실제 뇌물 주었다는 게 같니? 준 거는 늬들이 증명해야 하지 않냐?
    3. 5만 달러 사용처를 늬들이 특정히지 못 하고, 아들이 썼을 것이다. - 그 정도 주장 때문에 한명숙이 아들 유학 비용의 출처를 대야 하니?

  • 28 0
    머털

    난 그래도 검찰이 이 정도인지는 정말 몰랐다!
    '바른 사람이 법을 다루면 사악한 법일지라도
    정의로운 법이 되고, 사악한 인간이 법을 다루면
    바르고 정의로운 법일지라도 사악한 법이 된다'
    검찰을 비롯한 위정자들은 이 말을 항상 명심하라!

  • 13 0
    111

    항고(소) 해도 무죄 항고(소)해도 무죄 끝
    -남한 검찰은 해체될겁니다
    -남한견찰도 해체될겁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