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내 형제 이남이, 그래 잘 가시게"
"오늘부로 세상은 다시 텅 비어 버렸고,..."
소설가 이외수씨가 의형제로 지내온 '울고 싶어라'의 가수 이남이씨 별세에 큰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이외수씨는 이남희씨가 폐암으로 사망한 29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애도의 글을 통해 "그래, 잘 가시게"라며 "오늘부로 세상은 다시 텅 비어 버렸고..."라고 탄식했다.
그는 "나도 자네도 인생을 평생삼재로 알고 살아온 놈이고"라며 "지금은 우리 뼈저리게 외롭고, 동서남북 사방팔방, 나를 사랑한다는 사람 그토록 많아도 정작 이럴 때는 내 곁에 아무도 없고..."라며 극도의 허탈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우리 인생 그것밖에 안 된다는 거 다 알고 있으니까"라며 "이제 저승 가는 자네도, 이승에 남은 나도 술은 마시지 않을 거고..."라며 탄식했다.
그는 "제기럴, 훌훌 털고 일어나야지, 웃으면서 작별해야지, 어쩌겠어"라며 "그래, 잘 가시게"라며 고인의 영면을 빌었다.
이외수씨는 이남희씨가 폐암으로 사망한 29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애도의 글을 통해 "그래, 잘 가시게"라며 "오늘부로 세상은 다시 텅 비어 버렸고..."라고 탄식했다.
그는 "나도 자네도 인생을 평생삼재로 알고 살아온 놈이고"라며 "지금은 우리 뼈저리게 외롭고, 동서남북 사방팔방, 나를 사랑한다는 사람 그토록 많아도 정작 이럴 때는 내 곁에 아무도 없고..."라며 극도의 허탈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우리 인생 그것밖에 안 된다는 거 다 알고 있으니까"라며 "이제 저승 가는 자네도, 이승에 남은 나도 술은 마시지 않을 거고..."라며 탄식했다.
그는 "제기럴, 훌훌 털고 일어나야지, 웃으면서 작별해야지, 어쩌겠어"라며 "그래, 잘 가시게"라며 고인의 영면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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