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연합 "서울에만 눈왔냐? 왜 오세훈만 트집?"
"민주, 국회만 있지말고 빗자루 들고 눈이나 치워라"
자유연합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은 애꿎은 폭설에 분풀이 말고 자기집이나 잘 챙겨라. 일 열심히 한 자기식구 징계할 생각 말고 이젠 좀 과학적인 정치를 해라"며 추미애 의원을 감싸기도 했다.
자유연합은 "100년만의 눈 폭탄이다. 서울시가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이었다"며 "이걸 기다렸다는듯이 국회에선 야당의 서울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경쟁적으로 비판을 쏟아냈다"고 민주당 등 야당을 비난했다.
자유연합은 이계안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도 "'체계적 대책을 지시해야 할 시간에 오세훈 시장은 직접 삽을 들고 눈을 치우는 사진을 찍어 언론에 보내는 홍보활동에만 매진했다'고 공격했다"며 "민주당은 그런 주장할 시간 있으면 국회에 있지말고 빗자루 들고 나와 눈이나 함께 치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비아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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