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충남도 의원 전원, 의원직 사퇴 결의
"이대로 가다간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멸"
이완구 충남도지사에 이어 한나라당 소속 충남도의원 전원인 20명도 의원직 사퇴를 결의했다.
강태봉 의장 등 충남도의원 모두는 7일 의원직 사퇴를 결의하고 사퇴서를 송선규 한나라당 대표의원에게 제출했다. 이들은 내년도 충남도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 되는대로 의원직 사퇴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송 의원은 "세종시 문제로 민심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에서 이 지사가 지사직 사퇴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한나라당 도의원들 사이에 '이러다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멸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험악한 충청 민심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낸 뒤, "앞으로 이 지사와 행보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유선진당 소속 충남도의원 전원(14명)과 선진당 대전지역 지방의원 16명(시의원 1명ㆍ구의원 15명) 등도 정부의 세종시 수정에 반발해 의원직 사퇴를 결의했다.
강태봉 의장 등 충남도의원 모두는 7일 의원직 사퇴를 결의하고 사퇴서를 송선규 한나라당 대표의원에게 제출했다. 이들은 내년도 충남도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 되는대로 의원직 사퇴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송 의원은 "세종시 문제로 민심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에서 이 지사가 지사직 사퇴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한나라당 도의원들 사이에 '이러다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멸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험악한 충청 민심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낸 뒤, "앞으로 이 지사와 행보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유선진당 소속 충남도의원 전원(14명)과 선진당 대전지역 지방의원 16명(시의원 1명ㆍ구의원 15명) 등도 정부의 세종시 수정에 반발해 의원직 사퇴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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