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김문수 "세종시는 잘못 박힌 말뚝"

"균형발전 위해서라면 낙후한 강원도에 세웠어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5일 세종시는 충청권의 표를 의식한 선거 포퓰리즘에서 비롯된 잘못 박힌 말뚝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연세대 리더십센터가 주최한 리더십 특강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선거에 나서면서 캐스팅 보트인 충청도 표를 의식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를 약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면 충청도보다 낙후된 강원도 등 다른 지역에 행정 중심도시를 세워야 했다"며 당시 세종시 구상은 나눠먹기의 대표적 사례며, 국가경쟁력을 가로막는 말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방은 선거 때의 약속이 아닌 지방분권과 자치를 통해 발전할 수 있다며 최근 발전을 거듭하는 중국의 선전 등을 사례로 들었다.

김 지사는 "중국의 덩샤오핑 시절 광둥성의 선전 등 몇 곳을 개방하면서 조세권, 행정 인허가권 등을 해당 도시에 준 결과 도시들이 눈부신 발전을 했다"며 "지역 발전은 분권과 지방자치를 기본으로 중앙이 도와주는 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이승만 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꼽으며 "해방 이후 남한에 자유 민주주의 체제가 들어서기까지 이승만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발전하려면 꿈을 가진 대학생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꿈을 크게 가지고 도전할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대권 도전 의사를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저도 결정을 해야겠지만 국민의 결정이 중요하다. 국민의 마음과 희망을 알 수 있는 지표가 여론조사일지 저의 통찰력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며 즉답을 피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2 0
    으흐아하하으흐흐아하

    크게 웃어나 보자!!!!!!!!!!!!!!!!!!!!!!!!!!!!!!!!!! 과연 누가 '잘못 박힌 말뚝'인지?????????????????
    중국은 북경 근처 수도권 집중이 없다. 상하이, 말씀잘한 선전, 청뚜, 칭따오, 따렌 등등 지방도시의 균형발전을 통해 국토를 잘 활용하고 있다.

  • 2 0
    ㅠㅠ

    내가 보기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잘못 막힌 말뚝이 두개 있는데...하나는 청와대 설치류이고, 다른 하나는 개념없이 설쳐대는 김모 경기지사야...되었심? ㅎㅎㅎ

  • 6 0
    안티

    경기도 김문수가 "잘못 박힌 말뚝"이지

  • 6 0
    저승사자

    말뚝 남발하는놈들은 신천복수대를 보내 유방을 도려내

  • 6 0
    한마디로

    문수를 포함해서 째오 쥐바기 딴날당 니들은 이 나라 민주주의의 성장을 방해하는 쇠말뚝이다.
    역사를 알고 두려워 할 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니들 쥐바기떨거지들만 무시하고 난리쥐랄을 떨고 있지.

  • 12 0
    베이스타스

    하이고 GR 2단 옆차기하네....
    이완구 충남지사하고 시시껀껀 싸우더니 맛이 갔구만 김문수.....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