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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철부지 이대엽 성남시장 각성하라"

"초호화 청사에 이어 시민 돈으로 초호화판 집들이"

한나라당 소속 이대엽 성남시장이 호화청사 논란에 이어 18일 3억원 가까이를 들여 호화개청식을 한 데 대해 민주당이 "시민은 안중에 없는 철부지 자치단체장들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질타했다.

이재명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성남시는 3천222억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혈세를 투입해 호화청사 논란을 빚더니, 오늘 오후에는 1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을 초청해 개청기념식을 하는 데 연예인 초청공연과 불꽃놀이 등으로 2억7천만원이 소요된다고 한다"며 "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청사중 가장 높고 깊은 곳에 펜트하우스로 시장실을 꾸며 호사를 누리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시민세금으로 초호화판 집들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개탄했다.

이 부대변인은 "성남에선 지금 확진환자가 4천여명이고 이중 1명이 숨지는 등 신종플루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대규모 동원행사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신종플루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행사를 가진 것을 비판하며 "어려운 살림살이와 추위 속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 가슴에 대못질을 해선 안된다"며 거듭 이 시장을 비난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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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0
    개굴

    다음엔 시청을 세종시로 옮긴다. 그래야 그네가 기뻐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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