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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군포시장실 압수수색. 건설업자 유착 의혹

건설업자들에게 2억9천만원 받은 혐의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7일 수뢰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노재영 군포시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15분께 수사관 3명을 보내 시장실과 비서실의 컴퓨터와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노 시장은 정무비서 유모(55.구속)씨와 전 수행비서 김모(55.구속)씨로부터 2억9천만원의 재판비용을 기부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씨와 김 씨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지역 건설업자와 조경업자 등 4명에게 6차례에 걸쳐 2천만∼1억원씩 모두 2억9천만원을 모금, 노 시장에게 공여한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됐다.

검찰은 이들의 구속영장 범죄사실에서 "유씨 등이 2006년 7월 21일 선거법위반 혐의로 수원지법에 기소된 노 시장으로부터 변호인 선임료 등 재판비용을 마련해 달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 등 보강수사를 거쳐 이번 주중에 노 시장을 소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구제동

    이게 전부다 좀비들의 모함이라 떠들어라, 좌빨들이 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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