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전문직, 1인당 14억 탈루
변호사, 의사, 학원관계자들 대거 탈루
세무조사를 받은 고소득 전문직이 1인당 평균 14억원을 탈루하는 등 고소득층의 탈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이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이 2005년 12월 이래 올 5월까지 10차례에 걸쳐 2천601명을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조5천941억원의 소득을 신고하지 않아 1인당 평균 14억원의 소득을 탈루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차례에 걸친 기획 세무조사 대상자 2천601명 중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은 831명이며 입시학원, 웨딩홀 등 현금 수입업종 848명, 기타 922명이었다.
업종별로는 전문직의 경우 전체 소득 1조8천208억원 중 6천562억원을 신고하지 않아 탈루율은 36.5%에 달했고 현금 수입업종은 1조4천696억원의 수입 중 8천903억원을 빼 탈루율이 60.6%에 달했다. 기타 업종은 탈루율이 48.8%로 총 수입 4조1천994억원원 중 2조476억원을 신고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들에게서 1조4천339억원을 추징했다.
그러나 탈루 비율은 1차 세무조사 당시 56.9%에서 점차 감소세를 보여 0차 조사에서는 40.9%로 줄었다.
5일 국세청이 한나라당 나성린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이 2005년 12월 이래 올 5월까지 10차례에 걸쳐 2천601명을 고소득 전문직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조5천941억원의 소득을 신고하지 않아 1인당 평균 14억원의 소득을 탈루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차례에 걸친 기획 세무조사 대상자 2천601명 중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은 831명이며 입시학원, 웨딩홀 등 현금 수입업종 848명, 기타 922명이었다.
업종별로는 전문직의 경우 전체 소득 1조8천208억원 중 6천562억원을 신고하지 않아 탈루율은 36.5%에 달했고 현금 수입업종은 1조4천696억원의 수입 중 8천903억원을 빼 탈루율이 60.6%에 달했다. 기타 업종은 탈루율이 48.8%로 총 수입 4조1천994억원원 중 2조476억원을 신고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들에게서 1조4천339억원을 추징했다.
그러나 탈루 비율은 1차 세무조사 당시 56.9%에서 점차 감소세를 보여 0차 조사에서는 40.9%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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