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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장의위원회 위원 2371명...사상최대 규모

한승수 장의위원장에 김영삼-반기문 등 고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 장의위원회가 사상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20일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장의위원회는 총 2천371명의 장의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때 1천383명보다 1천명 가까이 많은 숫자로 사상최대 규모이다.

장의위에는 입법-사법-행정 3부의 전-현직 고위공무원, 대학총장-종교계-재계-시민사회 등 사회지도층 인사, 유족이 추천한 친지 및 친분이 있는 인사 등이 포함됐다.

장의위원장은 한승수 국무총리가 맡았으며 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 2명, 선임대법관, 수석헌법재판관, 감사원장, 전남도지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고문은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전-현직 3부 요인 및 헌법재판소장, 주요 정당대표, 광복회장, 종교계 대표, 친지 대표, 유가족 추천 인사 등 68명으로 이뤄졌다.

집행위원장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았으며, 기획재정부 장관, 외교통상부 장관, 국방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경찰청장 등이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고 김 전 대통령 국장 영결식은 23일 2시에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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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8
    걱정마라

    10년안에 다 만난다
    저 2371명중 70%는 10년안에 다 뒤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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