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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구청,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더니"

"중구청 공문, 분향소 철거하겠다는 협박과 다름 없어"

서울 중구청이 덕수궁 대한문 앞에 설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분향소를 철거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12일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던데 청와대와 서울시가 서울 광장을 폐쇄하자, 중구청은 분향소를 철거하겠다고 나선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송두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중구청이 ‘행정력’라는 이름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분향소를 철거하겠다고 협박한 것이나 다름 아니다"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송 부대변인은 "대한문 앞 시민분향소는 말 그대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추모의 공간이며, 노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이라며 "서울 중구청은 분향소 철거를 주장한 공문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공문 철회를 촉구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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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7 3
    논평멋져요

    글쎄 말입니다...민주당 논평 멋져요...아저씨들 요즘 잘 나가는것 같아요...
    서거흐름과 북핵흐름을 주도면밀하게 분석해서 유효적절하게 대체해야...서거흐름으로 잘못 너무 나가면..북핵흐름 날벼락분위기가 연출될수 있으니..민주당 정세균대표와 이강례원내대표 두분은 사려깊고 심사숙고한 균형잡힌 정치를 해야...

  • 9 16
    호호호

    노무현 죽음 그만 이용해라
    노무현이 섭하겠다.
    집단탈당할땐 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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