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여기자 금일중 석방
미국의 화해 제스처에 대한 화답 성격 짙어
변호인 압돌사마드 코람샤히는 "이란 법원에서 사베리에 대한 감형 소식을 전해왔다"며 "오늘(11일) 중으로 사베리가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을 포함한 주요 외신이 전했다.
그는 또 법원 판결에 따라 사베리가 5년간 이란에서 취재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라디오 NPR과 BBC, 폭스뉴스 등의 프리랜서로 활동한 사베리는 이란 당국이 발급해준 취재 허가증 유효기간이 2006년 만료된 뒤에도 취재행위를 빙자해 간첩행위를 벌였다는 혐의로 지난 1월 체포된 뒤 지난달 18일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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