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美국무장관 “6개국 외무장관 회담 없을 듯”
“응할 준비 돼 있으나 북한에서는 회담 참여 분위기 없어”
28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북미간 대화 및 6개국 외무장관 회담 성사 여부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가능성을 부인하는 등 북미간 대화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라이스 “참가국들과 확산방지구상 강화 등 논의 예정”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북핵문제를 둘러싼 6개국 외무장관 회담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가능성이 없다고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향하는 비행기 안으로 기자단에게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6개국의 틀에서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나는 언제라도 응할 준비가 있다고 해 왔다. 그렇지만, 북한에 그같은 분위기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해, 북한측에서 외무장관 회담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이 없다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을 제외한 5개국 외무장관 회담 등 다른 협의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북한에 의한 미사일 기술의 수출입 등을 저지하기 위해 확산방지구상(PSI)의 강화 등을 관계국들과 서로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라이스 “참가국들과 확산방지구상 강화 등 논의 예정”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북핵문제를 둘러싼 6개국 외무장관 회담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가능성이 없다고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향하는 비행기 안으로 기자단에게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6개국의 틀에서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나는 언제라도 응할 준비가 있다고 해 왔다. 그렇지만, 북한에 그같은 분위기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해, 북한측에서 외무장관 회담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이 없다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을 제외한 5개국 외무장관 회담 등 다른 협의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북한에 의한 미사일 기술의 수출입 등을 저지하기 위해 확산방지구상(PSI)의 강화 등을 관계국들과 서로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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