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MBC노조, 전세계에 마타도어 유포"
MBC노조의 '5개 국어 동영상' 배포에 강력 반발
김대은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이날 "집안에서 형제끼리 치고받고 싸우다가도 밖에 나가서 형이나 동생이 맞으면 대신 싸워주고 보호해주는 것이 상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동영상 내용과 관련, "국민의 손으로 선출된 이명박 정권을 독재정권 부활로, 일자리 창출 법안인 미디어법 논리를 새빨간 거짓말로 비난하고 심지어 중국인들에게 의회민주주의의 수장인 김형오 의장과 고흥길 문방위 위원장을 전화로 협박 테러를 가해달라는 협조 요청을 구했다"며 "MBC 노조는 공공의 전파를 사점유물로 이용해 전 세계인들을 향해 마타도어를 퍼뜨리며 선동하고 있으니 기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MBC는 지난 광우병 사태 때도 좌파 시민단체와 불법폭력 전문 시위꾼들의 홍위병 역할을 해와 국민의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며 "해도 해도 너무한 MBC 노조의 제 나라 얼굴에 누워서 침 뱉기 식의 일탈된 행위에 대해서 국민은 더 이상 바라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대미문의 경제위기와 한파로 실직과 실업이 넘쳐나는 이 때 국내도 아닌 해외에 마타도어를 퍼뜨리며 국가 망신 다 시키는 MBC 노조는 마타도어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공의 전파를 국민에게 되돌려 주어야 한다"고 거듭 MBC 노조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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