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언론노조-MBC노조 위원장에 2차 소환장
언론노조 사법처리 본격적 수순밟기
경찰이 27일 언론노조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언론노조 및 MBC노조 위원장 등에게 2차 소환장을 보내, 사법당국이 본격적으로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순을 밟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영등포경찰서는 27일 오후 6시께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박성제 MBC본부장, 정영하 MBC본부 사무처장, 최성혁 MBC본부 교섭쟁의국장에 대해 오는 3일 오후 4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영등포서는 전날인 26일 오후에도 최 위원장 등 4인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낸 바 있다. 이에 언론계에서는 전날 검찰 주재 관계기관대책회의에서 언론노조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한 뒤 엄중한 법적 조치 방침을 정한 데 따른 사법처리 수순밟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에 대한 출석요구는 지난 18일 보수단체 인사인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가 이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나, 실제로는 언론노조 파업을 조기에 종료시키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영등포경찰서는 27일 오후 6시께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박성제 MBC본부장, 정영하 MBC본부 사무처장, 최성혁 MBC본부 교섭쟁의국장에 대해 오는 3일 오후 4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영등포서는 전날인 26일 오후에도 최 위원장 등 4인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낸 바 있다. 이에 언론계에서는 전날 검찰 주재 관계기관대책회의에서 언론노조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한 뒤 엄중한 법적 조치 방침을 정한 데 따른 사법처리 수순밟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에 대한 출석요구는 지난 18일 보수단체 인사인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가 이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이나, 실제로는 언론노조 파업을 조기에 종료시키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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