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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EPCO45, 불명예 4관왕 위기

올시즌 24전 전패, 전시즌 합계 26연패 기록중

남자 프로배구 KEPCO45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초유의 시즌 전패, 최다 연패 신기록 경신이라는 불명예를 동시에 안게될 위기에 처했다.

2008-2009 NH농협 V리그부터 프로로 전향한 KEPCO45의 현재까지 성적은 24전 전패. 지난 시즌 막판에 기록한 2연패까지 합하면 무려 26연패를 기록중이다. 특히 최근 치른 10경기에서는 단 1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무득세트 연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KEPCO45는 이미 한국전력 시절 2005-2006시즌부터 2006-2007시즌에 걸쳐 기록한 최다연패 (22연패) 기록과 2005-2006 시즌의 한시즌 최다 연패 (20연패)기록을 넘어선 상황이다.

앞으로 KEPCO45에게 남은 경기는 11경기. 이들 잔여 경기에서 모두 패한다면 KEPCO45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시즌 전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가 보유중이던 한국 프로스포츠 최다 연패기록(32연패)을 37연패로 늘려놓게 된다.

KEPCO45가 이번 시즌 남은 11경기에서 전패를 기록, 불명예 기록 4관왕에 오르는 치욕을 당할지, 아니면 감격의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두고 최악의 굴욕을 피할지가 관심사다. KEPCO45는 17일 저녁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시즌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9
    하닮

    삼성화재 좀 봐주면서 하세요.. 2진들 내보내세요
    삼성화재의 2진들 내보내서 경기운영해도 승리할것인데,
    한셋트만이라도 한전에 줍시다...
    오늘 게임은 좀 배려있는 게임이 되야되지 않을까?
    삼성화재 감독님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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