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2011년 세계복싱선수권 부산서 개최

100여개국 1천500명 참가 예상. 2012 런던올림픽 출전티켓 걸려

2011년 세계복싱선수권대회가 부산에서 열리게 됐다.

국제복싱연맹(AIBA)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26명의 집행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부산을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1년 세계복싱선수권대회는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예선전 성격을 띠고 있어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출전하게 되는 한국 선수들이 다른 대회보다 유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유치과정에 아일랜드의 더블린과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여온 부산은 그동안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스포츠 행사는 물론 아시아.태영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과 인프라가 AIBA 집행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