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여권 찾았는데..." vs 김인식 "끝난 얘기"
김병현, 빅리거 재기 증명 기회 스스로 날려
김병현이 벼랑끝 위기에 몰렸다.
김인식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6일 여권을 분실했다는 황당한 통고를 받고 김병현의 엔트리 제외 사실을 발표하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김병현에 대해 우회적으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김병현은 이날 밤 "잃어버렸던 여권을 찾았다. 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나 김인식 감독은 "이미 끝난 얘기"라고 일축했다. 단순히 여권 분실 때문에 김병현을 엔트리에서 제외한 게 아님을 분명히 한 것. 실제로 김 감독은 김병현이 마지막까지 대표팀 합류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온 데 대해 강한 불신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김병현이 벼랑끝에 몰리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WBC는 김병현에게 빅리거로서 재기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중요한 기회를 김병현 스스로 날려버린 꼴이 되고 말았다.
물론 아직까지 김병현 은퇴 운운은 시기상조다. 그를 원하는 국내외 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의 정신상태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지적이다. 프로다운 철두철미함과 자기관리가 결여된 상태라면 그를 데려가고 싶어할 팀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김인식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6일 여권을 분실했다는 황당한 통고를 받고 김병현의 엔트리 제외 사실을 발표하며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김병현에 대해 우회적으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김병현은 이날 밤 "잃어버렸던 여권을 찾았다. 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나 김인식 감독은 "이미 끝난 얘기"라고 일축했다. 단순히 여권 분실 때문에 김병현을 엔트리에서 제외한 게 아님을 분명히 한 것. 실제로 김 감독은 김병현이 마지막까지 대표팀 합류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온 데 대해 강한 불신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김병현이 벼랑끝에 몰리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WBC는 김병현에게 빅리거로서 재기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중요한 기회를 김병현 스스로 날려버린 꼴이 되고 말았다.
물론 아직까지 김병현 은퇴 운운은 시기상조다. 그를 원하는 국내외 팀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의 정신상태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지적이다. 프로다운 철두철미함과 자기관리가 결여된 상태라면 그를 데려가고 싶어할 팀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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