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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차붐' 강재원 "핸드볼 드림팀 창단하겠다"

국가대표급 선수들로 팀구성, 해외클럽 대항전 참가 구상

왕년의 핸드볼 스타 강재원씨가 '핸드볼 드림팀' 창단을 추진중이다.

강재원씨는 지난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뷰스앤뉴스>와 만나 "남자 핸드볼 팀 창단을 추진중"이라며 "현재 팀을 후원할 스폰서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강재원씨가 구상하고 있는 팀은 그가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유럽파 선수들과 국내 대표급 선수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그는 팀을 구성한 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동시에, 매년 1-2차례 유럽이나 중동에서 열리는 국제 클럽 대항전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프로축구나 농구는 세계 정싱급 팀들과 국내 팀들의 실력 차가 크지만 핸드볼의 경우 한국 핸드볼의 기량이 세계적 수준"이라며 "국가대표급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면 유럽의 정상급 팀들과 맞붙어도 해볼만 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제는 그러나 스폰서가 쉽지 않다는 점. 그는 현재 복수의 기업들과 접촉중이지만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스폰서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이에 대해 "유럽에서 핸드볼의 인기는 여느 스포츠 못지 않다. 매 경기 3-4천명의 관중이 입장하고, 관중들은 핸드볼 경기 자체는 물론 선수 개개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며 "핸드볼팀 후원은 적은 비용으로 유럽 시장에서 효과적인 마케팅과 기업홍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 득점왕에 오른 데 이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1989년 국제핸드볼연맹(IHF) 선정 ‘올해의 선수’에 뽑히며 '핸드볼의 차붐'을 일으켰던 왕년의 스타 플레이어다. 그는 은퇴이후에는 에이전트로 변신, 한국 선수들의 해외진출을 활성화시켰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중국 여자 대표팀을 이끈바 있다.

작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핸드볼 8강전 한국 대 중국 경기에서 중국팀을 이끌고 있는 80년대 한국의 핸드볼 스타 강재원 씨 ⓒ연합뉴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12
    a1wbgchp

    처음 이런 싸이트에 들어가 &#48419;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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