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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아사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최대 라이벌전

미국 <ESPN>, 5대 라이벌전 가운데 가장 먼저 언급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내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벌일 금메달 경쟁이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선정한 '밴쿠버 동계올림픽 5대 라이벌전'중 최대 라이벌전으로 꼽혔다.

<ESPN> 인터넷판은 13일(한국시각)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주목할 라이벌들을 소개하면서 가장 먼저 김연아와 아사다를 언급했다. 사실상 세계최대 라이벌전이라는 의미다.

<ESPN>은 아사다가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임을 의식한듯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너무 어려 참가하지 못했던 '베스트 스케이터' 아사다 마오는 밴쿠버올림픽 금메달의 가장 유력한 후보중 하나"라며 "그러나 그녀는 한국의 김연아와 엄청난 경쟁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SPN>은 최근 밴쿠버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김연아가 72.24라는 세계신기록으로 1위를 했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아사다가 1위를 했던 사실도 소개하며 김연아와 아사다가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ESPN>은 이밖에 여자 아이스하키의 캐나다와 미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샤니 데이비스(미국)와 채드 헤드릭(미국), 피겨 남자 싱글부문의 에반 라이사첵(미국)과 조니 위어(미국), 여자 루지의 에린 해믈린(미국)과 독일 선수단 등을 '밴쿠버 5대 라이벌'에 포함시켰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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