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인권단체 “중국내 탈북자 보호소 45개로 늘리겠다”
“탈북자 늘어나고 있어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것”
미국에 사는 한인청년들이 주축이 된 북한인권단체 ‘링크 (LiNK)’가 현재 중국에서 비밀리에 운영 중인 30개의 탈북자보호소를 45개로 늘리기로 해, 중국과의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생필품 지원, 상담과 함께 자본주의 생활 교육 시키겠다”
링크의 대표를 맡고 있는 에이드리안 홍은 22일 <자유아시아방송(FRA)>와의 인터뷰에서 "보호소의 도움을 요청하는 탈북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들을 아무런 대책 없이 거절할 수 없어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최근 중국에 나가있는 현지요원들과 회의를 가진 끝에 현재 중국 내에서 비밀리에 운영하고 있는 30개의 탈북자 보호소를 50% 늘려, 45개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탈북자 보호소는 탈북가족과 탈북고아들에게 음식, 옷, 의약품 등을 제공하고 최근 들어서는 이런 기본적 생필품 지원에서 한 단계 높여, 상담과 교육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자본주의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시키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이들 탈북자들이 마냥 보호소에 머물기를 원하지는 않으며, 궁극적으로는 한국이나 미국에 가서 자유롭게 사는 것을 원한다“며 ”이를 위해 미국정부나 해외정부와 협력 아래 탈북자들이 중국을 벗어나 외국공관으로 가서 한국이나 미국으로 가는 것을 돕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홍대표는 "미국에 정착할 탈북자들의 사회적응 교육과 초기 정착지원을 위해 미국판 ‘하나원’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하고 "현재 미국에 훌륭한 난민정착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탈북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착프로그램은 전혀 없기 때문에 이들이 자본주의 민주주의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보다 심층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링크’는 지난 2004년 예일대 재미한인 2세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비정부 기구로 현재 미국 국내외 73개 지부에서 8천여명이 북한의 인권실태를 고발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을 펴고 있다.
“생필품 지원, 상담과 함께 자본주의 생활 교육 시키겠다”
링크의 대표를 맡고 있는 에이드리안 홍은 22일 <자유아시아방송(FRA)>와의 인터뷰에서 "보호소의 도움을 요청하는 탈북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들을 아무런 대책 없이 거절할 수 없어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최근 중국에 나가있는 현지요원들과 회의를 가진 끝에 현재 중국 내에서 비밀리에 운영하고 있는 30개의 탈북자 보호소를 50% 늘려, 45개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탈북자 보호소는 탈북가족과 탈북고아들에게 음식, 옷, 의약품 등을 제공하고 최근 들어서는 이런 기본적 생필품 지원에서 한 단계 높여, 상담과 교육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자본주의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시키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이들 탈북자들이 마냥 보호소에 머물기를 원하지는 않으며, 궁극적으로는 한국이나 미국에 가서 자유롭게 사는 것을 원한다“며 ”이를 위해 미국정부나 해외정부와 협력 아래 탈북자들이 중국을 벗어나 외국공관으로 가서 한국이나 미국으로 가는 것을 돕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홍대표는 "미국에 정착할 탈북자들의 사회적응 교육과 초기 정착지원을 위해 미국판 ‘하나원’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하고 "현재 미국에 훌륭한 난민정착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탈북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착프로그램은 전혀 없기 때문에 이들이 자본주의 민주주의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보다 심층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링크’는 지난 2004년 예일대 재미한인 2세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비정부 기구로 현재 미국 국내외 73개 지부에서 8천여명이 북한의 인권실태를 고발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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