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발목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오리온스전서 슈팅 이후 착지하다 발목 꺾여
작년 프로농구 'MVP 3관왕' 김주성(원주동부)이 경기 도중 발목에 큰 부상을 입어 당분간 출장을 못하게 됐다.
김주성은 14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원주 동부와 대구 오리온스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도중 1쿼터 막판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슈팅을 하고 착지하는 과정에 수비를 하던 오리온스 새 외국인 선수 딜리온 스니드의 발을 밟아 왼쪽 발목을 접질리며 코트에 쓰러졌고, 심한 고통을 호소하다가 들것에 실려 코트를 벗어났다.
김주성은 현재 얼음찜질로 부기를 빼고 있지만 발목이 상당히 돌아간 데다 인대가 늘어난 것으로 의심되는 등 부상 정도가 심하다는 것이 동부측 관계자의 전언. 김주성은 15일 오전 병원을 찾아 MRI로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주성은 부상 치료와 재활을 통해 코트에 복귀하기까지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김주성은 이번 시즌 총 30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평균 15.2득점과 6리바운드, 1.4블록슛을 기록중이다.
동부 전창진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경기하다보면 다칠 수도 있으나 이번에는 심하게 다친 것 같아서 걱정"이라며 "우리가 원래 부상이 별로 없는 팀인데 하늘의 쉬어가라는 뜻으로 받아 들여야겠다"고 탄식했다.
한편 이날 동부는 김주성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신예 윤호영(16득점·6블록슛)이 4쿼터 승부처에서 알토란 같은 3점슛 3개를 림에 꽂아 넣는 맹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오리온스를 87-75로 제압, 7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주성은 14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원주 동부와 대구 오리온스와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도중 1쿼터 막판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슈팅을 하고 착지하는 과정에 수비를 하던 오리온스 새 외국인 선수 딜리온 스니드의 발을 밟아 왼쪽 발목을 접질리며 코트에 쓰러졌고, 심한 고통을 호소하다가 들것에 실려 코트를 벗어났다.
김주성은 현재 얼음찜질로 부기를 빼고 있지만 발목이 상당히 돌아간 데다 인대가 늘어난 것으로 의심되는 등 부상 정도가 심하다는 것이 동부측 관계자의 전언. 김주성은 15일 오전 병원을 찾아 MRI로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김주성은 부상 치료와 재활을 통해 코트에 복귀하기까지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김주성은 이번 시즌 총 30경기에 출장해 경기당 평균 15.2득점과 6리바운드, 1.4블록슛을 기록중이다.
동부 전창진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경기하다보면 다칠 수도 있으나 이번에는 심하게 다친 것 같아서 걱정"이라며 "우리가 원래 부상이 별로 없는 팀인데 하늘의 쉬어가라는 뜻으로 받아 들여야겠다"고 탄식했다.
한편 이날 동부는 김주성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신예 윤호영(16득점·6블록슛)이 4쿼터 승부처에서 알토란 같은 3점슛 3개를 림에 꽂아 넣는 맹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오리온스를 87-75로 제압, 7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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