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계' 정두언 "대세론, 한달마다 바뀌더라"
'박근혜 대세론' 일축, 대선후보 선출시기 연기 재차 주장
한나라당내 대표적 '이명박계'인 정두언 의원이 20일 당대표 경선대회후 당내에서 확산되는 '박근혜 대세론'과 관련, "대세론은 한달마다 달라지더라"며 작금의 세 불리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두언 "앞으로 시간이 많이 남았다"
정 의원은 20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명박의 당내 경쟁력이 박근혜보다 떨어질 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는 진행자 질문에 대해 "엎치락 뒤치락하는 거"라며 "지금 시점에서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앞으로 이제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한나라당 내부에 중립지대에 있는 인사들의 마음이 상당히 박근혜 대표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고 재차 묻자 "그것은 알 수가 없는 거"라며 "기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길게 보고 가야 된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박 전대표 쪽으로 대세론이 확산되갈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대세론이라는 것도 한 달마다 달라지더라"며 "상황이 바뀌면 바뀌고 또 그런 거"라며 시간이 지나면 역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상대방 대통령후보 결정된 후 후보 결정해야"
정 의원은 이날 또다시 한나라당 후보 결정시기를 열린우리당 후보가 결성된 후로 늦춰야 한다는 이명박계의 '후보 결정시기 연기론'을 주장했다.
정 의원은 '2007년 본선 경쟁력만 놓고 봤을 때 이명박과 박근혜 사이에 누가 더 경쟁력이 크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본선경쟁력하고 일반적인 지지율하고 좀 다르다"며 "상대방후보에 대해서 누가 압도적으로 이길수 있느냐 이게 본선경쟁력"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대표경선하고 후보경선하구는 다르다"며 "대표경선은 일종의 세대결이라고 보면, 후보경선은 의원들이 본선경쟁력이 강한 후보를 전략적인 투표를 하게 된다"고 답함으로써, 우회적으로 이명박 전시장이 당대표 경선에서는 조직표 부족으로 패했으나 대선후보를 뽑는 본선에서는 상황이 바뀔 것이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곧 화제를 대선후보 선출 시기 논란으로 옮겨 "그래서 사실 후보선출시기도 그래서 문제가 되는 거"라며 "상대방후보가 결정된 다음에 우리가 그 후보를 이길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군다나 한나라당은 두 번이나 집권에 실패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본선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내보내자는 거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라고 주장한 뒤, 후보선출 시기 연장에 반대하는 박근혜측을 향해 "본선 경쟁력에 자신이 없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정두언 "앞으로 시간이 많이 남았다"
정 의원은 20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명박의 당내 경쟁력이 박근혜보다 떨어질 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는 진행자 질문에 대해 "엎치락 뒤치락하는 거"라며 "지금 시점에서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앞으로 이제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한나라당 내부에 중립지대에 있는 인사들의 마음이 상당히 박근혜 대표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고 재차 묻자 "그것은 알 수가 없는 거"라며 "기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길게 보고 가야 된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박 전대표 쪽으로 대세론이 확산되갈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대세론이라는 것도 한 달마다 달라지더라"며 "상황이 바뀌면 바뀌고 또 그런 거"라며 시간이 지나면 역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상대방 대통령후보 결정된 후 후보 결정해야"
정 의원은 이날 또다시 한나라당 후보 결정시기를 열린우리당 후보가 결성된 후로 늦춰야 한다는 이명박계의 '후보 결정시기 연기론'을 주장했다.
정 의원은 '2007년 본선 경쟁력만 놓고 봤을 때 이명박과 박근혜 사이에 누가 더 경쟁력이 크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본선경쟁력하고 일반적인 지지율하고 좀 다르다"며 "상대방후보에 대해서 누가 압도적으로 이길수 있느냐 이게 본선경쟁력"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대표경선하고 후보경선하구는 다르다"며 "대표경선은 일종의 세대결이라고 보면, 후보경선은 의원들이 본선경쟁력이 강한 후보를 전략적인 투표를 하게 된다"고 답함으로써, 우회적으로 이명박 전시장이 당대표 경선에서는 조직표 부족으로 패했으나 대선후보를 뽑는 본선에서는 상황이 바뀔 것이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곧 화제를 대선후보 선출 시기 논란으로 옮겨 "그래서 사실 후보선출시기도 그래서 문제가 되는 거"라며 "상대방후보가 결정된 다음에 우리가 그 후보를 이길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군다나 한나라당은 두 번이나 집권에 실패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본선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내보내자는 거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라고 주장한 뒤, 후보선출 시기 연장에 반대하는 박근혜측을 향해 "본선 경쟁력에 자신이 없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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