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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1천야드 전진' 기록달성 눈앞

테네시전서 109야드 전진. 1천야드까지 27야드 남겨둬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활약중인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가 4년 만에 특급 와이드리시버의 상징인 '1천야드 전진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워드는 22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내슈빌 LP 필드에서 벌어진 정규시즌 16주차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패스를 받아 총 109야드를 전진, 시즌 973야드 전진을 기록하며 1천 전진 기록까지 단 27야드만을 남겨두게 됐다.

1천야드 전진은 NFL 무대에서 특급 와이드리시버의 기준으로 삼는 기록으로, 워드는 오는 29일 클리블랜드 브라운즈와의 시즌 17주차 경기에서 1천야드 전진 기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워드는 이날 7-10으로 뒤진 3쿼터 시작 5분19초만에 쿼터백 벤 로슬리버거의 21야드짜리 패스를 받아 전세를 뒤집는 시즌 7호 터치다운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전에서 시즌 6호 터치다운을 기록한 이후 세 경기 만에 기록한 터치다운이었다.

그러나 워드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스틸러스는 이날 4쿼터에만 무려 14점이나 실점하며 14-31로 져 시즌 전적 11승 4패로 아메리칸 콘퍼런스(AFC) 플레이오프 2번 시드를 받게 됐고, 스틸러스에 재역전승을 거둔 타이탄스는 13승 2패를 기록, AFC 최고 승률로 플레이오프 톱시드를 배정받았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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