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필드, 역대 최고령 헤비급 챔프 도전
홀리필드 "많은 경기 경험 있어 나이는 문제 되지 않아"
네 차례나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고, 마이크 타이슨과의 경기도중 귀를 물린 이른바 '핵이빨 사건'의 피해자인 에반더 홀리필드가 5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프로복싱 역대 최고령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장을 냈다.
홀리필드는 오는 2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현 세계복싱연맹(WBA) 헤비급 챔피언 니콜라이 발루예프(러시아)와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다.
만 46세 2개월의 홀리필드가 이번 타이틀전에서 승리한다면 지난 1994년 만 45세10개월의 나이로 WBA, IBF 타이틀을 획득한 조지 포먼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작년 술탄 이브라기모프에게 패한 후 1년 만에 링에 복귀하는 홀리필드는 18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쉬지 않고 훈련을 계속 해왔다.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싸우는 방법이 중요하다. 발루예프의 머리는 내가 때리기 좋은 곳에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 크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나이로 무언가를 판단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거듭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챔피언 발루예프도 "사람들은 그의 나이를 문제 삼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키 차이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누가 더 완벽하게 준비했느냐, 누가 더 자신의 경험을 잘 이용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나의 상대가 홀리필드라는 것을 처음 들었을 때에는 무척 놀랐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이름값으로 이기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 역시 다른 선수들과 같은 복서일 뿐"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발루예프는 213cm, 150kg의 거인 복서로 187cm의 홀리필드보다 26cm가 크다. 전문가들은 발루예프가 경기 초반 승부를 걸어오는 홀리필드의 '한 방'만 조심한다면 경기 중반부 이후에 체력적 한계를 드러낼 홀리필드에게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홀리필드는 최근 자녀 양육비 문제로 1천만달러 상당의 저택을 경매로 날리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다시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홀리필드는 오는 2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현 세계복싱연맹(WBA) 헤비급 챔피언 니콜라이 발루예프(러시아)와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다.
만 46세 2개월의 홀리필드가 이번 타이틀전에서 승리한다면 지난 1994년 만 45세10개월의 나이로 WBA, IBF 타이틀을 획득한 조지 포먼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작년 술탄 이브라기모프에게 패한 후 1년 만에 링에 복귀하는 홀리필드는 18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쉬지 않고 훈련을 계속 해왔다.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싸우는 방법이 중요하다. 발루예프의 머리는 내가 때리기 좋은 곳에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 크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나이로 무언가를 판단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거듭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챔피언 발루예프도 "사람들은 그의 나이를 문제 삼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키 차이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누가 더 완벽하게 준비했느냐, 누가 더 자신의 경험을 잘 이용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나의 상대가 홀리필드라는 것을 처음 들었을 때에는 무척 놀랐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이름값으로 이기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 역시 다른 선수들과 같은 복서일 뿐"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발루예프는 213cm, 150kg의 거인 복서로 187cm의 홀리필드보다 26cm가 크다. 전문가들은 발루예프가 경기 초반 승부를 걸어오는 홀리필드의 '한 방'만 조심한다면 경기 중반부 이후에 체력적 한계를 드러낼 홀리필드에게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홀리필드는 최근 자녀 양육비 문제로 1천만달러 상당의 저택을 경매로 날리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다시 무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