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보트, 피겨 남자싱글 역전 우승
FS에서 159.46점 얻어 SP 1위 日 코즈카에 18.73점 앞서
미국의 제레미 애보트가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부문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애보트는 13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벌어진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남자 싱글 부문 프리 스케이팅에서 159.46점을 얻어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던 코즈카 다카히코(140.73점)를 18.73점이나 앞섰다.
이로써 애보트는 쇼트 프로그램(78.26점)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점수에서 237.72점의 시즌 최고점을 기록, 총점 224.63점을 얻는 데 그친 코즈카를 13.09점차로 2위로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애보트는 이날 트리플 러츠,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더블토루프-더블루프 등 총 8차례의 점프와 콤비네이션 점프를 거의 완벽에 가깝게 소화했음은 물론 다른 기술요소들도 최고 레벨 수준의 연기를 펼쳐 자신의 올시즌 최고점을 얻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참가 선수 6명 가운데 유일하게 80점대의 점수(83.90점)로 1위에 올랐던 코즈카는 이날 큰 경기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듯 처음 시도한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에서 불안한 착지를 보이더니 연기 후반부에 시도한 두 차례의 트리플 점프에서 거푸 링크에 넘어지며 2위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4위에 올랐던 미국의 조니 위어는 이날 프리 스케이팅에서 무난한 연기를 펼친 끝에 총점 215.50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고, 전날 3위에 올랐던 세계랭킹 1위 브라이언 주베르(프랑스)는 경기직전 기권했다.
애보트는 13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벌어진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남자 싱글 부문 프리 스케이팅에서 159.46점을 얻어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던 코즈카 다카히코(140.73점)를 18.73점이나 앞섰다.
이로써 애보트는 쇼트 프로그램(78.26점)과 프리스케이팅 합계 점수에서 237.72점의 시즌 최고점을 기록, 총점 224.63점을 얻는 데 그친 코즈카를 13.09점차로 2위로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애보트는 이날 트리플 러츠,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더블토루프-더블루프 등 총 8차례의 점프와 콤비네이션 점프를 거의 완벽에 가깝게 소화했음은 물론 다른 기술요소들도 최고 레벨 수준의 연기를 펼쳐 자신의 올시즌 최고점을 얻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참가 선수 6명 가운데 유일하게 80점대의 점수(83.90점)로 1위에 올랐던 코즈카는 이날 큰 경기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듯 처음 시도한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에서 불안한 착지를 보이더니 연기 후반부에 시도한 두 차례의 트리플 점프에서 거푸 링크에 넘어지며 2위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4위에 올랐던 미국의 조니 위어는 이날 프리 스케이팅에서 무난한 연기를 펼친 끝에 총점 215.50점을 얻어 3위를 차지했고, 전날 3위에 올랐던 세계랭킹 1위 브라이언 주베르(프랑스)는 경기직전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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