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감독, '올해의 감독상' 수상
"최고의 팬-구단-선수 가진 나는 행복한 감독"
프로축구 수원삼성을 올시즌 2관왕으로 이끈 차범근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차범근 감독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서 열린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으로 발표됐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올해 삼성하우젠컵과 정규리그를 석권, 명실상부한 국내 프로축구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차범근 감독은 시상식직후 기자회견에서 "많이 힘들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도 더 감격스러운 우승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하우젠컵, 그리고 K-리그 챔피언, 정규리그 1위의 영광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정말 행복한 감독이다. 최고의 팬을 가지고 있다. 또 구단의 특별한 지원을 받고 있고,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고, 나를 돕는 코칭 스태프와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나는 너무 행복하다"며 "이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올해 이런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공을 팬과 구단, 선수들에게 돌렸다.
차 감독은 마지막으로 "수원에 부임한지 5년이 됐다"며 "마지막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를 보면서 한국 K-리그의 희망을 봤다. 유럽 어떤 빅매치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훌륭한 분위기와 경기력을 봤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더 좋은 경기를 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K-리그 최우수선수(MVP)에는 예상대로 수원의 수문장 이운재가 선정됐다. 골키퍼가 프로축구 MVP를 수상한 것은 사상 처음이며, 올해 35세의 이운재는 MVP 사상 최고령 수상자로 기록됐다. 이밖에 최우수 신인선수에는 역시 예상대로 FC서울의 신예 스트라이커 이승렬이 뽑혔다.
차범근 감독은 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서 열린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으로 발표됐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올해 삼성하우젠컵과 정규리그를 석권, 명실상부한 국내 프로축구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차범근 감독은 시상식직후 기자회견에서 "많이 힘들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도 더 감격스러운 우승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하우젠컵, 그리고 K-리그 챔피언, 정규리그 1위의 영광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정말 행복한 감독이다. 최고의 팬을 가지고 있다. 또 구단의 특별한 지원을 받고 있고,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고, 나를 돕는 코칭 스태프와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나는 너무 행복하다"며 "이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올해 이런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공을 팬과 구단, 선수들에게 돌렸다.
차 감독은 마지막으로 "수원에 부임한지 5년이 됐다"며 "마지막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를 보면서 한국 K-리그의 희망을 봤다. 유럽 어떤 빅매치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훌륭한 분위기와 경기력을 봤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더 좋은 경기를 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K-리그 최우수선수(MVP)에는 예상대로 수원의 수문장 이운재가 선정됐다. 골키퍼가 프로축구 MVP를 수상한 것은 사상 처음이며, 올해 35세의 이운재는 MVP 사상 최고령 수상자로 기록됐다. 이밖에 최우수 신인선수에는 역시 예상대로 FC서울의 신예 스트라이커 이승렬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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