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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프랑스 꺾고 U-20 여자월드컵축구 결승 진출

리예경,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 프랑스에 2-1 역전승

20세 이하 북한 여자청소년축구 대표팀이 프랑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008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북한은 5일 오전(한국시간) 칠레 테무코의 헤르만 베커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리예경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북한은 이에 독일을 꺾고 결승에 오른 미국과 오는 8일 오전 6시30분 산티아고 무니시팔 데 라 플로리다 경기장에서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툰다.

북한이 정상에 오르면 올해로 4회째인 FIFA U-20 여자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대회 2회 연속 우승국이 된다.

지난달 뉴질랜드에서 막을 내린 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초대 챔피언에도 올랐던 북한이 이번 대회마저 제패하면 세계 여자청소년대회 우승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2 7
    먹튀

    우승하면 뭐하니?
    김정일이 외부바람 들여올까봐
    해외진출 절대 안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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