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프로야구 선수들도 억대 인터넷도박
검찰, 2개 구단 소속 12~14명 선수 대상 수사 착수
방송인 강병규씨가 억대 인터넷 도박을 하다 검찰에 적발되어 물의를 일으킨 이어 이번에는 현역 유명 프로야구 선수 10여명이 억대 판돈이 걸린 인터넷 도박을 벌인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4일자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3일 이같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불법 도박을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밝힌 수사 대상은 프로야구 S구단 등 두 개 구단 소속 선수 12~14명. 이들 가운데는 정상급 선수도 포함돼 있다. 이들이 벌인 도박의 전체 규모는 10억 원대로 조사됐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프로야구 선수는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 측에 억대의 거액을 송금하고 ‘바카라 게임’을 했고, 일부 선수는 이 사이트에서 돈을 땄으나 운영자가 ‘해킹 하고 있는 것 아니냐, 그만두지 않으면 구단 측에 도박 사실을 고자질하겠다’고 협박 메시지를 보내오자 게임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다른 도박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계좌 출금 내역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이 이번에 단속한 사이트는 강병규 씨가 도박을 벌인 곳과는 다른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자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3일 이같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불법 도박을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밝힌 수사 대상은 프로야구 S구단 등 두 개 구단 소속 선수 12~14명. 이들 가운데는 정상급 선수도 포함돼 있다. 이들이 벌인 도박의 전체 규모는 10억 원대로 조사됐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프로야구 선수는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 측에 억대의 거액을 송금하고 ‘바카라 게임’을 했고, 일부 선수는 이 사이트에서 돈을 땄으나 운영자가 ‘해킹 하고 있는 것 아니냐, 그만두지 않으면 구단 측에 도박 사실을 고자질하겠다’고 협박 메시지를 보내오자 게임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다른 도박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벌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계좌 출금 내역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이 이번에 단속한 사이트는 강병규 씨가 도박을 벌인 곳과는 다른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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