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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독일 진출 두달만에 '리그 올스타' 선정

팬투표 결과 남부선발 라이트 공격수로 이름 올려

문성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 2개월만에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배구 공식 홈페이지가 27일(한국시간)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문성민(프리드리히샤펜)은 남부선발팀 라이트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배구 올스타는 팬 투표로 선정되며, 올스타전은 내년 1월 4일 북부와 남부 선발팀으로 나눠 치러지게 된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프리드리히샤펜의 주전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 중인 문성민은 독일 진출 초반 템포 뻐른 유럽 배구에 대한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내 빠르게 적응하며 최근에는 매경기 두자리수 이상의 득점을 올리며 선두를 질주중인 팀 성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독일 팬들도 이와같은 문성민의 팀기여도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성민은 27일 새벽 SG 이센바흐어 엘트만과의 원정 경기에서 16차례의 공격시도에서 9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56% 공격성공률과 함께 서브에이스로 1점을 보태 총 10득점을 올리며 팀의 3-0(26-24 25-23 25-20) 완승에 기여했다. 이 날 승리로 7승째(1패)를 챙긴 프리드리히샤펜은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독일 진출 2개월만에 리그 올스타 선정된 배구스타 문성민 ⓒ연합뉴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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