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이하 그랑프리 파이널)의 관람 티켓 1차 판매분이 30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인터넷 예매사이트 '티켓링크'의 관계자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부터 '티켓링크'와 패밀리마트 편의점 내 티켓발매 자동화기기를 통해 일제히 판매에 들어간 그랑프리 파이널 티켓은 예매 개시 불과 30분여분만에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전경기가 열리는 대회 기간(12월 12-14일)에 대한 1차 판매분이 전석 매진됐다.
이에 따라 이번 1차 예매에서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티켓을 구입하지 못한 팬들은 대회 주최측이 경기가 열리는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아이스링크에 설치하는 가변좌석의 배치가 확정된 이후인 다음달 4일부터 판매하는 2차 예매에서 티켓을 사야할 판이다.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부문 3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는 다음달 12일 저녁 8시 15분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펼치며, 이튿날인 13일 저녁 8시 5분부터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한다.
그랑프리 파이널 1차 판매분이 매진됐음을 알리고 있는 예매사이트 화면 ⓒ티켓링크(화면캡쳐: 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