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7년째 美 브랜드 인지도 1위
아이팟 명성 힘입은 애플 사상 첫 10위권 진입
삼성전자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소니가 7년 연속 미국 브랜드 인지도 1위 기업에 올랐다.
도요타.혼다 日 강세 속 마이크로소프트는 10위권에서 밀려나
세계 2백여개국의 여론 동향을 분석해온 여론 조사기관 <해리스 폴>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소니는 델을 제치고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했다.
<해리스 폴>은 플레이스테이션3의 시장 출시가 늦어진 데다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하는 애플의 아이팟에 밀리면서 최근 고전하고 있는 소니가 브랜드 인지도에서는 아직도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소니는 이날 미국의 경제전문 주간지 <포천>이 발표한 세계 5백대 기업에서는 매출액 6백60억2천5백60만달러로 65위에 머물며 지난해 47위에서 하락, 매출액 7백87억1천6백60만달러, 순이익 74억5천8백80만달러로 46위를 기록한 삼성전자에 역전을 허용하는 등 예전의 명성을 잃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니 외에도 도요타, 혼다도 뽑히는 등 미국 내 인지도 10대 기업 안에 일본 기업이 3개나 자리했다.
최근 기업 이미지 측면에서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델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2위를 지켰다. 지난 주 직원들이 기업 비밀을 몰래 팔아넘기려다 체포되고 한국에서 독극물 사건 및 늑장 리콜로 논란이 일고 있는 코카콜라는 작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4위는 도요타, 5위는 포드가 차지했다. 6위는 혼다, 7위는 휴렛패커드, 8위는 제너럴 일렉트릭(GE), 9위는 크래프트 푸드, 10위는 애플이다.
<해리스 폴>은 아이팟의 성공으로 시장의 호평을 받은 애플이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오른 반면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며 작년 3위에서 9위로 추락한 크래프트푸드와 8위에서 올해 17위로 급락한 GM의 몰락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이 기관은 또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의 실적이 인지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자동차업체의 경우 , 도요타, 포드, 혼다가 각각 4-6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도요타는 작년 10위에서 4위로 약진했다. 반면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는 아예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외에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브랜드로는 파나소닉, 펩시, 나이키가 꼽혔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리스 폴>이 이번에 실시한 비보조 브랜드 인지도 조사는 설문 대상자에게 아무런 정보와 브랜드 이름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자가 기억하는 브랜드 이름을 비율로 나타낸 지표다.
해리스 폴은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18세 이상의 미국 소비자 2천3백5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이 가장 좋게 평가하는 세 가지 브랜드를 질문한 후 답을 바탕으로 이번 결과를 도출했다.
도요타.혼다 日 강세 속 마이크로소프트는 10위권에서 밀려나
세계 2백여개국의 여론 동향을 분석해온 여론 조사기관 <해리스 폴>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소니는 델을 제치고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했다.
<해리스 폴>은 플레이스테이션3의 시장 출시가 늦어진 데다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하는 애플의 아이팟에 밀리면서 최근 고전하고 있는 소니가 브랜드 인지도에서는 아직도 세계 정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소니는 이날 미국의 경제전문 주간지 <포천>이 발표한 세계 5백대 기업에서는 매출액 6백60억2천5백60만달러로 65위에 머물며 지난해 47위에서 하락, 매출액 7백87억1천6백60만달러, 순이익 74억5천8백80만달러로 46위를 기록한 삼성전자에 역전을 허용하는 등 예전의 명성을 잃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니 외에도 도요타, 혼다도 뽑히는 등 미국 내 인지도 10대 기업 안에 일본 기업이 3개나 자리했다.
최근 기업 이미지 측면에서 고전을 거듭하고 있는 델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2위를 지켰다. 지난 주 직원들이 기업 비밀을 몰래 팔아넘기려다 체포되고 한국에서 독극물 사건 및 늑장 리콜로 논란이 일고 있는 코카콜라는 작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4위는 도요타, 5위는 포드가 차지했다. 6위는 혼다, 7위는 휴렛패커드, 8위는 제너럴 일렉트릭(GE), 9위는 크래프트 푸드, 10위는 애플이다.
<해리스 폴>은 아이팟의 성공으로 시장의 호평을 받은 애플이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오른 반면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며 작년 3위에서 9위로 추락한 크래프트푸드와 8위에서 올해 17위로 급락한 GM의 몰락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이 기관은 또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의 실적이 인지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자동차업체의 경우 , 도요타, 포드, 혼다가 각각 4-6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도요타는 작년 10위에서 4위로 약진했다. 반면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는 아예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외에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브랜드로는 파나소닉, 펩시, 나이키가 꼽혔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리스 폴>이 이번에 실시한 비보조 브랜드 인지도 조사는 설문 대상자에게 아무런 정보와 브랜드 이름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비자가 기억하는 브랜드 이름을 비율로 나타낸 지표다.
해리스 폴은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18세 이상의 미국 소비자 2천3백5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이 가장 좋게 평가하는 세 가지 브랜드를 질문한 후 답을 바탕으로 이번 결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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