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타워' 맞대결...동부, KCC에 23점차 압승
김주성-오코사 콤비, 서장훈-하승진 콤비에 한 수 지도
김주성-오코사 '연합 트윈타워'의 원주 동부가 서장훈-하승진 '토종 트윈타워'의 전주KCC를 23점차로 대파하고 프로농구 단독선두로 나섰다.
디펜딩 챔피언 동부는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KCC와의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김주성이 17점, 강대협이 13점을 넣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앞세워 79-56, 23점차의 완승을 이끌었다.
6승1패가 된 동부는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올 시즌 우승후보다운 기량을 뽐냈다.
올시즌 자타가 공인하는 두 우승후보간의 맞대결을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리라던 당초의 예상을 뒤엎고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양팀은 1쿼터에 서로 긴장한 탓에 실책을 주고 받았지만 2쿼터부터 동부가 매치업과 드롭존 등 다양한 수비를 펼치며 KCC의 실책을 유도, KCC의 득점을 8점에 묶어 놓고 전반을 35-26으로 마치며 승기를 잡았다.
동부는 경기 후반에 들어서자 더욱 더 거세게 KCC를 몰아 붙였다. 동부는 강대협의 3점슛과 속공, 김주성의 외곽슛과 골밑 돌파가 이어지면서 3쿼터 5분여를 지나며 스코어를 51-28로 벌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후 승리를 확신한 동부는 4쿼터에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승리를 지켰다.
KCC는 하퍼만이 두자릿수 득점(19득점)을 올렸을 뿐 하승진이 무득점, 서장훈이 6점에 그치면서 KBL 역대 다섯번째으로 적은 득점을 기록하며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동부의 전창진 감독은 경기 직후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에서 KCC에 대비한 전술을 많이 연습했고 강대협이 고비마다 득점을 올려줘 뜻밖에 쉬운 승리를 거뒀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한편 창원 LG는 홈 경기에서 아이반 존슨(23점)과 현주엽(18점)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를 99-90으로 꺾고 공동 5위(3승3패)로 올라섰고, 통신업계 라이벌 서울 SK와 부산 KTF의 경기에서는 SK가 69-61로 승리, KTF를 꼴찌로 밀어내고 1게임차 9위(2승5패)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동부는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KCC와의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김주성이 17점, 강대협이 13점을 넣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앞세워 79-56, 23점차의 완승을 이끌었다.
6승1패가 된 동부는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올 시즌 우승후보다운 기량을 뽐냈다.
올시즌 자타가 공인하는 두 우승후보간의 맞대결을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리라던 당초의 예상을 뒤엎고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양팀은 1쿼터에 서로 긴장한 탓에 실책을 주고 받았지만 2쿼터부터 동부가 매치업과 드롭존 등 다양한 수비를 펼치며 KCC의 실책을 유도, KCC의 득점을 8점에 묶어 놓고 전반을 35-26으로 마치며 승기를 잡았다.
동부는 경기 후반에 들어서자 더욱 더 거세게 KCC를 몰아 붙였다. 동부는 강대협의 3점슛과 속공, 김주성의 외곽슛과 골밑 돌파가 이어지면서 3쿼터 5분여를 지나며 스코어를 51-28로 벌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이후 승리를 확신한 동부는 4쿼터에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승리를 지켰다.
KCC는 하퍼만이 두자릿수 득점(19득점)을 올렸을 뿐 하승진이 무득점, 서장훈이 6점에 그치면서 KBL 역대 다섯번째으로 적은 득점을 기록하며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동부의 전창진 감독은 경기 직후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에서 KCC에 대비한 전술을 많이 연습했고 강대협이 고비마다 득점을 올려줘 뜻밖에 쉬운 승리를 거뒀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한편 창원 LG는 홈 경기에서 아이반 존슨(23점)과 현주엽(18점)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를 99-90으로 꺾고 공동 5위(3승3패)로 올라섰고, 통신업계 라이벌 서울 SK와 부산 KTF의 경기에서는 SK가 69-61로 승리, KTF를 꼴찌로 밀어내고 1게임차 9위(2승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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