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복싱 세계챔프 도전권 쟁탈, '코리아 컨텐더' 돌입

우승자에게 WBC 세계타이틀 도전권 부여. <KBS N> 전경기 생중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도전권 쟁탈전 '코리아 컨텐더'가 오는 14일 오후 6시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수원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는 미들급(몸무게 76kg급) 16강전(4라운드 8경기)을 시작으로 약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WBC 타이틀 도전 코리아 콘텐더'로 명명된 이번 대회는 한국권투위원회(KBC)와 세계복싱평의회(WBC),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KBS N>이 함께 기획한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배출 이벤트다.

페더급(57.15Kg이하), 라이트급(61.23Kg이하), 웰터급(66.68Kg이하), 미들급(72.57Kg이하) 등 4체급에서 각각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코리아 컨텐더'는 내년 3월까지 1차 대회 우승자가 현재의 한국챔피언과 맞붙어 승자를 가린 뒤, 4월부터9월까지 진행되는 2차 대회 우승자와 세계챔피언 도전권을 놓고 최종 왕중왕전을 벌인다.

총 2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코리아 컨텐더'는 <KBS N>을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되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및 부상은 물론 WBC 세계랭킹 진입의 특전이 주어지고, 우승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는 곧바로 WBC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