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내년에도 팀내 주전 1루수 유지할듯
니오카 트레이드로 오가사와라 1루수 전향 가능성 사라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일본시리즈에서 최악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년 시즌 팀의 주전 1루수 자리를 무난히 지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11일 "요미우리가 내야수 니오카 토모히로와 좌완투수 하야시 마사노리를 내주고 니혼햄 파이터스의 구원투수 마이클 나카무라와 외야수 구도 다카히토를 영입하는 2대2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요미우리는 불펜투수진을 강화하고 니혼햄은 오른손 강타자를 보강하는 이해가 맞아떨어졌고 조만간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니혼햄으로 가게된 니오카는 올해 부상과 부진으로 신예 사카모토에 밀려 주전 유격수를 내주는 등 힘겨운 시즌을 보냈지만 연평균 20홈런을 쳐낼 수 있는 힘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로서 요미우리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내년에 주전 3루수로 기용할 복안을 가지고 있었다.
현지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니오카가 3루로 가게되면 올 시즌 주전 3루수로 활약했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이승엽과 1루에서 포지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니오카의 트레이드로 인해 이같은 변화 가능성이 사라졌다. 따라서 요미우리가 이후 전력보강을 위한 별도의 선수 영입 또는 트레이드를 추진하지 않은 한, 내년에도 주전 3루수에는 오가사와라, 주전 1루수에는 이승엽이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시리즈 우승 실패 후 일찌감치 내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불참을 선언한 이승엽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실패의 원인을 찾고 다시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준비하겠다"며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이 길을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다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11일 "요미우리가 내야수 니오카 토모히로와 좌완투수 하야시 마사노리를 내주고 니혼햄 파이터스의 구원투수 마이클 나카무라와 외야수 구도 다카히토를 영입하는 2대2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요미우리는 불펜투수진을 강화하고 니혼햄은 오른손 강타자를 보강하는 이해가 맞아떨어졌고 조만간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니혼햄으로 가게된 니오카는 올해 부상과 부진으로 신예 사카모토에 밀려 주전 유격수를 내주는 등 힘겨운 시즌을 보냈지만 연평균 20홈런을 쳐낼 수 있는 힘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로서 요미우리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내년에 주전 3루수로 기용할 복안을 가지고 있었다.
현지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니오카가 3루로 가게되면 올 시즌 주전 3루수로 활약했던 오가사와라 미치히로가 이승엽과 1루에서 포지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니오카의 트레이드로 인해 이같은 변화 가능성이 사라졌다. 따라서 요미우리가 이후 전력보강을 위한 별도의 선수 영입 또는 트레이드를 추진하지 않은 한, 내년에도 주전 3루수에는 오가사와라, 주전 1루수에는 이승엽이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시리즈 우승 실패 후 일찌감치 내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불참을 선언한 이승엽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실패의 원인을 찾고 다시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준비하겠다"며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이 길을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다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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