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 수원', 프로축구 정규리그 1위 확정
인천에 3-1 승리. 전북, 경남에 꺾고 역전 6강 PO행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수원삼성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수원은 9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최종 26라운드 경기에서 백지훈, 홍순학, 배기종의 골퍼레이드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인천을 3-1로 제압, 정규리그 전적 17승 3무 6패, 승점 54점으로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를 이긴 2위 FC서울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지난 2004년 이후 4년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은 올시즌 프로축구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됐고,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을 따냈다.
시즌 후반 무서운 연승행진으로 한때 선두 자리까지 올라섰던 서울은 지난 2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다잡았던 정규리그 1위를 아깝게 놓쳤다. 서울은 그러나 지난 시즌 최종라운드에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치욕을 씻어내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함과 동시에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김학범 감독의 성남일화는 김두현의 유럽행 이후 이동국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했지만 시즌 막판 극심한 골가뭄에 시달리며 시즌전 내걸었던 '최다골-최소실점 우승'이라는 목표달성에 실패, 리그 3위에 그쳤다.
한편 올시즌 시즌 개막전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았던 전북현대는 같은 날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경남FC에 역전승을 거두며 25라운드까지 6위를 치켰던 인천을 끌어내리고 극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다. 전북은 이로써 오는 23일 성남 탄천구장에서 리그 3위 성남과 준플레이오프행을 다투게 됐다.
수원은 9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최종 26라운드 경기에서 백지훈, 홍순학, 배기종의 골퍼레이드에 힘입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인천을 3-1로 제압, 정규리그 전적 17승 3무 6패, 승점 54점으로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를 이긴 2위 FC서울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지난 2004년 이후 4년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은 올시즌 프로축구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됐고,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을 따냈다.
시즌 후반 무서운 연승행진으로 한때 선두 자리까지 올라섰던 서울은 지난 2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다잡았던 정규리그 1위를 아깝게 놓쳤다. 서울은 그러나 지난 시즌 최종라운드에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치욕을 씻어내며 플레이오프에 직행함과 동시에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김학범 감독의 성남일화는 김두현의 유럽행 이후 이동국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했지만 시즌 막판 극심한 골가뭄에 시달리며 시즌전 내걸었던 '최다골-최소실점 우승'이라는 목표달성에 실패, 리그 3위에 그쳤다.
한편 올시즌 시즌 개막전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았던 전북현대는 같은 날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경남FC에 역전승을 거두며 25라운드까지 6위를 치켰던 인천을 끌어내리고 극적으로 6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다. 전북은 이로써 오는 23일 성남 탄천구장에서 리그 3위 성남과 준플레이오프행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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