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연맹, F1 경주 '엔진 표준화' 논란
페라리 "'엔진 표준화' 실시되면 F1 참가 보이콧 할 수도"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꿈의 경주' 포뮬러원(F1) 레이스에 참가하는 레이싱팀들의 경비 절감을 위해 추진중인 이른바 '엔진 표준화'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F1 레이스 참가팀 가운데 하나인 페라리는 27일(현지시간) FIA가 추진하는 '엔진 표준화'가 실시될 경우 F1 레이스 참가를 보이콧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FIA가 추진중인 '엔진 표준화'는 F1 레이싱에 사용되는 경주용 머신들에 장착되는 엔진과 변속기를 단일 메이커로부터 공급받아 장착하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오는 2010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페라리측은 F1 레이스에 있어 경비의 절감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엔진 표준화'가 F1의 존재이유인 '경쟁과 기술개발'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엔진표준화'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페라리 뿐 아니라 도요타도 '엔진 통일화'가 실시될 경우 F1 레이스 보이콧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FIA측이 실제로 이 제도를 도입할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F1 레이스 참가팀 가운데 하나인 페라리는 27일(현지시간) FIA가 추진하는 '엔진 표준화'가 실시될 경우 F1 레이스 참가를 보이콧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FIA가 추진중인 '엔진 표준화'는 F1 레이싱에 사용되는 경주용 머신들에 장착되는 엔진과 변속기를 단일 메이커로부터 공급받아 장착하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오는 2010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페라리측은 F1 레이스에 있어 경비의 절감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엔진 표준화'가 F1의 존재이유인 '경쟁과 기술개발'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엔진표준화'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페라리 뿐 아니라 도요타도 '엔진 통일화'가 실시될 경우 F1 레이스 보이콧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FIA측이 실제로 이 제도를 도입할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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