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국시리즈 2차전 승리 '1승 1패'
박재상 결승타, 김재현 2경기 연속 홈런 앞세워 두산에 5-2 승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에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SK 와이번스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빈틈없는 계투작전과 김재현의 홈런포 등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2로 승리, 시리즈 전적 1승 1패의 균형을 이뤘다.
SK는 1회말 두산 선발 김선우가 난조를 보이는 사이 이진영의 적시타와 폭투를 묶어 2점을 선취, 기세를 올렸으나 4회초 두산의 선두타자 김동주에게 2루타, 다음타자 홍성흔에게 3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고영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줘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한 SK는 그러나 5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정근우가 3루수 오재원의 실책으로 살아나간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맞은 무사 2루의 기회에서 박재상이 좌월 적시 2루타를 터트려 다시 앞서나갔고, 7회말 공격에서 김재현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를 갈랐다. 김재현에게는 지난 1차전 솔로 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김재현은 이로써 2002년부터 이어온 포스트시즌 연속 안타 및 한국시리즈 연속 안타 기록도 각각 13게임, 8게임으로 늘렸고, 한국시리즈 6게임 연속 득점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김재현은 특히 이날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98루타를 기록, 포스트시즌 최다 루타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타선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는 동안 SK 투수진은 선발 채병룡이 4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후 정우람-윤길현-이승호-정대현 등 구원투수진이 두산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로 승리를 지켰다.
5회초부터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좌완 구원 정우람이 승리 투수가 됐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한 정대현에게 세이브가 주어졌다.
인천에서의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1승 1패로 마친 양팀은 하루를 쉬고 오는 29일부터 장소를 잠실로 옮겨 3, 4,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SK 와이번스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빈틈없는 계투작전과 김재현의 홈런포 등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2로 승리, 시리즈 전적 1승 1패의 균형을 이뤘다.
SK는 1회말 두산 선발 김선우가 난조를 보이는 사이 이진영의 적시타와 폭투를 묶어 2점을 선취, 기세를 올렸으나 4회초 두산의 선두타자 김동주에게 2루타, 다음타자 홍성흔에게 3루타를 허용한데 이어 고영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줘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한 SK는 그러나 5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정근우가 3루수 오재원의 실책으로 살아나간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맞은 무사 2루의 기회에서 박재상이 좌월 적시 2루타를 터트려 다시 앞서나갔고, 7회말 공격에서 김재현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려 승부를 갈랐다. 김재현에게는 지난 1차전 솔로 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김재현은 이로써 2002년부터 이어온 포스트시즌 연속 안타 및 한국시리즈 연속 안타 기록도 각각 13게임, 8게임으로 늘렸고, 한국시리즈 6게임 연속 득점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김재현은 특히 이날 홈런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98루타를 기록, 포스트시즌 최다 루타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타선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는 동안 SK 투수진은 선발 채병룡이 4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후 정우람-윤길현-이승호-정대현 등 구원투수진이 두산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로 승리를 지켰다.
5회초부터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좌완 구원 정우람이 승리 투수가 됐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한 정대현에게 세이브가 주어졌다.
인천에서의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1승 1패로 마친 양팀은 하루를 쉬고 오는 29일부터 장소를 잠실로 옮겨 3, 4,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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