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츠코 형제, 프로복싱 세계 3대 헤비급타이틀 석권
형 비탈리, WBC 타이틀 획득. 동생 블라디미르 IBF-WBO 타이틀 보유
우크라이나 출신의 형제 프로복서인 비탈리 클리츠코와 블라디미르 클리츠코가 프로복싱 세계 4대 헤비급 타이틀 가운데 3개를 석권해 화제다.
형인 비탈리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새뮤얼 피터(나이지리아)를 8회 TKO로 물리치고 타이틀 벨트를 따냈다.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4년 만에 현역에 복귀,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획득한 비탈리는 이로써 통산 전적 36승(35KO)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 동생인 블라디미르가 국제복싱연맹(IBF), 세계복싱기구(WBO) 헤비급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형인 비탈리가 WBC 타이틀을 획득함에 따라 이들 형제는 니콜라이 발루예프(35.러시아)가 갖고 있는 세계복싱협회(WBA) 타이틀을 빼놓고는 헤비급 주요 타이틀 4개 중 3개를 석권하게 됐다.
프로복싱 전 체급을 통틀어 역사상 형제 챔피언은 클리츠코 형제가 일곱 번째이나 형제가 동시에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4년만에 링에 복귀해 가진 세계타이틀전에서 비탈리가 승리하자 동생인 블라디미르는 링 안으로 뛰어들어와 형의 타이틀 획득을 축하했다. 비탈리는 경기 후 "형제의 꿈이 이뤄졌다. 앞으로도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형인 비탈리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새뮤얼 피터(나이지리아)를 8회 TKO로 물리치고 타이틀 벨트를 따냈다.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4년 만에 현역에 복귀, 세계 헤비급 타이틀을 획득한 비탈리는 이로써 통산 전적 36승(35KO)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 동생인 블라디미르가 국제복싱연맹(IBF), 세계복싱기구(WBO) 헤비급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형인 비탈리가 WBC 타이틀을 획득함에 따라 이들 형제는 니콜라이 발루예프(35.러시아)가 갖고 있는 세계복싱협회(WBA) 타이틀을 빼놓고는 헤비급 주요 타이틀 4개 중 3개를 석권하게 됐다.
프로복싱 전 체급을 통틀어 역사상 형제 챔피언은 클리츠코 형제가 일곱 번째이나 형제가 동시에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4년만에 링에 복귀해 가진 세계타이틀전에서 비탈리가 승리하자 동생인 블라디미르는 링 안으로 뛰어들어와 형의 타이틀 획득을 축하했다. 비탈리는 경기 후 "형제의 꿈이 이뤄졌다. 앞으로도 함께 승리할 것"이라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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